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들 군 첫면회에 외박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6,30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9-02-12 12:04:02
아들이 1월 6일에 전주에 있는 훈련소로 입대를 했습니다.
어제 자대배치를 받았는데 전북에 있는 사단이랍니다.
서울에선 좀 멀지만 그래도 후방이고 더 멀지 않은 것에 감사합니다.
2월 말쯤이면 첫면회를 할 수 있다는데 혹시 그때 외박도 가능할까요?
외박하면 휴가일수가 줄어든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인지..
그리고 면회갈 때는 어떤 음식들을 가지고 가야할까요?
아직 멀었는데도 벌써 아들 만날 생각에 들떠있습니다.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농아줌마
    '09.2.12 2:27 PM

    외박 해서 휴가가 줄어 들어도 한번 보고 오는게 좋더라고요.한달 신병교육 넘 힘들어 위로차 갔지요.포병 지원 했는데 행정병으로 근무 하고 있었어요. 어찌나 보고 싶었던지 울지는 않았지만 맘이 짠하데요.비슷한 또래들속에서 잘 지내는것도 같고 비슷하기 때문에 계급사회라 힘든점도 있기도 하고 좀 묘한분위기...요즘 아이들 자존심 강하고 귀히 자란 탓에 조금 마음 상하면 견디기 힘들어 하잖아요. 그런 것에 버티기에 성공해야 되는 곳인것 같아요.1학년 2학기 하다 느닷없이 갔답니다.혼란이 온것 같았지만 군에 다녀오면 제자리로 돌아 갈것 같습니다. 걱정 마시고 보내셔요.

  • 2. 김흥임
    '09.2.12 3:02 PM

    외박해서 휴가가 줄어드나요?
    제가 알기론 외박횟수가 정해져있긴 하지만
    정규 휴가가 줄어들진않는걸로 아는데요

    말년되면 답답한것도 없고 뭐시다 뭐시다 특박기회많이 얻으니까
    지금 한번씩 구제해?주는게 아들입장에선
    고마울겁니다

    군에서 쫄따구일때가 가장 힘든줄 여기니까요

    엊그제 겪은일인데도 기억이 안나넹
    외박은 엄마나 아빠가 가서 신청해야 되던걸로 알고

    먹을건
    처음엔 단것을 많이 그리워하더군요 .
    그 첫번째 히트가 던킨도넛이렀고 ...

    외박 델고 나오면 나오기전 면회실로 선임 두어명 따라나오면
    그선임들 먹일거나 챙겨 가면 되었고
    아들은 델고나와서 갈비며 원하는것 사먹이는게
    더 좋았었네요

  • 3. 자연맘
    '09.2.12 4:04 PM

    외박하면 휴가가 줄어든다는건 언제적 얘기인지 알 수 없네요.

    육군 사병들의 외출, 외박, 휴가에 대해서 제가 알고있는 것을 말씀드릴게요.
    육군의 경우입니다. (타군은 달라요.)

    외출, 외박은 군 근무하는 동안 합해서 5회입니다.
    외출 2회가 외박1일과 같고요.
    예) 1박2일 외박의 경우 군에 있을 때, 딱5회입니다.
    외출 1회를 했을 경우에는 외박4회(=외출8회)와 외출 1회의 기회가 남는 것 이지요.

    휴가: 100일 위로휴가(4박5일) , 정기휴가 3회(약9박10일의 휴가가 3회 주어짐)
    이렇게 정식 휴가가 있고, 그 밖에 포상휴가라든지 기타등등 조금씩 부대 형편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 입니다.

    첫 만남을 그냥 면회로 끝낼 것이라면 모르지만, 1박2일의 외박을 하고 싶다면
    아드님에게 미리 말씀을 드려서 외박허가를 받아 놓으라고 하시면 됩니다.
    외박도 특별한 부대 상황이 없으면 아마 허가해 주실거에요.
    첫 외박은 부모님과 같이 한다는 조건이 있었던 것 같아요.(기억이 가물가물, 바로 1년 전인데..)

    제 아들의 경우는, 자대배치 받자마자 운좋게 1주일 만에 외박허가를 받아서
    근처 민박에서 아이 먹고 싶은 것 준비해 가서 실컷 해주고 왔었지요. ^^

    근무하는 곳이 전방이라서 외박의 경우, 부대 근방 몇km 로 이동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부대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민박을 구해서 지냈고요.

    근호맘님 아드님은 후방 부대이니까 전방 부대와는 달리 조금 여유(?)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궁금증 쪼끔 풀리셨어요? ^^

    1. 미리 허락을 받으면 부모님과의 1박이라는 조건으로 첫 외박 가능합니다.
    (군대라는 특성 때문에 면회든 외박이든 전부 미리 말씀드려서 허락을 받아야 되는 것이에요.)

    2.외박한다고 휴가 일수 줄어들지 않습니다.

    3.면회 갈 때는, 아드님에게 물어서 먹고 싶어하는 것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부대에 따라서 면회실에 전자렌지 있는 곳도 있고 그냥 테이블과 의자만 있는 곳도 있음)

    아드님과의 외박을 저도 간절히 바라면서 화이팅해요!!!

  • 4. 근호맘
    '09.2.12 7:29 PM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럼 첫면회에 외박을 해도 휴가일수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작년부터 100일위로휴가가 없어졌다 했는데 주위에서 하는 말로는 5월쯤에 4박5일 휴가를 나올거라고 하던데 그 휴가일수도 줄지 않겠죠?
    전 아들을 보고싶을 뿐이고 하루 데리고 자고도 싶고 근데 바뀐군정책을 알 수는 없고..
    아들아 보고싶다. 흑흑...

  • 5. 달아이˚
    '09.2.12 7:32 PM

    미국산 소고기 군납품 안됩니다. 한우 2등급 (간~혹~ 1등급) 나와요.
    군내 납품 신선식품은 국산이 원칙입니다. (일부 소스류, 통조림 제외)

  • 6. 달아이˚
    '09.2.12 7:33 PM

    1월 6일 입대, 지금 자대 배치받은거면.. 첫 면회때 외박 힘들수 있습니다.
    어찌될지 모르니..부대 행정보급관님께 미리 전화해보세요

  • 7. 자연맘
    '09.2.13 4:18 PM

    지금 찾아보니 육군 복무 개월 수가 축소 되면서 휴가도 약간의 변경사항이 있네요.
    작년 2008년 언제 부터인가 100일 위로 휴가가 없어지고, 신병위로외박이라는 것으로 바뀌었어요.

    100일 위로휴가가 없는 이등병들한테, 기간에 따라서 2박3일~4박5일 정도의 외박을 주는데.
    군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바로 나가면 2박3일, 일병 달거나 달 때 즈음해서 나가면 4박5일
    그러니까 오래 버틸 수록 길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주위에서 하는 말이 이걸 말씀하시는 듯..)

    정기휴가 역시도 전체30일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서 휴가 일 수가 2일(?) 정도 줄어든 것 같고요.

    하지만 외박한다고 해서 휴가일 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까 참고만 하세요.

    지금 육군의 복무 일 수를 점차적으로 줄이고 있는 단계에 있어서 휴가 부분에서도
    2007년도 겨울하고는 아주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결론은, 첫 면회때 1박의 외박을 한다고 해도 휴가일 수에는 변동이 없겠고.
    외박을 희망한다고 하면 꼭 미리 사전 허락을 받아두세요.

    규정에 있는 휴가일 수가 예전에 비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복무 일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이니까 너무 휴가일 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11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85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19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93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76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70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59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47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58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85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50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54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53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26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82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53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72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79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98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27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54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75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26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28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5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