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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임신관련]

| 조회수 : 1,129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9-02-09 11:27:32
딱 일년전에 계류유산 되서 소파수술을 했어요 그때가 딱 10주째..
아가 심장이 안뛰어서 유산이 된거같아요..
그런데 딱 일년째 되는 요즘 임신이 됐어요.. 피검 수치는 867 이정도면 그냥 임신 초기라
임신인지 아닌지 어중간한거라고..
그런데 6일째 착상혈이 나오는거에요.. 너무 답답해서 병원에 갔더니 애기집도 아직 안보이고
선홍색 혈이 안나오면 아직 유산은 아닌데 유산기는 있는거라고...
일상생활 처럼 하고 금욜날 다시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변함없으면 유산된게 맞다구요.
신랑한테 말해줬더니 실망한목소리가 역력했어요.......
저보곤 저만 건강하면 된다고 용기를 주던 사람이 사실은 기대 많이 했었나봐요..ㅠㅠ

요번에도 유산되면 습관성 유산인거같은데.
검사를 해봐야되나요? 아니면 계속 임신 시도를 해야 하나요?
이젠 원인을 알아서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어요..
결혼한 지 이제 2년됐더니 아가가 넘 기다려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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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화맘
    '09.2.9 1:42 PM

    좋은 맘으로 기다려보세요.. 임신초기에는 다 그렇게 이야기 해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초기에는 아기집만 보이고 심장 뛰는 소리 안들리는 경우 종종있나봐요..
    저두 첨에 그렇게 이야기 해주셨는데 울 태화 건강하답니다.

    착상혈도 전 못느꼈어요...

    넘 걱정마시고 편안한 맘으로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그래도 안좋으면 한약으로 몸 좀 추스리고 임신시도해보세요~~~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랄께요~~~

  • 2. 지훈맘
    '09.2.9 10:47 PM

    힘드시겠지만 잊어 버리세요.. 기대하고 긴장하고.. 본인도 모르게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거든요. 그냥 시선을 끄는 영화나 드라마나 만화 같은거 보면서 일주일이나 열흘이라도 잊으시면 아마 긴장하면서 기다리는 것보다 나을 거같아요..
    거친 운동이나 흔들림 많은 차량 탑승 등등만 조심하시고 평상시처럼..
    엄마가 다소 무심하고 털털해야 아기가 슬쩍 오는 것도 같아요^^
    그럼 화이팅-

  • 3. 지훈맘
    '09.2.9 10:52 PM

    그리고.. 저는 좀 예민한 체질이라 착상도 느꼈고 착상혈도 봤어요.. 솔직히 수정되는 걸 느꼈다고 하면 오바겠죠.. -_-;;
    그러다보니 병원도 너무 일찍 가서 자궁 내막은 두툼해져서 임신같기는 한데,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심장소리도 안 들리고.. 일주일 있다가 다시 오래서 갔더니 작게 보이더군요..
    혹시라도 다음 기회로 미뤄진다면, 반신욕 해보세요..
    제가 자궁외 임신으로 한쪽 나팔관이 손상됐는데..(아마 손상됐을거에요.. 터져서 복수가 찼을 정도였으니까.. 근데, 수술 안하고 약물로만 치료했거든요) 6개월간 긴장도 풀겸 반신욕 했는데, 피부도 좋아지고 몸도 따끈해지고 6개월만에 다시 임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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