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혹 미국 알라바마주에 살고 계신분?

| 조회수 : 3,65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9-01-06 20:41:54
저에게 정보좀 주세요 생활,교육,아이들 미래가 한국에서 보다 나은지? 미국으로 가야할지 말지 무지 망설여 지네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백수
    '09.1.7 12:35 AM

    저는 그 옆동네 조지아/사바나에 삽니다.
    제일 좋은것은 가실곳에 다녀가시는것입니다.
    한번 보는것말고 어느정도 계시면서 살펴보는것도 좋지요.
    그렇다고 다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람사는곳이 거기서 거기지요.

  • 2. 얼음 무지개
    '09.1.7 5:27 AM

    그곳에는 안살지만...
    시간이 되면 한번 가보셔서 숙박시설에 한 3~4일 묵으시면서 둘러 보세요.
    텍사스에 사는데 다른 주에서 이곳에 이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면서
    한인 타운도 사보고 아파트도 계약하해 놓고 나서 다시 이사를 옵니다.

  • 3. redneck
    '09.1.7 9:13 AM

    제가 북알라바마/헌스빌에 삽니다.
    윗분 말씀대로 여유가 되시면 한번 방문하시는게 좋죠.

    헌스빌은 학교도 많지만-중고등-그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 아이가 첨에 와서는 집에서 가까운 중학교를 다녔는데, 애들이 얼마나 공부를 안하던지 전교1등 하더군요. 알고 보니 주정부에서 정한 표준에 못미치는 학생들이 아주 많은 학교였어요. 경찰이 항상 있고,한날은 아침에 애데려다 주는데 벌써 학생하나 수갑채워 경찰차에 태우고 있고, 그걸 본 우리애 "쟤가 착하긴한데 공부를 안해" 하더군요.

    기회가 되서 산넘어 30분 걸리는 다른학교로 전학을 했는데, 그 동네는 부담스럴 정도로 부자들이 많은 곳이었구요. 한국인이 운영하는 도장도 있고,.. 같은 공립인데 건물부터 반짝거리고..안하던 공부하느라 첨에는 힘들어 하더니 졸업할때쯤 중상위에 들더라구요.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좋다고 하는 대학도 있고, 명문대를 생각하신다면 2시간 가면 테네시에 밴더빌트 대학도 있구요.

    생활하기엔 좋은거 같구요. 한인들과 교류를 원하신다면 한인교회도 여러군데 있는것같고, 엘지도 여기 있고, 저는 공항이 가까운게 젤 좋구요.

    미래가 더 나을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열심히 해서 좋은 삶을 이끌수도 있고, 잘못되면
    정말 희망이 안보이는 삶이 될수도 있구요.

    버밍햄에도 한인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사람사는곳이 거기서 거기지요'에 동감합니다.

    몽고메리 한인회 웹사이트를 찾아볼께요.
    헌스빌도 있는것 같은데 제가 활동을 안해서요.

  • 4. redneck
    '09.1.7 9:21 AM

    http://www.mkorean.org 가 몽고메리 한인회 주소입니다.

    아래 링크는 거기 한인분이 올리신 글이구요.
    http://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section=talk&id=talk18...

  • 5. 안젤라
    '09.1.7 10:53 AM

    아이들 때문에 미국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기전에 미국에서 무엇을 하실 것인지 먼저 결정하신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교포들이 아이들 때문에 이민왔다고 하시지만 말 안통하고 경험이 없다보면 결국 할 수 있는게 자기 사업 뿐이거든요.
    그런데 자기 사업이란게 한국도 그렇지만 시나과 노동 엄청 투자 해야 하는 거라 아이들 방치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쪽지 보낼게요. 연락주세요

  • 6. 두정댁
    '09.1.7 6:39 PM

    안젤라님,아이들 때문이 아니라 남편직장때문에 가는데 가족이따라가야할지?남아야할지?그리고 중학1년과초등학교3학년 여자아이가 미국가기전 한국서 준비해서 가야할 교육도 궁금하구요 아뭏튼 너무 심란해요 좋은충고 많이 부탁드릴께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7. 안젤라
    '09.1.7 10:31 PM

    남편이 얼마나 그곳에 계실 예정이신지요?
    그것에 이야기는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 8. troy
    '09.1.8 1:15 AM

    남편 직장이라면 혹 몽고메리?...로 오시는건지요?.
    그쪽에 살아도 학교는 거의 사립으로 보내더군요.
    그런데 몇년 사는건 살만해도 평생 거기 살으라면 절대 싫다고 하던데 이유는 모르겠고요.<살았던 친구 말>

  • 9. redneck
    '09.1.8 1:36 AM

    한국서 온 아이들 공부 잘 하더군요.
    환경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만 잘 감당하면 별 문제없을 듯합니다.

  • 10. 두정댁
    '09.1.8 8:53 PM

    troy님 맞아요 몽고메리...현지 사정을 모르니 하루하루 답답하기만 하네요 troy님 친구분한테 잘 좀 여쭤봐 주세요 살기는 어떤지...주변 학교는 어떤지 얘들은 뭘 준비를 해가야 하는지 등등 잘 부탁드립니다

  • 11. 안젤라
    '09.1.8 10:02 PM

    쪽지난 전화 주실 줄 알았는데 주지 않으셔서.
    일단 온가족이 다 함께 오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아빠들은 사회생활에 바빠서 가족과 함께 보내실 시간이 적지만 미국에 계시면 가족이 똘 돌 뭉쳐 다니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처음 적응 하실 때는 되도록이면 한국에서 갓 온 아이들이 많은 학교는 피하시는게 좋구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3학년이면 한 금방 적응하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낯선 환경이라 힘들어 하겟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즐거워 할 거예요.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가실 계획이라면 중 1의 경우엔 한국 학과 공부도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

  • 12. 두정댁
    '09.1.9 8:19 PM

    안젤라님 감사합니다 아마도 미국체류기간이 늘어나면 아이들 공부는 미국서 마쳐야 겠죠?하루하루가 뒤숭숭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735 0
35296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759 0
3529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950 0
3529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693 0
3529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558 0
3529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961 0
3529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8,540 4
3529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623 0
3528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824 0
3528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963 0
3528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3,322 0
35286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305 0
3528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375 0
35284 123 2 마음결 2025.03.18 1,614 0
3528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634 0
3528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674 0
3528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531 0
3528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797 0
35279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276 0
35278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403 0
35277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572 0
35276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658 0
35275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541 0
35274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4,084 0
3527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98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