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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살고 오신분 계세요?

| 조회수 : 1,34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8-12-22 20:26:40
내년에 베트남 호치민으로 신랑과 아이들 같이 가서 2년 에서 3년 있다올거라서요...

갈때 필수 적으로 가져가야 할건 무엇인지? 먹을거 입을거 쓸거 어느것은 준비해가고 어느것은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 가전은 가져가야 할지 거기서 사는것이 좋을지?  병원시설은 어떤지? 아이초등학교는 꼭 국제학교를 보내는지 한인학교를 보내도 되는지?

모르는게 많아서요.. 답변 부탁드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북이
    '08.12.23 2:42 AM

    저는 베트남은 아니고 캄보디아는 좀 있어봤는데...저 생각은 일단은 가전제품은 그곳에서 사는게 나을듯(콘센트가 우리나라 가전이랑 다르기도 하고 A/S문제도 그렇고...오히려 우리나라의 고급가전은 그곳에서 쓰면 특히 전자제품은 훼손이 많이 된다고 보시면 될것 같구요..그곳 전류 공급이 일정치 않아서그렇대요) 먹을것은 처음에는 바리바리 싸가는데...뭐 노파심에 좀 싸갈수는 있지만 조금 지내다보면 그곳 음식에 금방 적응하는게 더 속편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그곳 음식에 빨리 적응할려고 한국음식은 최대한 절제했죠뭐..글고 시내 나가면 한국음식점도 많이 생겨서 괜찮을겁니다 중화요리도 그렇고...오히려 과일은 그곳이 더 풍성하고 맛있어요 값도 엄청 싸요 근데 병원은 좀....왠만한 상비약은 다 챙겨 가심이 훨씬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곳 위생이 아직 우리나라만큼 안될뿐더러 기후가 또 덥다보니 우선 물도 오염된 식수가 많고 파리도 득실거리구...암튼 병원은 될 수 있으면 안 가시는게 좋아요 예방 접종도 하고 가세요 장티푸스나 또 ...보건소 문의 해 봐도 되구요 그곳사람들은 적응이 돼서 여간해서는 장염이 안걸리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반드시 생수를 사드셔야 하고 함부로 물을 마셨다가는 설사 쫙쫙합니다. 아프지만 안으면 살기엔 괜찮은것 같애요 오히려 맘도 더 편하고 인정도 많고 순수하고...근데 적응을 빨리 하면 그런데 안그러면 매날 한국가야지 하는 말 밖에 안나오고 눈물만 흘리죠 애들학교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미혼때 가봐서요....그럼 약간에 도움이 되셨길^^
    아참! 옷은 봄가을옷이 그곳의 겨울이라보시면 돼요 자외선이 강하니까 될수있으면 긴팔에 땀흡수랑 통기성 좋은 면제품의 옷들이 좋아요 옷도 그곳에서 구입하셔도 돼요 값도 싸고 질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때그때 사입고 버리는게 나을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좋은옷 가지고 가봤자 그곳에서 세탁을 하면 옷 다 망가지더라구요 후질근해지고 색이 빨리 탈색돼버려서 별루 추천안하고 싶어요 드라이크리닝 옷은 더더욱 가져가지마시길...우리나라 세탁소 생각하시면 안돼요
    아!!! 이 모든게 베트남이 아니고 다른나라에서 경험 한거라 그냥 참작만 하세요^^

  • 2. 거북이
    '08.12.23 2:48 AM

    참~벌래 엄청 많아요 특히 여름에 모기창 꼭 쳐야 되구요 홈매트 필수임돠^^

  • 3. 동승
    '08.12.23 11:35 AM

    저는 가본건 아니고,, 베트남으로 무역화물&이사화물 운송 엄청 하고 있어서요.. 내역을 보면 쌀,두루마리휴지,상비약,가전제품 포함해서 집안 내용물을 모두 가져가더라구요.. 컨테이너 통째로 가져가는 경우는 괜찮은데, 소량으로 가져 가심,, 베트남 세관원들이 통관하다가 작은 물건은 맘에드는 슬쩍하는것들도 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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