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독일로 떡볶이 떡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

| 조회수 : 2,605 | 추천수 : 5
작성일 : 2008-12-13 01:20:24
아는 동생이 독일에 있거든요..
이 친구가 그곳에서 떡볶이 떡을 샀는데 만원이라서 사놓고도 아까워서 못해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마침..제가 쓰던 카메라를 그 동생에게 보내려는데.. 떡볶이 떡도 같이 보내주면 좋아 할 것 같아서요..
그냥 쌀집떡은 가다가 상할것 같고 슈퍼에서 진공포장해서 파는걸 보낼까 하는데
이거..가다가 상하진 않을지 모르겠어요..
ems로 보낼거라 3-5일정도 걸린대요..
혹시 이런 음식물 보내시거나 받아 보신 경험 있으신분 어땠는지 알려주시겠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해먹고 싶어요..
    '08.12.13 5:07 AM

    어...상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멀리있을때 소포를 받아본적이 있었는데, 반찬이 왔는데.(깻잎 짱아찌, 마른 오징어채 등등) 한겨울인데도 상해서 못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떡도 조금만 온도같은거 안맞아도 상하잖아요..

    직접 떡을 받았던 경험이 아니라 도움이 안되실지도 모르겠네요..

  • 2. gcho
    '08.12.13 6:33 AM

    15시간 비행기 타고 올때 진공포장해서 떡국용 떡 들고 왔는데....
    와서 풀어보니 쉰내가 솔~솔~
    절대 보내지 마세요.

  • 3. 석봉이네
    '08.12.13 10:03 AM

    2006년도에 석봉이일행이 에딘버러(내맘대로뚝딱님)에 갈때 떡을 보낸적이 있어요
    같이 가는 일행의 어머니께서 떡볶이떡을 보내려했는데 급히 구하느라
    장터에 문의했더니 떡국용떡만 있다고 하여 할수없이 흰떡을 보냈어요
    그때가 1월이어서 많이 쌀쌀할때였어요
    떡을 제가 택배로 받아서 진공포장을 하여 짐에 넣어 보냈는데
    내맘대로뚝딱님께서 받으신후 떡국을 끓여서 사진까지 올리셨어요
    장터떡을 받아(방앗간에서 만든뒤 썰기까지는 따로 이틀정도 걸렸을것같네요)
    에딘버러에 도착하기까지 총 5일정도는 걸렸던것같아요
    사시는 지역의 방앗간에 문의하여 떡나오는 시간이 오전이면 직접 방문하시어
    필요한만큼 떡볶이떡으로 뺀뒤 진공포장하여 바로 부치시면 될것같아요
    요즘은 좀 따뜻한데 더 추울때 보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4. 도레미
    '08.12.13 6:13 PM

    울 시엄마꼐서 항상 떡국떡 썰은거를 잘 말렸다가 보내주시곤 했어요 외국에 있을때...
    그럼 먹고싶을때 그걸 물에 불려놨다가 해먹었답니다
    뭐 안말린거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
    바짝 말려서 보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덜 말린 상태에서 비닐봉지로 싸면 곰팡이가 피곤 하더군요
    채반에다 안겹치게 깔아서 그늘에서 말리시더군요 바람통하는 곳에서,,,
    그리고 떡 맛도,,,시장에서 그냥 산것하고,,,떡집에 쌀 들고 가서 맞춘거 하고 너무 차이가 나던데...^^
    그 맛이.. 쫄깃거리고 찰져서 목구멍에 그냥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지금도 그 맛을 못잊어요^^
    이왕이면 맛있게 해서 보내시면,,,설날 떡국해서 거기 지인들이랑 떡국해서 먹으면 ,,,,^^
    저도 이렇게 해서 외국지인들이랑 ,,,이거 울나라 설음식이라고 맛보이곤 했어요,,,

  • 5. 핑키
    '08.12.13 11:44 PM

    와~~여러분 고맙습니다~ ^^
    일단 월요일에 보내야 하는 관계로..떡을 말릴 시간은 없을것 같아요..ㅠㅠ
    일찍 여쭤볼것을.. 떡은 좀 더 생각해 볼게요..
    괜히 보냈다가 카메라까지 되돌아올까봐 살짝~ 걱정이되네요 ^^
    그 친구가 1월 출산 예정이라 일단은가제손수건이나 필요한것 좀 챙겨보내야겠어요..
    답변주신분들..너무 고맙습니다 ^^

  • 6. 코로나
    '08.12.14 12:21 AM

    노파심에서...
    아이스팩은 절대 넣지 마세요.
    제가 음식 안 상하게 하려 아이스팩 넣었다가... 상자가 습기차서 찢어지는 바람에..
    미국까지 갔다 도로 되돌아 왔어요 ㅠ.ㅠ 반송료는 반송료대로 물고, 음식은 상하고 ㅠ.ㅠ

  • 7. 핑키
    '08.12.14 12:54 AM

    아~~물론이죠..설마요..^^
    dslr카메라에 렌즈가 얼마짜린데요.. 아이스팩 넣었다가는 배송료가 문제가 아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38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120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58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06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88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85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67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70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70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11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73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63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77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43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92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71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87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86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028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34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81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83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29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33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6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