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는 탄핵 될수 있는가 ? 그냥 제 생각입니다.

[춤추는구름]

이것은 그냥 하나의 가설입니다.

그러나, 저항이 계속되고 2MB이 더 이상 필요 없다면, 아마도 용도 폐기 될수도 있다고 보는데서 출발합니다.

제가 그렇게 오래 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느낀것은, 권력 속성상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의 무수한 역사가 배신과 배반의 역사엿고, 그리고 그것은 동양이나 서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잠시 인터넷을 하다가 그런 생각이 들데요.

2MB이 과연 탄핵될수 있을까?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도 않았지만, 당근 , 탄핵 될 수도 있단 거엿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국민의 저항이 너무나 강하단것입니다.

그것은 2MB의 삽질, 내지는 그의 한계에서 출발합니다.

2MB의 한계는 지지층이 넓지 않고 결속력도 없다는데 있습니다.

당은 한나라 당이라고 하지만, 둘은 서로 따로 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이명박은 이명박을 만드는데 노력을 한 나름 일등 공신들의 지분을 빨리 챙겨 주어야 하는 절박한 입장에 있습니다.

그것이 한미FTA 이고 대운화며 의보 자율화며 자율 교육 공기업 민영화 등등 입니다.

근데 그게 예상외로 너무나 강하게 저항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쉽게 말해서 2MB 정권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조중동 재벌 기업 한나라당 정치가 등등의 인내심에 한계가 다가 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2MB의 메리트를 더이상 못느낀다는데 있습니다.



둘째는, 2MB을 지켜주는 조중동과 한나라당 그리고 뉴라이트 등등 수구 세력에 대한 안티세력의 반발이 생각보다 쎄다는데있습니다.

현 민주 시민들의 각성은 더이상 이들에게 아무런 메리트를 못느낄 뿐더러, 반대로 조중동의 불매운동 폐간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싯점에서 조중동도 자기의 살길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이명박을 지지하고 온갖 흑색선전을 해서, 2MB의 지지도가 올라간다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그리 녹녹하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조중동의 고민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리 흑색 선전을 해도 지지율이 안오른다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같이 추락할것인가, 아님, 배반을 하고 조중동 살길을 찾아야 할것인가?

저항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조중동은 후자를 택할것입니다.

이건 한나라당도 같은 처지라고 생각됩니다.

추락이냐 각개 활로 모색이냐? 이건 열린당에서도 나타난 문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율 최악을 달릴때, 열린당의 국회의원은 유다가 예수를 부정하듯이, 다 부정하면서 각자의 살길을 모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배반의 메리트는 더 큰다는데 실상 문제가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기본 30% 이상입니다.

이것은 무얼 말하냐? 다 아시겟지만, 이명박 없이도 한나라당 자생으로 정권을 재창출 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로 절대 지지층이 30% 이상 입니다.

그렇기에 조중동이나, 한나라당이나 배반의 유혹이 너무나 달콤하다는데 있습니다.

위 두가지 문제를 봣을때, 계속되는 민주 시민의 저항이 있다면, 당연 배반할수 있는 시나리오는 확실한 유혹이 될듯 합니다.

이상득씨가 그렇게 국회의원을 유지 할려는 이유도 일면 타당하단 생각도 들게 됩니다.

지지 기반이 없으니 형된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지켜주고 싶엇을지도 모르겟습니다.



하여간, 이 싯점에서 그럼 우리는 무얼을 할것인가를 좀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제 생각엔, 그렇죠~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반민주적이고 반민족적인 것을 계속 해서 공격 해야 합니다.

만약에... 2MB은 가도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다시 살아 남을 것입니다.

예전에, 노태우가 대통령 직선제를 외치면서, 대통령에 당선되고, 민주화 열기에 찬물을 뿌린것처럼,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이명박의 탄핵을 무기로 자신들은 다시 민주화를 이루어낸 진정한 민주 투사로 거듭날 생각을 할것입니다.

이 점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 전제는 다분히 2MB이 탄핵 된다는 것이 우선해서 드리는 말입니다.

[조용한세상]

탄핵은 되지가 않아요.....왜냐면 딴나라당이 국회의원 훨신 많아서 안됩니다....맨천지에 딴나라 국회의원인데...국회 장악햇는데....아무것도 안되요.....
방법은 쫓아 내는건데요.....비폭력!!!, 비무장!!!! 이걸로 내쫏을수 있겠어요..ㅎㅎㅎㅎㅎㅎ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그래서 문제지요....

[새벽]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마음이 급해지면 박근혜를 지지할 거라구요. 이명박을 통해 언론장악 등을 성공시킨 후 유명무실화 한 다음, 박근혜 특유의 감성정치를 이용해서 사태를 수습하는 시나리오를 짤 거라고 하더군요. 충분히 가능성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착한양님]

저도 새벽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직 한나라당, 조중동을 위시한 보수(?)세력을 견제할 강력한 진보 또는 중도세력이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당장 이명박 탄핵만이 전부라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저들은 이명박을 버리더라도 박근혜라는 카드가 있으니까요. 또다시 6.29선언같은 사기극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 없잖습니까?
시기적으로 오래 걸리더라도 한나라당, 조중동, 뉴라이트 같은 세력을 계속 압박하면서, 시민의 편에 서서 구심점이 되어줄 정치세력(인물)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나하나씩 해체시켜야지요.
저들이 조금이라도 뿌리를 박고 있는한 오역의 역사는 또 반복할테니까요.

[승신이]

노무현이 전에 촛불집회에 대해서 발언한것이 이해가 가네요.
국민이 주목해야 할것은 국회라고요..
이명박 개인이 아니라, 한나라당과 조중동 그 수구세력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대통령만 바뀌었지 달라진게 없으니깐요.
김영삼이가,, 요즘 나와서 설치는 것도 같은 맹락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