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대학생 자녀들 자취 시켜보신분들 질문드려요....
자취시켜보신분들 살림살이 준비 어느정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일걱정되는게 식사 문제인것같은데 자취방에 가스렌지 준비가 안되있어요.
왠지 브루스타같은 휴대용가스버너는 위험할것같고 전기 렌지는 어떨런지요,
전기렌지 전기세는 어느정도 생각하면 될런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런글 저런질문] 대학생 자녀들 자취 시.. 7 2008-02-25
- [이런글 저런질문] 캄보디아 앙코르왓 여행.. 5 2008-01-19
- [건강] 누진다초점렌즈 안경 .. 7 2008-10-22
1. nana
'08.2.26 1:37 AM가스가 안 들어오나요? 저는 혼자 살면서 전기 가스렌지 모두 써봤는데, 가스가 훨씬 편해요. 전기는 냄비 밑이 완전히 판판하지 않으면 열효율이 아주 나빠요. 잔열도 오래 가고요. 아들이라면 요리 그리 많이 안 해먹을테니까 전기세는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될거에요. 가스 들어오면 가스레인지 강추!
살림살이는...책상 책장 옷장 침대, 세탁기 공용 없으면 세탁기도 하나, 냉장고, 거기다 주방용으로 후라이팬에 냄비 두어개, 국자 수저 컵, 각종 양념류... 화장실용 슬리퍼에 수건, 휴지. 살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장만하지 마시고 꼭 필요한 것만 먼저 사주세요. 저는 엄마가 너무 이것저것 사줘서 안 쓰는 물건도 많았어요.2. 신선채
'08.2.26 9:55 AM전자렌지만 있으면 인스턴트만 먹게 되거든요....자취여도 살림살이는 똑같이 있을건 다 있어야하는데 아이에 따라 준비 상태가 달라지겠지요.
3. capixaba
'08.2.26 9:58 AM가스렌지가 훨씬 편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전기밥통 하나랑 다용도 쿠커 같은 거 하나 장만 해주세요.
간단하게 라면도 끓여먹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고
계란후라이도 해먹을 수 있고(사실은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어요.)
홈플러스 같은 데 가면 키톡의 보라돌이 맘님이 소개한 쿠커스타일로
코팅 된 것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세탁기도 남학생 같으면 사주지 마세요.
학교 앞에 코인빨래방들 많으니까 양말이랑 속옷 넉넉히 사주시고
빨래방에 가서 세탁하도록 하세요.
냉장고는 제일 작은 걸로 사주시구요.
요즘 대형마트 가면 자취생용으로 나온 냉장도 있거든요.4. 질경이
'08.2.26 12:05 PM저도 아들 1년 지방생활했는데
살림 사주면 후회할거예요 별로 사용을 안하고
학교에서 사먹도록하시고 혹시 라면정도 먹으려면
침대,부르스타, 작은냉장고, 전기밥솥, 그릇과수저 이거만 준비해주면 되요.5. 깨찰누나
'08.2.26 7:22 PM솔직히 가스만 들어온다면 가스렌지 추천할께요. 전기렌지(인덕션)은 요금도 요금이겠지만너무 열이 늦게 올라와서 계란후라이, 라면하나 해먹으려고 해도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지
저랑 언니는 따로 따로 각자 학교옆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요.
언니는 인덕션이고 저는 가스렌지라서 언니가 저를 얼마나 부러워 하는 지 몰라요.
특히, 가스렌지는 가스요금이 3~4000원 밖에 안 나오구요.
인덕션은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6. 고운 해
'08.2.26 10:54 PM8회 수업인지 주2회 시작한날 한달로 치는 수업인지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혹 시작한날을 한달로 치는 수업을 하셨음
빙학 할 수 있는데요7. 아침
'08.2.26 11:54 PM저 대학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자취했었는데요...저희 아버지 지론이...자취 뭐..몇년하는 데 살림살이 많이 필요없다..셨어요...이사하기도 불편하다구요...
그래서...가스렌지 대신 휴대용 가스렌지로 계속 썼네요..요즘엔 안전장치 괜찮은 것도 많아서..자취살림엔 괜찮아요..싸고..
게다가 남학생이면..군대갈 거잖아요...살림살이 거창하게 준비하시면...나중에 이사할 때 골치아파져요...그거 집에다 또 쌓아두었다가 복학하면 다시 준비해 줘야하잖아요...게다가..남학생들...밥 잘 안 해 먹어요...
제가 남동생만 둘입니다만...거의 학교에서 해결하고...집에선 라면으로 떼우고..청소도 안해서 먼지가 뭉쳐서 굴러다닙니다...이불도 안 개구요...빨래는 집에 싸들고 와서 엄마한테 맡기죠...
코인세탁소 가기도 귀찮다더군요...
옷장은 바닥부터 천정까지 닿는 옷걸이? 그런 게 편하구요...책상이야 있으면 편하지만...경험상 책상에서 공부보다는 컴퓨터 많이 합니다...ㅡㅡ;;
저는 책상도 없어서..그냥 교자상 가져다 썼네요...옷 담을 플라스틱 서랍장 하나...3단 책꽂이 하나...냄비, 후라이팬, 밥그릇, 국그릇, 수저, 국자, 칼, 도마...밥솥...딱 필요한 몇가지만 갖췄었구요...
살면서는 좀 구질한가 싶었는데...나중에 이사하는데 아빠 승용차로 두어번 실어나르면 되니..정말 편하더군요...저는 냉장고도 외할아버지 코란도로 실어날랐습니다..ㅋㅋ
참..냉장고는 꼭 필수인데요..새걸 사면 좋겠지만...뭐 쓰다가 집에 또 싸들고 가야하니까...학교근처 중고가게 한 번 둘러보시면...다~ 있습니다...
그리고..미리 모든 걸 다~ 준비해주려고 하지 마세요...살아봐야 필요하다..싶은 게 나옵니다...그 럴때 조금씩 장만해 주는 것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