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꼭 묻고 싶은 질문이 명절만 되면 생깁니다.
고수님들의 시원한 답변 부탁 드려요.
첫째, 제사는 반드시 드려야 하는 것인가요?
대부분 이 질문에 이렇게들 말하죠...제사는 정성이라고. 그러기에 정성껏만 드리면 된다고.
우리 시어머님 역시 이렇게 말씀 하시고는 없는 것 있는 것 다 차리십니다.
과연....정말 과연 제사를 잘 지내면 복 받는 것인가요?
둘째, 죽어라고 애쓴 맏며느리는 어디가고 둘째 며느리만 챙기고 둘째 아들만 챙길때!!
정말 약오릅니다. 죽어라 돈 쓰고 힘쓴 장남 , 맏며느리는 어디가고 모든 촉각이
작은 아들 며느리에 있을때 정말 약오릅니다. 마음을 곱게 곱게 먹다가도 화가 나고
정말 얄밉습니다. 그렇다고 대들지도 못하고 속만 타지요.
제 속은 까맣게 까맣게 멍들었습니다.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것은 자꾸 시부모님 , 시누이가 얄밉게 굴었던 행동,말이 자꾸 떠 올라
어느땐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병이 생깁니다.
저 정말 대한 민국이 싫어요.
왜냐구요?
제사, 장남, 이런 구속들 때문에요
세상의 모든 맏며느리님들 한 수 가르쳐주십시요. 시원하게 한 방 날리는 방법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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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묻고 싶습니다
차한잔 |
조회수 : 79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8-02-11 2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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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니
'08.2.13 3:22 PM제사는 교회다니지 않음 지내야 하겠죠 앞으론 부모 님 정도만 지낼겁니다
음식도 님이 나서서 줄이세요 그날 먹을 정도만 하시고 힘든건 사기도 하고요
그리고 시부모님이나 시누가 얄밉게 하면 앞에서 댓구를 해주세요 그래야 덜해요
안그럼 자기들이 잘못하는걸 모르더라고요2. 차한잔
'08.2.16 11:59 AM허니님 답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알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있는 부분이지요. 맞아요 제가 나서서 자꾸 말씀 드리는 수밖에요.
이번에도 제사 음식이며 명절 음식 엄청 버렸습니다. 먹다 먹다 질려서요.
누군 버리고 싶겠습니다. 본인들도 먹다 질리고 , 싫어하면서 왜 명절만 되면......
기가 아주 세신 우리 어머님...언제쯤 이 며느리의 생각이 통할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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