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3년차 주부랍니다.
둘 다 나이 들어서 결혼을 해서 그런지
저희 부부는 크게 다툴 일이 없는데
꼭 밥 먹을 때면
서로 맘이 상하곤 합니다.
남편은 제가 한 음식을 한 술 뜨자마자 얼굴 표정이 굳어지고
저는 그런 남편을 보면 맘이 상합니다.
간혹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밑반찬이라도 있으면
그냥 별 탈 없이 식사시간이 지나가지만
제 딴에는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새로운 음식을 해 내면
늘 식탁 분위기가 어두워져서
이제는 차라리 그런 모습을 안 보고 싶어서
아예 참치 통조림이나 김 같은 것만 내놓습니다.
어제는 그러더라구요
제발 요리학원이라도 다니라고..
정말 내가 해 주는 음식은 맛이 없다고..
사람이 먹는 즐거움과 행복이 얼마나 큰지 저도 너무 잘 알기에
남편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결혼 전에도 잠깐 요리학원을 다녀 보긴 했는데
제가 원체 요리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별로 도움이 안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정말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요리학원에 다녀 보려고 하는데요
좋은 요리학원 없을까요?
집 위치상 종로쪽이면 좋겠어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 컴 모니터가 글씨가 깨져 보여서
오타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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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좋은 요리학원 소개 시켜 주세요~
한나 |
조회수 : 1,761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8-01-23 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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