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말하는 스탈이 사람 살살 약올리고 지딴에는 웃긴말인데
남들이 들으면 듣기싫어하는 말만 하는 스탈입니다..
매일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하지말라고 하긴하는데
원래가 그집안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말해도 항상 그 본성 나옵니다.
요새 몸이 안좋아서 병원 다니느라 신경도 예민하고 몸도 안좋은데
옆에서 그러니 짜증이 나서
제가 가슴을 툭툭치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니 지도 똑같이 제 가슴을 턱턱 칩니다.
제가 신랑때리는 강도랑 신랑이 나를 때리는 강도 역시 다르지요
남자가 떄리는게 훨씬 강하지요
얼마나 쎄게 맞았는디 한 3번을 그렇게 맞고 나니 가슴이 아프고 눈물나고 해서
그냥 침대에 가슴을 부여잡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흉통이 있는거 같고 숨쉴때도 아프고
울고 있으니 신랑이 미안하다면서 오는데 또 장난질 실실 쳐가면서
아휴..진짜 죽이고 싶더라구요..
8시부터 그렇게 자서 6시에 일어나서 회사 출근했는데 지금도 맞은데가 아프네요
이러고 살아야 하는건지..엄마한테 말해서 본떄를 보여줘야 하는건지..
시댁에 말하고 싶지만..그동안 누누히 말했는데도 별 반응없고 그떄뿐이고..
시어머니도 똑같기 때문에 별 말하고 싶지 않고요..
다른분들은 이렇게 싸우기도 하시나요???
저희만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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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싸우기도 하시나요??
겨울비 |
조회수 : 2,159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7-12-20 0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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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른두이파리
'07.12.20 10:04 AM신랑이 개살궂어 그래요..개구쟁이..^^
그래도 그 개살궂음 속에 자상함도 있지 않나요?
애기 생기면 덜할텐데..저는 무뚝뚝한 남편에게 제가 그럽니다..^^;;;2. 지금부터행복시작
'07.12.20 11:40 AM저희 신랑도 그래요..저는 키도 작고 저희 신랑은 키가 180넘고 덩치도 큰데...
장난치다가 제가 때리려고 하면 자기도 한데 '툭'치는데 강도가 좀 있어요..
열받아서 또 때리면 자기 딴엔 막는데 그게 더 아파요...
신경질 나지요...
이제는 그려러니...합니다...
어쩔땐 제대로 때리지 못하고 막는 바람에 더 화가 나서 울기도...
남자들은 덩치도 있고 손이 매워서 그런것 같아요...3. zoo
'07.12.20 3:40 PM제 경우엔 신혼때 그렇게 장난치듯이(?) 틱틱 치고 받다가...제 팔에 멍이 든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장난처럼으로라도 안 합니다.
남자손이 여자랑 달라서.. 엄청 세고.. 아파요.
남편도 그때 굉장히 황당해 하다가... 나중엔 제가 공연히 싸움 걸어서 그리 된거라고.. 엄청 화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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