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렇게 싸우기도 하시나요??

| 조회수 : 2,159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7-12-20 07:51:05
신랑 말하는 스탈이  사람 살살 약올리고 지딴에는 웃긴말인데
남들이 들으면 듣기싫어하는 말만 하는 스탈입니다..
매일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하지말라고 하긴하는데
원래가 그집안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말해도 항상 그 본성 나옵니다.
요새 몸이 안좋아서 병원 다니느라 신경도 예민하고 몸도 안좋은데
옆에서 그러니 짜증이 나서
제가 가슴을 툭툭치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니 지도 똑같이 제 가슴을 턱턱 칩니다.
제가 신랑때리는 강도랑 신랑이 나를 때리는 강도 역시 다르지요
남자가 떄리는게 훨씬 강하지요
얼마나 쎄게 맞았는디 한 3번을 그렇게 맞고 나니 가슴이 아프고 눈물나고 해서
그냥 침대에 가슴을 부여잡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흉통이 있는거 같고 숨쉴때도 아프고
울고 있으니 신랑이 미안하다면서 오는데 또 장난질 실실 쳐가면서
아휴..진짜 죽이고 싶더라구요..
8시부터 그렇게 자서 6시에 일어나서 회사 출근했는데 지금도  맞은데가 아프네요
이러고 살아야 하는건지..엄마한테 말해서 본떄를 보여줘야 하는건지..
시댁에 말하고 싶지만..그동안 누누히 말했는데도 별 반응없고 그떄뿐이고..
시어머니도 똑같기 때문에 별 말하고 싶지 않고요..
다른분들은  이렇게 싸우기도 하시나요???
저희만 그렇지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두이파리
    '07.12.20 10:04 AM

    신랑이 개살궂어 그래요..개구쟁이..^^
    그래도 그 개살궂음 속에 자상함도 있지 않나요?
    애기 생기면 덜할텐데..저는 무뚝뚝한 남편에게 제가 그럽니다..^^;;;

  • 2. 지금부터행복시작
    '07.12.20 11:40 AM

    저희 신랑도 그래요..저는 키도 작고 저희 신랑은 키가 180넘고 덩치도 큰데...
    장난치다가 제가 때리려고 하면 자기도 한데 '툭'치는데 강도가 좀 있어요..
    열받아서 또 때리면 자기 딴엔 막는데 그게 더 아파요...
    신경질 나지요...
    이제는 그려러니...합니다...
    어쩔땐 제대로 때리지 못하고 막는 바람에 더 화가 나서 울기도...
    남자들은 덩치도 있고 손이 매워서 그런것 같아요...

  • 3. zoo
    '07.12.20 3:40 PM

    제 경우엔 신혼때 그렇게 장난치듯이(?) 틱틱 치고 받다가...제 팔에 멍이 든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장난처럼으로라도 안 합니다.
    남자손이 여자랑 달라서.. 엄청 세고.. 아파요.
    남편도 그때 굉장히 황당해 하다가... 나중엔 제가 공연히 싸움 걸어서 그리 된거라고.. 엄청 화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226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298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015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64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872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52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209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734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507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210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758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009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775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200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22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821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438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18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115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76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490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09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57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58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9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