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지도자에게 정말로 도덕성보다 능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742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7-12-07 12:46:57
전 지금이 IMF때보다 심각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좋은 상태로 점점점점 좋아지는거야.. 당연한 발전과정이겠지만,
한번 구덩이에 빠지면, 거기서 나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지요.
지금 과정은 극복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극복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과 고통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 부작용과 고통도 바로 IMF때문에 생겨난 상처들이잖아요.
(제가 그 부작용으로 -_- 결혼 못하고 있습니다; 나름 피해잡니다)

전 IMF를 직접은 아니지만, 바로 위의 언니가 겪었어요.
추운 겨울날, 갓 들어간 회사에서 신입들을 다 쳐내면서, 같이 잘려나온 언니의 눈물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의 그 막막한 심정은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겁니다.
그날 이후, 정말 제대로 풀리는 일 하나 없어서.. (IMF로 신입을 뽑지를 않았으니까요)
정말 고생고생..해서 이젠 자리를 잡았지요.
오래 걸렸습니다.
보수세력이 저질러놓은 일을 힘들게 힘들게 회복해놓고,
이제와서 다시 그들에게 넘겨주자구요???
정말.. 이거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사진의 실례는 아르헨티나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능한 지도자는 국가를 정체시키지만,
부패한 지도자는 재앙을 불러올지 모릅니다.

(사진이 자게에 안올라가서;; 여기 올려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과꿈
    '07.12.7 1:25 PM

    그래도 빨갱이 세상 보다는 천배 만배나 낫습니다^^*

  • 2. 요리초보닝닝
    '07.12.7 1:35 PM

    윗님. 지금이 빨갱이 세상인가요?
    홀로 50년대에서 사시는건가요?
    윗님같은 분 때문에 머리가 아프군요.

  • 3. 최상급마눌
    '07.12.7 2:31 PM

    밤과꿈님.
    빨갱이라뇨.
    온라인이라고 말 함부로 하지마십시요.
    진짜 빨갱이 세상이라면 님은 벌써 삼청교육대행이었겠군요.
    괜히 지나가던 사람까지 기분 나빠집니다.

  • 4. 처녀자리
    '07.12.7 3:10 PM

    밤과꿈님
    보릿고개 겪어본 60대 이상이신가요?
    아니면 아직 뭘 모르는 나잇대 신가요?
    그도 아니면 보수세력의 x맨 이신가요?

  • 5. 한야
    '07.12.7 4:39 PM

    도덕성은 최소한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는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십여차례이상의 위법은 실수로 여겨질만한 먼지가 아닙니다.

    밤과꿈님은 다른 세상을 살고 계신거 같네요... 빨갱이세상이라니... ㅡㅡ;;

    현대건설 말아먹고.....
    서울시 전국에서 성장율 최하위, 부채 6조에서 12조로
    버스시스템은 형님의 사돈회사 버스카드는 동창회사
    버스환승제로 적자만 열배이상
    청계천 유지비도 18억이라며 밀어붙였는데....... 아닌거 다들 아시죠?

    능력이....... 있기나 한가요?

  • 6. 들들마미
    '07.12.7 5:37 PM

    빨갱이는 쪼매 60년대 사고 네요^^
    저는 공권력에 있는 분들은 능력보다 도덕성이 한 발짝 앞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7. 미씨문
    '07.12.7 6:38 PM

    빨갱이세상에서는 대통령을 욕해도.. 되고
    능력있는 대통령은 후보때부터.. 욕하면 잡혀가는군요.
    그놈의 능력이 어떤종류의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빨갱이란 말이 아직 정치판에서 쓰이긴 하는군요 ㅎㅎ

  • 8. 밤과꿈
    '07.12.7 6:53 PM

    대중이 놈현이 10녕 세상에 안보라는 의식은 사라져버리고
    빨갱이란 존재를 마치 한민족으로 곡해하게 되었군요~~~
    헐~~~~~

    지금 세상은 빨갱이가 없고, 북한을 욕하거나 소위 진보세력을 공격하면
    마치 반민족주의자로 낙인을 찍는 세상...
    안보 불감증에 걸려도 단단히들 걸렸네요.

    김정일이는 지금도 적화통일을 버리지도 않았는데
    그저 금강산이다 개성이다 다녀오니 그 민족성 하나 좋겠습니다~

    저들은 우릴 적으로 생각하는데 너무 짝사랑의 환상에만 사로잡혀있는 당신들 참 한심합니다~

  • 9. 비를머금은바람
    '07.12.7 7:41 PM

    오늘 보니까, 부시가 대북관계 개선 어쩌고 김정일한테 친서를 보냈던데......
    보수우익꼴통의 행님인 부시는 원조 빨갱이네요.
    북한을 국민소득 3천달라까지 끌어올릴때까지 원조해야한다는 명박님을
    밤과 꿈님이 면밀하게 사상검증 좀 해주세요. 이새끼도 빨갱이임이 분명해요.
    미국 대통령도 빨갱이, 우리나라 유력 대통령 후보도 빨갱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 망쪼가 들었나봐요.
    어떻해요~ 밤과꿈님~~~~~

  • 10. 웃음소리
    '07.12.7 8:49 PM

    아... 밤과꿈님... 너무 전형적인 말씀만 하시니...

    혹시 일부러 그렇게 말씀하셔서 mb씨에게 부정적 감정 불러 일으키려는... 안티mb 아니세요?

  • 11. 밍키
    '07.12.7 8:50 PM

    꼴통이란 단어 쓰시는 분들 너무 극렬해요

  • 12. 미찌
    '07.12.7 11:27 PM

    밤과꿈님 딱합니다.

  • 13. 혜나맘
    '07.12.8 12:11 AM

    원글 우주소녀님 참 순진 하신건가요?
    현재 우리나라가 국가 청렴도가 몇위인지 아시나요?
    지금 여기 자게나 어디서나 명박이 찍으면 비리로 아님 부정부패로 우리나라
    당장 무너지고 난리날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믿게 지지율이 안오르는 후보가 한말을 너무 믿지 맙시다.

    과거에 나쁜짓 했다고 앞으로도 나쁜짓 할거다 단정할수 없고요.
    현재 나쁜짓 안한다고 앞으로도 안할거다 단정지을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정부가 청렴도가 정말로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높다면 삼성 현대 두산 비자금 조성하다 지금곤역을 겪고 있고 겪었습니다.

    비자금 왜 필요할까요? 수요가 있으니 필요하지 기업하는 사람 피같은 자기돈

    남주기 아까워 합니다. 큰돈이나 작은돈이나 ......

    전 삼성 비자금 터질때 그많은돈이 총수혼자만 다썻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 자기 쌈지돈으로 정치 합니까?.

    그돈 다 어디에서 날까요. 지난번 신문 티브에서도 국회의원 월급 만으로 도저히

    지구당 사무실 보좌관 비서 운영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도깨비 방망이라도 하나씩 가지고 있을까요.

    지난번 아이엠에프는 국민소득 만불 달성 임기내 하려다가 무리하게

    환율 고정으로 너무낮게 묶어 두려다 일어난 거구요.

    지금 그림으로 그렇게 간단한 공식으로 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은행에서 자금빼서 펀드 씨엠에이 통장 으로 돈이 이동하니까

    은행자금부족해서 씨디 발행늘리니까 대출자 금리가 요며칠째 상승해서

    서민들 이자에 허리 휩니다. 경제라는것이 그렇게 간단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14. 밤과꿈
    '07.12.8 11:59 AM

    내가 빨갱이란 말 했다고 개거품들 무시는데
    그럼 빨갱이 사상을 가진 사람이 빨갱이지 누가 빨갱이죠?
    빨갱이 세상이면 나를 삼청교육대로 보냈다고?
    하하하ㅏㅏㅏ
    삼청교육대는 전두환이 작품인데 그럼 전두환이가 빨갛다고?

    그래서 십년에 한번씩은 싹쓸이를 해야 정신이 번쩍 날 거야~
    지금도 북한의 강제 수용소에선 당신들이 애타게 부르짖는 수많은
    한민족 동포들이 죽어가고 있는 걸 애써 모른 채 하네...

    억만금을 퍼주고도 뺨 맞는 것들에게 더 무얼 기대할까???

    어차피 사상이란 종교와도 같아서 목숨 내걸고 덤비면 주기 살기지요.
    내가 손가락 아프게 글을 써대도 색안경 끼고 보면 모두가 빨갛게 보일텐데...

  • 15. 밤과꿈
    '07.12.8 12:02 PM

    IMF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답답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

    외국(미국) 자본이 이 나라 싫다고 나가면 그 즉시로 우린 거지되는데...

  • 16. mipo
    '07.12.8 12:07 PM

    그저께 대선 후보들 6분 나와서 서로 토론할 때
    기호 2번님
    너무 태도 불량, 정신산만, 기침소리로 타후보 방해,..
    좀 창피했어요.

  • 17. 미찌
    '07.12.8 12:41 PM

    밤과꿈님 개거품 문 사람은 님 같은데요. 글도 앞뒤가 안맞고. 좀 주무세요.

  • 18. 우주소녀
    '07.12.9 1:16 AM

    혜나맘님,imf 완전히 극복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극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부작용. 역시 imf가 있었기 때문에
    벌어진 부작용들이라고 했습니다.
    현 정부 청렴도가 높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것이 바람직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정직한 사람이 잘 사는 나라를 바랍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재로서는 그것이 영원한 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요.
    저 역시 깨끗하게만은 살기 힘들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회생활 꽤 힘들게 했거든요.
    그래도 경제란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고 일을 하려면 부정부패 어쩔수 없는 것이니..
    그냥 넘어가자구요?
    부패해도 능력있는 모 후보가 그래서 괜찮다구요?
    그럼 그렇게 능력있는 모 후보가 서울시장 돼서 서울 말아먹은거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막말로 부패했지만 능력이라도 있으면 좀 낫겠습니다.
    도표에 대한 예로 되는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사례를 인용하겠습니다.

    영국의 명재상 글래드스톤은 ‘부패의 종말은 국가몰락’이라고 일찍이 설파했다.
    오늘날 선진국 행세하는 나라치고 부패국가는 없다. 반대로 가난한 나라치고 청렴한 국가는 없다.
    국가의 부와 사회청렴도 문화는 항상 정비례관계에 있음을 세계가 증명하고 있다.
    그런 대표적인 나라가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한때 세계 4위(국민소득 2700)의 경제부국이었습니다.
    2006년 인구수 4천만에 실질국민소득 3700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 조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부패인식지수는 2.8점으로
    조사대상 159개국 가운데 97위를 얻었습니다.

    16세기 중엽 스페인 식민지엣 1807년 독립을 쟁취, 1차 대전에 세계 7대 경제부국으로 군림했는데 이후 거듭된 실정과 경제정책 실패로 1995년 IMF 구제금융을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2001년에는, 만기도래한 150억달러 외채상환이 불가능해서 국가부도에 직면했을 정도입니다. 이 아르헨티나의 국가부도위기는 전세계 뉴스거리가 됐고 그 이유가 바로
    <만연한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으로 모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21세기 부패, 무능국가로 불리게 된 이유를 4가지 정도로 보는데,

    첫째가 정치지도자가 경제기반을 고려하지 않고 대중영합위주의 경제정책을 핀 것,
    둘째, 정경유착에 따른 부정부패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
    셋째,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의 부패.
    넷째, 사법기관은 존재했지만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

    ...

  • 19. gatsby
    '07.12.9 8:12 AM

    밤과꿈님 아이디가 딱이어서 웃음이 나왔어요...ㅋㅋ
    저런 사고방식 아직도 가진 분, 백 명에 한 명도 찾아보기 힘들던데......

  • 20. swan
    '07.12.9 8:31 PM

    밤과 꿈님 정말 그시절이 좋았다는 얘긴가요.
    우주소녀님 동감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10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84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18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93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76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69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59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47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58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85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50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54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53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26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82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53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72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79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98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26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54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74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26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28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5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