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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러셀 테리어를 아세요?

| 조회수 : 3,44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11-03 15:21:39
아는 분이 우리 집에 강아지를 한마리 주신다는데요..
품종이 잭 러셀 테리어라고 하시네요.
제가 찾아 보니까 여우 사냥개라고..ㅜㅜ
아이들이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해서 한마리 키워볼까 했는데, 집에서 키우기에는 너무 무리한 개가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예요.
그냥 말티즈 같은 종류면 좋겠는데, 저희는 마당이 없는 그야말로 집안에서 키워야하는 경우거든요..
혹시 잭 러셀 테리어를 키워 보셨거나, 그 종류에 관해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공화국
    '07.11.3 4:00 PM

    짐캐리의 마스크에 나왔던 그 개네요.
    지나치게 똑똑하고 영리하고 활달하고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냥개라고 해서 크기가 크고 무서운게 아니라 보통이상 영리합니다.
    마당있는 집에서 지속적인 운동을 시켜줘야 하는 견종이라니..
    힘들겠다 싶으시면 다른 입양처를 찾을수 있게 정중히 거절하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데려다놓고 감당안되시면 님도 힘들고 개도 힘들구요. ^^

  • 2. 화평
    '07.11.3 7:09 PM

    냥냥공화국님,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도 감당하기에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쭙고 싶은데요, 저희 막내가 5살 인데, 지금 강아지 키우는게 아이한테 해롭지는 않을까요? 키운다면 어떤 종의 강아지가 가장 알맞을까요?
    저는 어릴때 마당에서 키우는 큰 개들만 길러봤고, 애완견은 처음 이거든요^^

  • 3. 냥냥공화국
    '07.11.3 8:09 PM

    글쎄요.. 저야 개와 아이를 같이 키우는게 정서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생각들이 너무 달라서 뭐라 딱잘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그렇지만 어린 자녀분이 있다면.. 개한마리가 아이하나 더 입양한만큼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저는 화평님이 감당하실 수 있는가부터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분들이 조금더 나이가 먹어서 개를 돌봐줄 수 있을때 그때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그렇게하시면 개를 돌보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정서적으로 아주 좋을것 같은데요 ^^
    저는 개를 데려올때 가족의 합의하에 내가 과연 적어도 15년간 책임질 수 있는가부터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그 15년간 먹거리 잠자리 아프면 병원가는것까지의 경제적인 문제도 고려합니다.

    이런생각들이 충분히 선행되셨다면 성격이 유순하고 짖음이 덜한 개들로 한번 알아보십시요.
    저는 견종에 앞서 개들마다 성격이 다 틀려서 말티즈도 사납고 극성스러운것도 봐왔고 커다랗고 덩치만 큰게 순해빠져서 사람만보면 배내밀고 드러눕는 개들도 보았구요. 개도 궁합이 있다고 첫눈에 반하는 개들도 있더군요 ^^ 사진놓고 아이들하고 의논해보시길 바랍니다.

  • 4. 김나형
    '07.11.3 8:34 PM

    5살 정도면 강아지 키울 수 있는 나이로는 충분합니다. 물론 일은 화평님이 하셔야죠^^;;;
    주기적인 미용 청소 등등^^;;;;소형견 중에서 말티즈나 요키는 앙칼진 성격으로도 유명합니다. (물론 안 그런 개들도 있지만요^^;;;)주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시츄 많이 키우시죠.
    털 관리가 쉽구요.순하죠. 똑똑한 개로는 푸들이 있네요. 털빠짐이 없고 천성이 깔끔합니다.
    윗님 말씀대로 개는 한 번 키우면 죽을 때까지(푸들의 경우 고대견종이니 17년)책임지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 한 마리가 태어나 한 가족과 같이 평생을 살고 가족 품에서 죽는 개들은 겨우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 5. troy
    '07.11.4 9:18 AM

    잭러셀 영리하고 게다가 아주 핸섬하게 생겻죠.
    운동량이 많이 필요한 활달한 아이고요.
    덩치는 그리 크지 않고 아파트에서 키우기도 좋으나,산책 매일 시켜주셔야 합니다.

    견종 상관없이 일단 내 집에 강아지를 데려온다면, 적어도 무지개다리 건너갈때까지는 동고동락 결심없이는 데리고 오지마세요.
    아이 있다고 강아지 키우기 망설이신다면, 아이가 큰 후에 데려오시고요.

    냥냥공화국님, 존경스러워요,,7마리나 되는 아이들을 건사하신다니.
    저도 나중에 형편이 된다면 3-4마리 키우며 지들끼리 친구 만들어주며 같이 살고 싶어요.
    우리 아이는 나이가 있어서인지,틈만 나면 잠 자는거 보면 가심이 벌렁,,거려서.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다는 마음만.
    사실 강아지 키우면 이뻐하는건 가족들이 골고루 한다지만,뒷치다거리는 엄마들 몫이죠.
    신중하게 생각하시고,결정내리시면 앞뒤 재지 마시고,,,막내로 키우심이 좋지요.

  • 6. 화평
    '07.11.5 9:29 AM

    답변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잘 상의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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