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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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 싫다.
집에 와서 식사를 할껀지, 아니면 먹고 들어오는지
전화를 하는데 이렇게 82에 앉아 있는 날이면 꼼짝하기 싫고
밥 해결하고 들어오길 은근히 기대한다니까요..
다 똑같은 맘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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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웅사랑
'07.9.14 10:21 AMㅋㅋ 밥하기 싫으면 밥 하고 싶은날 몽땅해서 일인분씩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그런날 해동해서 드세요.. 근방 한 밥 같아서 신랑도 몰라요...ㅋㅋ
저는 가끔 그렇게 활용합니다..
아님 비빔밥 재료 몇가지 야채 있으면 그냥 비벼줍니다..고소하게 참기름 듬뿍넣어서요2. uzziel
'07.9.14 10:24 AM와~
찌찌뽕~입니다.
저랑 똑같네요.
밥 먹고 들어온다고 하면 어찌나 이쁜지..이럼 안되는건데 식사준비를 한다는 것이 귀찮네요.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마음에 짐을 쪼매 덜렵니다. ^^*3. 핑크돼지
'07.9.14 11:18 AM그래도 다들 저보다 나으시네요~~
퇴근이 10시30분이 울 신랑.. 그 때 저녁 먹습니다~
퇴근해서 씻고 밥 먹는 시간이 11시..
저 신랑 저녁 먹고 설거지하고 뒷정리 하면 12시가 다 되요..
하루하루 정말 힘들어여~~4. 수작걸
'07.9.14 11:37 AM저도 초반에는 어디서 먹고 오면 서운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은근히 퇴근 전 약속 생겼다는 신랑전화가 기다려집니다~호호호~
이러면 안돼겠지요~?
반찬투정 하는 사람도 아닌데 미안해지네요~~5. 벌킨
'07.9.15 1:59 PM저도 가끔 밥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같고
힘들게 식사준비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밥만 안하고 살면 좋겠어요.6. 쿵쿵
'07.9.15 2:51 PM그것보다.
요즘 쉬고있는 신랑 집에가면밥해놨어요.
반찬 없이...
정말 1시간 넘게 버스타고 가서 앉아보지도 못하고 반찬해서 밥먹으면 짜증 이빠입니다..ㅠ.ㅠ
특히나 점심 혼자 먹기싫어서 저 올때 기다리면 입에서 욕나올려고해요..ㅠ.ㅠ7. 나노크리너
'07.9.15 5:48 PM라면에 쇠주한잔도 어울리지요
8. blue
'07.9.23 12:15 PM전 조금은 화내면서 혼자 먹는거 넘 싫어~잉
하면서 속으론 야~호 소리치걸랑요^.~
그럼 우리 랑이 굉장히 미안해 해요^^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이정도의 작은 거짓말은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