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역시나 도움 받으려고 하네요
만만하게 물을 곳도 없고
생업으로 정성 쏟는 분에게는 죄송하기도 하지만
염치불구하고 여쭙겠습니다.
밀양에서도 표충사 많이 못 미친 곳에 선산이 있고 그 곳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게 7년가까이 됩니다
이 사과나무는 그 첫해에 심었고 지금은 초6인 딸아이가 자기나무라고 했던 녀석인데
손꼽아 기다렸죠 사과가 매달리기를 그러니까 3년 전에 사과가 정말 조막만하게 열렸는데
점박이 병든 녀석이라 쳐다보지도 않으려 했죠 그래서 나무를 너무 가꾸지 않고 열매만 기다렸다 싶어
작년에랑은 조금 가꿨는데도 부실했었고 물론 약을 하지 않는 무농약, 유기농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어렴풋이 알겠더라구요.
올해는 제법 긴 시간 정성을 들였기에 조금은 기대를 했고 늦봄초여름에는 괜찮았는데
어제 그 더위에도 휴가받은 남편이랑 가 봤더니 크기는 어른 주먹만하게 잘 된듯 한데
역시 반점과 흉터가 아무리 상품성 상관없이 우리가 먹는다고 해도 이상해서 뭐를 잘못했는지
알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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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무슨 병에 걸린 걸까요?
쬐금 |
조회수 : 1,585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8-18 0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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