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꿀때문에 속상한 얘기

| 조회수 : 1,843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7-03-22 15:09:02
에휴...
별거 아닌일이 커져버린 느낌이 들어 버겁기도하고 화가나기도하고 그런게 있네요

얼마전에 코@@에서 꿀을 하나 샀는데
사오고보니 작년에 항생제 검출 파문있었던 꿀 중의 하나라는걸 알게됬어요 (제가 살돋에도 항생제검출 내용을 올렸었어요)
일단 환불은 하고 왔는데

이걸로 끝이아니었던거에요

우연히 요리잡지 3월호를 샀왔는데

음마야.. 거기에 할인마트 특집 기사가 나오면서 코@@의 꿀이 추천제품으로 올라와 있는거에요
"국내 꿀이 항생제, 설탕물 시비에 휘말리면서 최근 가장 인기를 얻고있는 제품" 이라고 소개가 되 있구요.

이걸 보고 어찌나 속이 확 상하던지
잡지사 기사와 여러차례 유쾌하지 않은 통화를 했고

"국내 꿀이 항생제, 설탕물 시비에 휘말리면서 최근 가장 인기를 얻고있는 제품" 이라는 문구를 수정하길 바랬으나 쉽지가 않네요.

코@@에서는 다시 검사해봤는데 아무런 문제 없더라 하는 얘기를 하구요

사실 제 생각으론 다시 검사해보니 안전한 제품이더라 하는 걸로 결론지을 문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일단 항생제 검출 논란이 있었고 그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제품들중 하나인데

전후 사정 설명 하나 없이 뚝 잘라서 이 제품은 문제가 됬었던 타 제품들과는 다르다는 오해를 주는것 같아서

꼭 바로잡고 싶은데 저만 자꾸 이상한 사람이 되고있는거 같아요.

제가 만약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발표한 자료를 못 봤고 이 잡지책 기사만 봤다면 이 꿀을 사먹을것 같아요. 아주 안심하구요

하지만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발표한 자료를 봤다면 이 제품을 구입하는데 고민을 하겠죠. 괜찮을까? 망설이면서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7.3.22 5:44 PM

    기자도 모르고 썼으니 그 잡지사에 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겠지만..
    정정기사를 내 주지는 않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5 괜히 집에 있는데도 콩민 2024.11.23 27 0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74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21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56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77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54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49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51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31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44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49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14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46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29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96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74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39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56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9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70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13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20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7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7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16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