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오빠가 1명 있습니다
정말 무서운 오빠였어요. 중학교 다닐떄까지 오빠에게 맞았습니다. 오빠가 미웠지만
세월이 흐르니 잊고 살았습니다.
그오빠가 폐암 말기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빠가 정말 안되어 오빠가 더이상 고통 안받고 ..............
오늘 입원해 있는 오빠 몸을 닦아주며 가슴이 저려오며 흐르는 눈물
지금도 눈물이 흐르네요
오빠 다음생에는 고동받지 않는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길 바래요
아직까지 오빠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다디 못했는데.....
오빠 사랑한다고 말해야 되겠죠
오빠 더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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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푸른솔 |
조회수 : 1,790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6-11-05 0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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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린티벳
'06.11.5 1:49 AM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부디 오빠분 건강 되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기도해드릴께요...2. 오카리나
'06.11.5 11:05 AM눈물닦고 몇자 적습니다.
저두 결혼전까지 오빠한테 맞고 자랐습니다.
그 땐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밉고 싫었는데 결혼하구 애엄마가 되고나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집안의 가장이라는 무게감이 어린 오빠에게 버거웠으리란 생각도 들고,
동생들이 잘못을 하면 잘 타이르고 가르치는것보다 엄하게,, 엄하게만 했던것 같아요.
힘내세요 옆에 계시는 분들이 힘이 있어야 아픈 사람도 마음 편하시죠.3. 이음전
'06.11.5 3:49 PM안됐습니다.
아직 젊은 오빠같은데요.
사랑한다는 말은 물론이고
그와 비슷한 따스한 말은 지체말고 다 하십시요.
병구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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