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7세 피아노 사야 하나요?

| 조회수 : 2,80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11-03 23:51:51
리틀모짜르트 교재로 1년정도 피아노수업을 하고 있는데요...선생님댁에 가서 해요.

문제는 선생님이 내년에 미국에 가시게되어서  계속 저희 아이를 가르칠수가 없어요...

4권까지 다 끝나면 바이엘 말구 알프레드로 계속 다른 선생님께 교육시키고 싶은데...
그러면 피아노학원만 다니면 안되나요?
피아노학원 다녀도 피아노가 집에 있어야 하나요?

피아노를 사야되나 사지 말아야 하나...걱정입니다...

참고로 아이는 7살여아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의향기
    '06.11.4 2:56 AM

    학원이나 개인레슨이나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사랑둥이님께서 아이를 꾸준하게 연습하도록 관리해주실 상황이 안된다면...그리고 피아노를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학원에 가는게 맞고 학원에 가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레슨가지고는 매일 꾸준히 학원에 나가서 연습하는 아이들(열심히 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지지 않는 아이들 기준으로)을 기능적으로 따라가는데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것 뿐만아니라 아이의 성격이나 학습능력등을 잘 파악하셔서 결정하셔야 해요~
    뭐가 좋고 뭐가 나쁘대서 시키셨다가는 안하니만 못 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가 취미로 배우는 것인지요? 특별히 알프레드를 원하시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알프레드를 원하시면 학원이든 개인레슨이든 잘 알아보시고 제대로 알프레드에 관한 체계적인 교수법을 배우신 분인지 아니면 그러한 레슨의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인지 꼭 확인하고 보내셔요~

    괜히 바이엘은 구식이고 알프레드는 신식이니 하면서
    정작 제대로 된 체계나 경험없이 책만 알프레드로 가르치는 선생님도 흔하거든요

    학원에 보내신다믄 5일동안 학원나가서 열심히 하는데 구지 피아노가 있어야 될까 싶습니다.
    요즘 꼬마아이들 피아노 말고도 학원 여러개 다니느라 집에서 아마 칠 시간도 없고 할 기운도 없는것 같더군요ㅋㅋ
    아이가 좀 크고 연습량도 많아지고 피아노도 좋아하면 그때 사주셔도 늦지 않아요~

    반면에 개인레슨 선생님 구하실꺼라믄 당연히 피아노 있어야 집에서 연습을 할 것이고 무엇보다 연습이 돼야 개인레슨 받는 의미도 있는거겠죠^^

  • 2. 제시카
    '06.11.5 10:43 AM

    아무래도 있는게 좋겠죠 .연습을 해야 느니까요

  • 3. 믿음맘
    '06.11.5 1:59 PM

    전 9살 여아이를 키우는 엄마예요. 올 초에 피아노를 구입했어요. 애가 피아노를 흥미있어 했어 그런지 늘 피아노를 쳐요. 그런 애를 보며 좀 일찍 사 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원 선생님께서 피아노 치고 1년 쯤 있다가 사 주는 게 좋다하셨는데... 요즘 애들 워낙 바쁘잖아요? 3,4학년만 돼도 칠 시간이 있으려나 싶네요. 암튼 피아노는 샀으니 계속 잘 쳐주면 좋으련만.....참 구입하시려면 치고 싶어 할 때 사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4. 뽀하하
    '06.11.6 1:04 AM

    매일 학원에 다닌다면 피아노가 없어도 무관 하지만 집에 피아노가 있는편이 훨씬 좋습니다...제대로 치지않고 오며가며 한번씩만 뚱땅거려도...그게 세월과 함께..하면...꽤 ...실력이 올라가 있거든요...
    공부를 잘하려면 책과 친해지듯이 피아노를 잘 치려면 피아노라는 악기가 언제나 내손이 가는곳에 익숙하게 있는편이 좋겠죠.

  • 5. 두디맘
    '06.11.6 7:24 AM

    저도 6,7살된 딸을 두고 있는데 이번에 샀어요..바이엘 친지 5개월차에요.

    단 디지털로요( 다이나톤으로 한70만원 대요..공장에 전화해보았더니 자기네 90만원짜리
    보다 이게 낫다고 하더군요)

    저희 큰애가 학원에 다닌지 4개월쯤 되었는데 피아노 전공한 엄마가 들어보더니 학원 바꾸라고 하더군요
    진도는 너무 느리게 나가고 완벽하게 치지도 못한다는 거예요.(이음줄, 스타카토무시, 손모양 별로)
    그래서 다른 피아노 전공한 엄마한테 또 해보니 역시 바꾸라고 하더군요.

    피아노를 집에서 아르키는 분한테 맡겻죠..일주일에 세번 가는데
    이분 말씀왈 다 장단이 있다고
    디지털이라도 사라고 전공 시킬거 아니면 뭔 상관이냐고
    사실 전공 시킬 맘도 전혀없고 피아노 기본만 시킬건데 뭐 하는 맘에
    이것도 큰맘먹고 질렀죠.
    (사실 일반 피아노도 가격마다 큰 차이고 흔히 우리가 사는건 저가형이고요)
    그렇다고 일반 피아노가 나쁘단건 아니예요. 그저 돈이...읔!

    많이 늘더군요..확실히 집에 있으니...어제는 자매가 치면서 도레미송을 부르더군요
    언니가 '도' 쳐주면 둘째가 도는 도는 도라지 뭐 이런식으로요
    눈물나게 감사하더군요.
    저것들이 본전 뽑고 있구나 하고요
    하여튼 있는게 좋더군요. 부모가 확인도 되고요.

    7살이여서가 사고아니고 문제가 아니고요
    공부가 다 그렇듯 복습이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어떤건 10분이면 되고 어떤건 30분은 걸려야 하고
    학원은 일정 시간만 치고 나와야 하잖아요

    이건 여담인데 우리 큰애가 엄청난 음치인데 피아노 배우며 음치가 좀 나아지더군요..우하하하
    얼마나 기쁜지 백점 맞아오는 것보다 기뻐요...제가 음치여서

  • 6. 피부미인되자궁
    '06.11.7 3:31 PM

    피아노 사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악기는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늘거든요.
    연습을 해야 그 다음 진도가 나갈 수 있거든요
    진도가 늦는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학원에서 아이를 가리치실 거라도 학원 선생님을 잘 고르셔야 할거에요.
    피아노를 전공하지도 않은 분들이 선생님인 경우가 의외로 많거든요.

    개인 렛슨을 시키실거라면 더더욱 피아노가 있어야 하구요.
    좋은 선생님 잘 찾아보시구요.

    알프레도도 좋은 책이구요.
    바이엘도 나름대로 역사가 긴, 장점이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좋은 선생님 만나서 꾸준히 피아노를 배우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981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08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61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36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37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44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17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26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26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586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33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04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77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63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25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41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1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42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02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283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1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2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07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38 0
35289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8,066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