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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이때문에. .

| 조회수 : 2,039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06-09-16 10:09:11
운동회에 갔었는데 8살 남자아이예요. 운동회끝나고 옷갈아입히고 종료를 하기위해 엄마들도 모두 교실로 왔는데 우리아이가 넘 산만한거예요. 가만히 있질못하고 여자아이들을 귀찮게 하고 자기일도 아니데 참견을 해요.  뒤에서 바라보는 엄마입장에 마음이 조리고 조리고. . .의자에 앉아서도 장난치다 넘어지고. 달리기 꼴등이면서 1등 2등 3등 팔에 도장있는 사람나오라면 맨먼저 달려가 기웃거리면 몇등이냐고 선생님 물음에 4등이라며 왜 4등은 안부르냐며 되물어요. 말도많고 참견도 잘한는 우리아이 어떡하면 좋을지. . . 왜그리 참견을 많이하고 조용하게 다른 아이들같이 자리에 앉지 못하는지.  . .참고로 1학년 행사때 무용을 할때 차렷자세로 줄서 기다려야하는데 꼭지점댄스 음악이 나오자마자 혼자 동서남북으로 돌면서 꼭지점대스를 추는거예요. 바른자세를 요하는 선생님이 자꾸 지적을 하시는데도 다시 추고 다시 추고. . . 이게 엄마의 욕심일까요? 규칙적이고 모나지않게 자라나길 바라는. . .
걱정되어서요. .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6 10:54 AM

    꼭지점댄스 추는 꼬마 너무 귀여어요.
    다시추고, 다시추고---> 정말 사랑스러워요.
    흥이 있는 꼬마친구네요.
    8살 아직 철 없는 나이죠.
    활발하고 밝은 꼬마친구. 울 조카랑 성향이 비슷해서
    절로 웃음이 나네요.
    차츰 차츰 규칙적인 아이로 변하여 가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지금 중2 넘 의젓해요.

  • 2. 빨간코알루♡
    '06.9.16 11:53 AM

    하하 정말 귀엽네요...3등까지만 나오라는데 왜 4등은 안부르냐며 항의 하는 모습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데 거침없는 성격같아요...눈치보고 주눅든 성격이 아니고 너무 밝고 좋아보이네요..ㅋㅋ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차 점잖아질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꼭지점댄스에서 뒤집어지고갑니다..ㅋㅋㅋ

  • 3. 코스모스
    '06.9.16 2:53 PM

    엔돌핀이 넘치는 어린이네요 .
    아이가 혹시 운동은 좋아하지 않나요. 아이가 충만한 기를 주체를 못하는데요
    나름대로 펴볼수 있는 운동을 시켜 주세요 ,수영이나예의 범절 잘 가르치는
    태권도좋아하지않을까요?근데 이런 어린이들은 나중에 순발력이 좋아서 두뇌도 명석하답니다.
    공부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1등도 알아서 하는 어린이를 본적이 있습니다.
    힘이 넘쳐 그러니 야단치지 마시고 달래서 좋아하는 운동 시켜 보세요

  • 4. 아오리사과
    '06.9.16 5:03 PM

    다들 넘 감사해요. 위로가 넘쳐 기쁨이 되네요. 가슴조이면서 엄마들틈바구니에서 눈도 못때는 제마음을
    격려해주셔서 넘 넘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귀자녀들도 건강하고 모든이들에게 사랑받는 귀한 자녀로 성장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 5. 김정희
    '06.9.16 10:50 PM

    혹 운동 시키시는 거 있으신지여? 운동으로 에너지를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해 주심 어떨까 싶은 제 갠적 생각이었어요.

  • 6. 아오리사과
    '06.9.17 3:10 PM

    이 글을 아이랑 함께 봅니다. 운동?이란 말에 수영하고 싶다네요. 정말 꼭 운동으로 풀어보고 싶습니다.

  • 7. 아오리사과
    '06.9.17 3:10 PM

    이 글을 아이랑 함께 봅니다. 운동?이란 말에 수영하고 싶다네요. 정말 꼭 운동으로 풀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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