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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시골에 가요..

| 조회수 : 1,48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8-30 18:38:28
이제 제법 무더위가 지나는거 같죠?...한낮의 더위도 참을만 하구요...
친정이 시골인데요..
시골은 요즘부터 무지 바쁘네요...과일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주말마다 시골로 향합니다..
조금이나마 일손 도와드리려구요..
요즘은 털 숭숭난 뽀얀 복숭아가 철이예요...달기도 달고 향기도 얼마나 좋은지 ....
조금씩 흠집난거 올라올때 가득 실어가지고 와서 일주일 동안 주식삼아 먹는답니다..^^
조금있음 포도가 많이 나올철이예요...이번주말엔 포도따는 일이 바쁠거 같네요..
특히나 저희집 포도는 정말 꿀포도랍니다..^^*..멀리서도 사러 오시죠...

두분다 오랜시간 일을 하셔서 여기저기 쑤시고 많이 힘드신데....
그래도 아파 누워계시는거보다 열심히 땀흘리시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저는 참 좋답니다...
그치만 이제 힘든일 조금만 하셨음...하는 안타까움도 크네요........

주말에 놀러다니지는 못하지만 저희부부가 가면 무지 좋아하시는 시골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사진은 작년에 찍었던 사진이예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쓰는 엄마
    '06.8.30 6:53 PM

    저도 저런 시골있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골길이 너무 멋지네요.

  • 2. 이현희
    '06.8.30 6:57 PM

    저도 시골이 있었음합니다.
    제 고향은 서울이요, 시댁과 친정도 다 서울이라 시골에 부모님 계시면
    왠지 부러워요...

  • 3. 미도리
    '06.8.31 12:09 AM

    부러워요~~ 인생 뭐있나요. 이런게 바로 참삶인것 같아요.
    복숭아 향기가 솔솔~~

  • 4. 도그도그
    '06.8.31 12:51 AM

    정말..~`이런곳에 애들데리고 가면 교육도 되고 추억도 되고 ..좋겠어요

  • 5. 들녘의바람
    '06.8.31 2:05 AM

    과일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복숭아 약간 물렁한것으로..

    저두 함께가서 도와 드리고 싶네요.

    시골은 생각 만큼 편한 삶은 아니데....

    동경에 대상이지요..

    보는 것에 만족해하는...

  • 6. J.E.
    '06.8.31 10:21 AM

    정말 부럽네요. 저걸 실컨 먹을수 있다는게 ^^

    일주일에 포도 두박스씩을 사대도 쪼끄만 2살 5살 짜리들이 어찌나 먹어대는지.
    첫째딸아이가 엄마 포도 한 번 맘껏 먹어봤음 좋겠다나? ㅠ.ㅠ
    혼자 앉아서 포도 한송이씩을 다 먹으면서 어찌 그런소리를 하는지. 누가 들으면 굶기는줄 알겠습니다.

    어제는 한개에 1700원 하는 복숭아를 두개 깍아 줬는데 다 먹고나서는 더 먹고 싶다고 펑펑 울었답니다....
    과일값 한달에 30만원 넘어가요. 그나마 요즘 코스트코에 체리가 안들와서 다행이지요.
    정말 저런곳에 놀러가서 실컨먹어보는게 저희 아이들과 제 소원이예요.

  • 7. 매직
    '06.8.31 11:37 AM

    정말 부럽네요...아이들한데도 좋을것같아요

  • 8. 분홍달
    '06.9.7 3:34 PM

    부러운 대상이라는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일도와드리러 가면 온몸이 쑤시거든요...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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