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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게 사실이 아니었으면..

| 조회수 : 4,670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6-08-20 16:31:09
올만에 코스코에 다녀왔읍니다
보성녹차도 사고
오차도 사고

아무래도 여름이라
먹을게 눈에 들어 오질 않더라구요

이리저리 보다 (기름값이라도 건져야 한다는 생각에)
아프리카 아가들용 슈즈를 발견했읍니다

제 나이가 오십을 바라보는지라
조카들거라도 건지려는 맘에
싸이즈를 뒤졌습니다

젤 큰 싸이즈가 135인데요
너무 우울한것은
135가 모두 왼쪽만 있었습니다

제가 본것이 무슨 오해 이길 바랍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오른발이 크다는걸 알고있었지만

네이비스타일은 아직 많았지만
이뻐보이는 레드스타일은
135왼발만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똘똘한 82주부들은 아니겠지요

좀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ion
    '06.8.20 5:45 PM

    전에 어른 신발(바이네르)도 분명히 상자 안에 들어있긴 한데...
    제 짝이 아닌, 사이즈 제각각으로 들어있었답니다.
    일일이 꺼내서 맞춰보고 샀지요. 240 찾으려고 몇상자를 뒤진건지.. 그때 생각이 나네요.

  • 2. 롤리팝
    '06.8.20 7:15 PM

    저두 토욜날 올만에 필요한게 있어서 갔다왔는데요.
    아침 일찍가니 그래도 여기저기 내 팽개쳐진게 별로 눈에 안띄고 빨리 후다닥 살거 사고 푸드코트에 들렀는데.......................전 거기 푸드코드음식 하나도 못먹거든요.
    물만 마시려구 갔는데 흑~~~.
    세상에나 정수기를 없애버렸더라구요. 대신 생수 자판기가 큼직한거 두대 놓여져 있더군요.
    물한모금도 제공하지 않겠다니 한국사람 인심으론 좀 너무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양평점)

  • 3. capixaba
    '06.8.20 9:05 PM

    전 오늘 가서 딸아이 청바지 사려고 사이즈 보는데 정말 청바지가
    난리부르스 내동댕이 쳐져 있었습니다.
    사이즈 찾으면서 한나씩 접어 차곡차곡 쌓고 있는데
    옆에서 나랑 같이 사이즈 찾고 있던 분
    제가 예쁘게 접어 정리하면 다시 홀딱 뒤집어 놓더니
    그냥 쓱 가십니다.
    주말에 코스트코 가면 정말 그런 아수라장이 없어요.

  • 4. Eun
    '06.8.20 9:08 PM

    오늘 상봉 갔다 왔는데
    일욜이라 안그래도 사람도 카트도 많은데
    통로 한가운데 버젓이 방치된 카트..짜증이 확!나요.
    자기 카드는 버려두고 다른데 구경하고 시식하느라
    다른 사람들 통행은 신경도 안쓰더군요.
    왜 잠시 멈출거면 한쪽으로 밀어놓고 볼일보질 않는걸까요?

    그리구 막대사탕 뜯어서 파헤쳐 몇개 꺼내먹은 것도 있었어요.
    참 어이가 없어요.

  • 5. 지원
    '06.8.21 10:28 AM

    대형마트서 항상 느끼는거
    카트중간에 세워두고 자기 볼일 보는사람들 (거의 시식이죠)
    그제 엄마랑 같이 갔다가 그런사람보고 짜증나서 궁시렁 거리니깐 엄마말씀 그럴수도있지~~하십니다^^
    그렇게 남 배려없이 행동하시는분들 많은거 같더라구요

  • 6. 아놀드
    '06.8.22 10:25 AM

    지난 일요일 저녁에 양평점에 갔는데 한 20대후반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복숭아를 고르고 있었는데...
    태어나서 난생 처음 진짜 황당한 상황을 봤어요. 포개져 있는 복숭아 상자를 상자채 바닥에 몇 개씩 쫙 깔아놓고 자기가 살 복숭아 상자에 제일 상태가 좋은 것으로 교체하고 있더군요. 제 옆에 나이 좀 있으신 분은 " 젊은 사람이 그러면 안되지"하고 이야기하셨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본인이 살 복숭아 상자에 다른 상자에서 뺀 상태 좋은것으로 모두 골라서 가져가대요. 별 사람 다 있죠? 전 처음 봤네요.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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