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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낮잠을 자던 남편이 말도 잘 못하구 팔다리를 잘 못쓰고
응급실로 직행 그리고는 수술과 치료를 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현재는 집에서 통원치료를 하고 있지만 쉽게 낫는 병이 아니라 합니다
병명은 뇌경색 환자의 스트레스도 문제지만 나의 스트레스또한 극에 달하고 있구요
항상 환자와 함께 생활해야하기 때문에 대문밖 출입도 어렵구요
어떤치료와 음식이 환자에게 좋은지 아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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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알라^&^
'06.8.10 2:54 PM계희영님!!
여기 82에서 화나고 우울한것 다~털어 놓으세요.
환자분도 환자분이시면
님이 먼저란 생각이 드네요.
힘 내세요. 제발~2. 항아리
'06.8.10 10:24 PM고맙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밥도 순 잡곡밥에 야채를 주로 먹고있지요 그러니 기운이 없답니다
가끔고기도 먹어야 하나봐요 아프기전에는 라면을 매일먹다싶이 했거든요
이제는 라면은 안먹어요3. 비니맘
'06.8.11 8:59 AM동물성 기름이나, 기름에 튀긴 음식은 뭐 든 피하시구요..
샐러리를 드세요. 운동이 부족한 환자의 변비를 예방하면서도
혈관을 막고 있는 기름성분을 녹이는 성분이 들었대요.
힘드셔도.. 항상 자신의 건강도 챙기시구요..
정말 정말 기운내세요~~~ 화.이.팅.4. 김정숙
'06.8.11 9:33 AM우리 아파트에 40대초에 중풍으로 쓰러져 팔 다리를 못쓰시는 남자분이 계셨는데 부인이 남편대신
취직을 해서 애들과 생활하시는데요 아파트 뒷산을 7시만 되면 정말 거북이처럼 한걸음씩 걸어서
왕복40분이면 되는 길을 처음에는 6시간이상 걸려서 다녀오시더니 3-4년 후에는 혼자 지팡이 없이 40분만에 걸어 다니실 만큼 좋아지셨더군요 비오는날도 쉬지 않고 등산을 가실정도로 열심이세요
컨디션 좋아지면 아파트 주위라도 천천히 거리를 조금씩 늘려서 꾸준히 운동하시면 좋아지실것 같애요
간병하시는분이 건강해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상황이라 해도 좋아진다는 희망을 가지시고 용기를 내세요5. 쑥향기
'06.8.11 2:24 PM환자도 환자지만 .....보호자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매일 맘 졸이며 사실텐데.....
하소연이라도 할 만한데가 있으신지요??? 푸념이라도 할 만한곳.........
밖에 나가기도 힘드시니 전화라도 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아님 언니나 동생이라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