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번 여름은 또 어케 보내야할지....

| 조회수 : 1,391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6-06-19 12:53:45
30대 초반 주부입니다..
하소연이라고 해야하나,,  도움말도 들어보고자 용기내어 글올립니다.
다리에 붉은 점이 있습니다.
그냥 작은점이 아니라,,
발목 약간 위에서 부터 허벅다리 엉덩이 밑까지..
종아리부분은 전체가 다 그렇구요..
허벅다리는 뒷쪽만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반바지, 스커트 한번도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겨울엔 검정 스타킹이 있어 어쩌다 한번 입었을 뿐이었습니다.
사춘기때는 넘 힘들었는데, 지금은 마니 편해졌어요.
다행히 내맘을 털어놓을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도 했구요.
3번 정도 피부과에서 레이져 치료를 받았는데
가격이 넘넘 비싸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예전보다 색이 쪼금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시어른들과 같이 살아 반바지도 못입고,,,
올여름은 또 어케 지내야할지 막막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리예리
    '06.6.19 2:05 PM

    레이저가 좋긴 한데 좀 비싸죠? 남편도 가슴에 벌건 점이 있어 레이저로 엄청나게 지지고 있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었죠 ㅠ.ㅠ
    요새 얇고 편한 티어드 스커트 많이 나와있죠! 그거 입으시면 어때요... 여성스럽고 덥지도 않고 좋아요^^

  • 2. 찌망
    '06.6.19 3:01 PM

    저는 '저주의 다리'의 소유자거든요.
    여름 겨울 구별없이 긴바지만 입어요.
    님의 마음 이해합니다ㅠㅠ
    윗님 말씀처럼 얇은 티어드 치마나 시원한 마바지 사서 입으세요.

  • 3. 삼식맘
    '06.6.19 7:13 PM

    저두 짧고 굵고 코끼리발목... 그래서 치마는 티어드치마만 입는데 역시나 회사같은 공적인 장소에선 용기가 안나서 못 입어봤어요. 다리 짧고 굵으니 반바지는 더더욱 안 어울려서 집에서 조차 안 입구요. 그렇게 30년 살고 있네요.

  • 4. 모이
    '06.6.19 11:25 PM

    7부 바지 입어보셨어요? 제가 상상해 봤을 때 무릎 위의 짧은 길이는 아무래도 좀 시선이 신경쓰이실 거 같고 7부 정도 길이면 그냥 아가씨도 아니니 배짱으로 입으셔도 될 거 같은데요. 7부 바지 의외로 시원해요. 직장 다니면 반바지는 입을 수 없으니까 7부 유행일 때 모른척 하고 입고 다녔는데 10부 바지보다 훨씬 시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212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285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000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59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866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45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205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722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502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99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746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001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762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91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20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814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432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14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111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71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481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08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54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56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9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