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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이 나빠졌어요

| 조회수 : 1,01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5-07 23:27:06
초등학생인데 갑자기 눈이 나빠졌어요. 지난해까지도 1.5가 나와서 걱정안했는데 갑자기 0.3이 되버렸어요. 안과가니 안경을 쓰거나 드림렌즈라는 거를 끼는거 이 두가지 방법밖에는 없네요. 근데 벌써 안경을 끼다니 애 얼굴만 봐도 속상해요. 혹 좀 나아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즐거운 (hj318)

직장을 다니면서 중학생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결혼 20년을 바라보고 있어도 여전히 씽크대앞에선 자신이 없어서 속상해요. 하지만 둘다 잘 하고 싶은 욕..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롬이
    '06.5.8 8:38 AM

    저도 어제 안경해줬어요. ㅜ.ㅜ
    초 2 딸내미인데....어찌나 속상하던지요..ㅠ.ㅠ
    토요일 안과가서 검사 해보고 .....토요일 일요일 밤잠 설쳤네요.
    학교서 시력검사가 잘못 나왔겠거니 했거든요.
    작년까지도 괜찮은 것 같았는데...2학년 올라와 알림장 글씨중 하나가 잘 보이지 않아라고 하길래
    알림장 화면이 작은가 했는데....ㅜ.ㅜ

    드림 렌즈를 안과에서 말하던데 아직 너무 어리다고 초 3쯤 부터 많이 한다더라구요.
    또 안경점에선 드림렌즈 별로 추천않고...안경렌즈중에 근시 진행을 많이 늦춰주는 렌즈가
    있다고 그럼 도수가 확 변하지 않는다고....15만원인가?
    근데 양쪽 다 아직 어리고 안경이 첨이니까 너무 고가의 것 보단 일단 안경에 친숙해지고 하라고...
    드림렌즈나 비싼 안경 렌즈나 둘다요...
    그래서 일반 안경중 테가 저절로 휘어지는 거하고 렌즈는 압축이 가장 잘되고 가볍고 얇다는 거 했어요.

    렌즈도 첨엔 긁고 망가진다고 비싸게 압축한 거 필요 없다고 그러는데 아빠가
    단호히 무조건 최고 가벼운거요....라고 ...콧대 눌린다고....엉엉..
    아이는 잘보인다고 신기해하더니 오늘아침 창피하다고 안경 벗고 가고 싶다고 그러네요...

    제가 눈이 많이 나쁘거든요.전 중학생되며 썼는데....애들은 그러지 않길 바래고
    티비 볼때나 책볼때도 신경을 썼는데....너무 너무 속상해요....여자아이라서 더요.
    안과나 안경점에서 다 눈이 좋아질 수는 없고 근시라 계속 진행된다.성장하며 같이 나빠진다고 하더라구요.그래도 안경을 꼭 써줘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토비콤 키드를먹일까 ...생각중인데요.남편은 회의적이네요.
    나중에 라식이나 해주자면서요...ㅜ.ㅜ
    기운내세요.....

  • 2. 뷰티플소니아
    '06.5.8 10:36 PM

    기운내세요...
    우리아이는 만 세살때 안경을 썼어요...
    첨에는 속상했지만 자꾸 보니 괜챦습니다..
    주위에 이야기 들어보니 눈에 좋은 영양소나 영양제 잘 챙겨먹는게 도움이 많이 된다네요...
    저도 간 열심히 먹이고 있습니다..

  • 3. 즐거운
    '06.5.11 10:24 PM

    남편은 도저히 안경부터 씌울수가 없다고 1달만이라도 영양소 챙겨먹여보고 다른 검사해보자고 하네요. 알아보니까 가성근시라면 이때 안경을 쓰면 근시로 고정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번주말에 굴절검사라는거 한번 더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눈이 어릴때부터 나빴지만 안경두꺼운거 쓴거로 정말 콧대 아팠거던요. 그런 고생은 안주려고 했는데...그런데 다른 수는 없는거같아요. 저도 낼은 토비콤을 하나 사렵니다. 한약으로 도움은 안될까요...요즘 한약은 별거별거 다 하던데...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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