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기 손톱 자를때 참고하시라구요..

| 조회수 : 3,18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4-15 22:58:11
ㅋ 별거는 아닌데요..
우리 아들이 손톱 자르는 걸 그렇게 싫어했어요..
잘때 자르려고 해도 손톱깎기만 대면 울드라구요..

그래서 어느날 물어봤어요..
"손톱 자르는게 왜 싫어?"
"아파서 그래요"
"엄마가 손톱 바짝 자르지도 않고 안아프게 살짝 하는데 멀그래?"
"손톱이 아픈게 아니라 엄마가 손가락을 꽉 잡아서 아픈거예요"

오잉..
손톱을 안 아프게 자르려고 저도 모르게 아들래미 손가락을 꽉 잡았던 모양이예요..
그것두 모르고 안 아픈데 왜 우냐고 혼냈던게 미안해졌네요^^

혹시 아기들 손톱 자를때 우는 엄마들..
손가락에 너무 힘 주신거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희
    '06.4.15 11:02 PM

    헉..진짜요?
    우리 아기도 손톱 자르는거 싫더하던데
    무의식중에 꽈악~~!????

  • 2. 딸기엄마
    '06.4.15 11:14 PM

    그러게요. 제 딸아이도 손톱 자르다가 아파해서 깜짝 놀라 물어보면
    손톱이 아니라 잡힌 손가락이 아프다고...
    살살 잡아야지 하면서도 손톱 방향도 잡아야 하고 또 움직이면 안되니
    저도 모르게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 3. 작은애
    '06.4.15 11:43 PM

    저도 저런 경우 있었어요
    알면서도 무의식중에 그렇게 되드라구요

  • 4. haruca
    '06.4.15 11:52 PM

    에고..
    아직 말못하는 울아가도 그래서 버둥버둥 싫어하나~?

  • 5. 라니
    '06.4.16 10:34 AM

    엄마가 무의식 중에 꽈악 잡는 이유도 있어요.
    아기가 손을 버둥거리다가 살을 자를까 염려되어 꽉 잡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은 그 자리에 꼼짝 못하고 정지
    상태로 20개를 다 자르도록 가만히 있어야하는 것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자는 아이들을 깎아 주었네요.

  • 6. 까미
    '06.4.16 1:15 PM

    ㅎㅎ진짜 그럴수도 있겠어요.
    저도 어릴적 체했다고 엄마가 손따주는걸 싫어했는데 바늘로 찔리는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피나오라고 손톱을 넘 꽉 누르는게 아파서 싫었거든요.

  • 7. 진정
    '06.4.16 11:09 PM

    저도 어렸을때 엄마가 귀청소 해주실때마다 귀를 너무 꽉 잡으셔서 항상 아팠었던 기억이 있네요.

  • 8. 정원사
    '06.4.17 3:54 PM

    하하 너무 귀여워요^^

  • 9. minthe
    '06.4.17 4:55 PM

    하하하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8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아호맘 2025.06.25 230 0
35317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도미니꼬 2025.06.23 282 0
35316 눈밑지방 제거해보신분 1 아오gu 2025.06.17 451 0
35315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6,655 4
35314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1,904 0
35313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324 0
35312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347 0
35311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3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2,243 0
35310 참기름 350ml 4병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1,646 0
35309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1,901 0
35308 123 2 마음결 2025.03.18 1,410 0
35307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368 0
35306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393 0
35305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137 0
35304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330 0
35303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2,153 0
35302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046 0
35301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3,939 0
35300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359 0
35299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6,756 0
35298 탄핵까지는 국힘 1 vovo 2024.12.11 3,747 0
35297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655 0
35296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은행나무 2024.11.04 5,300 2
35295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4 야옹냐옹 2024.11.04 4,988 0
35294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2,37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