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잡채를 만들면서 간장대신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해버렸어요ㅠ.ㅠ
잡채가 별것아닌거같으면서도 은근히 시간도 걸리구 손도 많이가는 음식인데, 고기랑 버섯이랑 야채랑 긴시간동안 썰어서 지지고볶아서 불린당면이랑 합쳐서 마지막 간을 하면서 간장을 막 들이붓는데 냄새가 이상해서 봤더니, ㅠ.ㅠ 글쎄 까나리액젓통을 들고서 막 부어댄거였어요.......
다시 씻어서 할 수도 없고, 정말 너무 허탈해서 그길로 침대에가서 드러누워버렸네요..
덕분에 남편이랑 공주님은 근처 분식집에가서 김밥으로 떼우고.......
요리하면서 저처럼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 여러분도 많이 하시지요?? ㅎㅎㅎ
- [요리물음표] 마른김이 너무 많은데요.. 4 2007-01-28
- [이런글 저런질문] 잡채를 만들면서 간장대.. 9 2006-04-01
- [이런글 저런질문] 부천 아인스월드 어떤가.. 9 2005-10-19
- [이런글 저런질문] 초등1학년 시험공부 어.. 3 2005-10-17
1. 이복임
'06.4.1 10:59 AMㅋㅋㅋ,ㅎㅎㅎ 실수도 있겠죠.
2. 나무아래
'06.4.1 11:51 AM어떤 분은 밥할때 소주를 부어서 밥을 했노라고 라디오에서 나오더만요.
잡채.. 너무 아깝네요.3. 쓸개빠진곰팅이
'06.4.1 12:14 PM전요 불고기 재면서 간장을 넣는다는것이 들기름을 부어서 다 버렸답니다. ㅠㅠ
시누가 간장통에 들기름을 주었거든요. 근데 왜 냄새도 못맡았는지...4. 메루치
'06.4.1 3:21 PM까나리젓으로 간한 잡채맛 ...... 괜찬을것도 같은데요 ......심하게 짜지만 않다면요 ....^^
5. 아미달라
'06.4.1 6:53 PM전 코슷코에서 산 주방세제 조이,
냄새가 하도 강해서 반품하려고 덜어 쓰던 작은 용기를
다시 큰통에 붓는다는 것이 그만 커다란 다이알 핸드 워시에 붓는 바람에.....ㅠㅠ
그 후 그 핸드 워시는 어찌 되었을까요?6. 애플민트
'06.4.1 9:45 PM에고 에고...
전요 작년에 울 엄마 생신때 잡채하다가 아무생각없이 설탕넣는다고 간 다되었는 잡채에... 소금을 왕창 넣었다는... 그것두 구운소금을.... 흑흑...다행이 울 엄마였으니...웃구 넘어갔지... 시엄니였다면....
생각만해두.....7. 강두선
'06.4.1 11:00 PM새로운 맛을 창조하셨군요~
세상의 많은 발명품은 이렇게 우연한 사고(?)에서 탄생되었다지요?
기죽지 마십시요~
뭐 어때요.
정말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
좀 짜긴 할텐데, 야채를 좀 더 넉넉히 넣어 보시면 어떨지요...?8. olivia
'06.4.3 8:16 PM저 예전에 아구찜할때 베이킹파우더를 녹말가루인줄 알고 넣었다는.....
9. 엔젤
'13.9.29 3:57 PM원글님 속상해서 드러누웠는데 저는 왜이리 우습죠?
누구나 하는 실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