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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잡채를 만들면서 간장대신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해버렸어요ㅠ.ㅠ

| 조회수 : 2,16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4-01 10:53:50
요리왕보인 제가 어제저녁 모처럼 큰맘먹고 잡채를 만들었어요.
잡채가 별것아닌거같으면서도 은근히 시간도 걸리구 손도 많이가는 음식인데, 고기랑 버섯이랑 야채랑 긴시간동안 썰어서 지지고볶아서 불린당면이랑 합쳐서 마지막 간을 하면서 간장을 막 들이붓는데 냄새가 이상해서 봤더니, ㅠ.ㅠ 글쎄 까나리액젓통을 들고서 막 부어댄거였어요.......
다시 씻어서 할 수도 없고, 정말 너무 허탈해서 그길로 침대에가서 드러누워버렸네요..
덕분에 남편이랑 공주님은 근처 분식집에가서 김밥으로 떼우고.......
요리하면서 저처럼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 여러분도 많이 하시지요??  ㅎㅎㅎ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복임
    '06.4.1 10:59 AM

    ㅋㅋㅋ,ㅎㅎㅎ 실수도 있겠죠.

  • 2. 나무아래
    '06.4.1 11:51 AM

    어떤 분은 밥할때 소주를 부어서 밥을 했노라고 라디오에서 나오더만요.

    잡채.. 너무 아깝네요.

  • 3. 쓸개빠진곰팅이
    '06.4.1 12:14 PM

    전요 불고기 재면서 간장을 넣는다는것이 들기름을 부어서 다 버렸답니다. ㅠㅠ
    시누가 간장통에 들기름을 주었거든요. 근데 왜 냄새도 못맡았는지...

  • 4. 메루치
    '06.4.1 3:21 PM

    까나리젓으로 간한 잡채맛 ...... 괜찬을것도 같은데요 ......심하게 짜지만 않다면요 ....^^

  • 5. 아미달라
    '06.4.1 6:53 PM

    전 코슷코에서 산 주방세제 조이,
    냄새가 하도 강해서 반품하려고 덜어 쓰던 작은 용기를
    다시 큰통에 붓는다는 것이 그만 커다란 다이알 핸드 워시에 붓는 바람에.....ㅠㅠ
    그 후 그 핸드 워시는 어찌 되었을까요?

  • 6. 애플민트
    '06.4.1 9:45 PM

    에고 에고...
    전요 작년에 울 엄마 생신때 잡채하다가 아무생각없이 설탕넣는다고 간 다되었는 잡채에... 소금을 왕창 넣었다는... 그것두 구운소금을.... 흑흑...다행이 울 엄마였으니...웃구 넘어갔지... 시엄니였다면....
    생각만해두.....

  • 7. 강두선
    '06.4.1 11:00 PM

    새로운 맛을 창조하셨군요~
    세상의 많은 발명품은 이렇게 우연한 사고(?)에서 탄생되었다지요?
    기죽지 마십시요~
    뭐 어때요.
    정말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

    좀 짜긴 할텐데, 야채를 좀 더 넉넉히 넣어 보시면 어떨지요...?

  • 8. olivia
    '06.4.3 8:16 PM

    저 예전에 아구찜할때 베이킹파우더를 녹말가루인줄 알고 넣었다는.....

  • 9. 엔젤
    '13.9.29 3:57 PM

    원글님 속상해서 드러누웠는데 저는 왜이리 우습죠?
    누구나 하는 실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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