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아이 영어 수업좀...

[두아들맘]

이제 초등 1학년 들어 가는 아이 입니다.
그룹으로 영어를 시켜보자고 하여 동의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4회정도 1시간씩
금액은 아직 미정인데
이정도면 얼마정도의 수업료를 지불해야 하나요.

그리고 선생님과 엄마들이 저희집으로 3시 30분에 오시기로 하셨는대요.
선생님도 학원강의만 하고 이번엔 처음으로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거라

엄마들이 어떤걸 원하는지를 여쭈고 싶다고 하셔서요.
8세 아이들은 수업을 어떤식으로 하나요.

읽기,쓰기,파닉스,동화 등등
이선생님이 지금 영어동화 읽어주기 봉사활동 다니시는 분이거든요.

아이들이 넘 재미 있어서 엄마들이 부탁을 드렸더니
받아주시내요..
두서없이 글을 썻내요.  급한마음에서.....
3시 30분까지 꼭 많은답좀 부탁드립니다.

[캐시]

제가 작년에 할땐 시간당 5만원선이어서 아이수대로 나누었거든요-원어민
한국분이면 좀 쌀수도 있고요
정확히 엄마드려야 하는지 물어보는데 좋겠네요

[순대렐라]

각각 20 정도는 내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수업의 전문성에 따라 수업료는 변동이 되니
뭐라고 딱히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군요.

읽기 쓰기 파닉스 동화 두루두루 하신다면
훑는 정도 같은데요..그러면 수업료 변동이 좀 있겠네요.

아이들이 3-4명이 넘으면 수업 효과가 기대한 만큼은 안나타납니다.
개개인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맞추기가 쉬웁지 않거든요.

[vane]

캐시님이 말한대로 던데요.

아는 분은 한타임 기준(일주일에 1시간씩 2번)에 30-40 정도 받습니다.(원어민)

그걸 인원수로 나누던데요...

한국인 선생님한테 할때는 6만씩 내고 했어요. 4명이서...

2명이나 3명이 하는 게 제일 좋던데요...

근데, 아는 사람이 하니까 조금 싸게 해주더군요.

[라니니]

원어민선생님인지 아닌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그룹 인원수로 보통 나누구요
4명 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딸아이 지금 하고 있는데 주2회 1시간씩 4명이서 하고 있구요(원어민)
일인당 10만원씩 부담하고 있어요 저흰 싼편에 속하구요
아이들과 원활한 대화가 아직은 불가능하기때문에 교재 하나는 있고
게임 곁들여서 놀이식으로 수업도 하고 단어도 외우고..^^

[두아들맘]

원어민 선생님은 아니구요...
4명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4명다 처음영어는 접하는 어린이들이라
재미 위주로 시작해야 할꺼 같은데
그렇다고 1학년 아이들을 너무 재미 위주로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앉혀 놓고 딱딱한 단어나,파닉스 위주로 할수도 없고

스토리텔링 이틀하고 거기에 나온 단어나 내용가지고 게임이나,파닉스이틀정도 하면 어떨까요
파닉스 들어가면 아이들 힘들어 할가요..

그냥 깊이가 있는파닉스가 아니라 a가 이렇게 생겼다 하느정도의 파닉스...
제가 배울땐 abc부터 시작해했는데
그땐 중학생이 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니 어떻게 수업을 요구할것인지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
일주일에 4일이면 아이들이 힘들어 하나요.
선생님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시거든요...

라니니 님..어떤 교재를 사용 하는지요..

[순대렐라]

제 생각에 교재도 선택을 못하시는 정도로 초보이시면
그 분께는 안받으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못하시는게 아니고 어머님들께서 골라 보시라고 하셨겠지만요..
처음 그런 수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우왕좌왕 자리 잡을때까지
어수선해요^^;;

싸다고 좋은게 아니랍니다.
조금 수업료를 더 내더라도 탄탄한 선생님께 배우셔요^^*

[섭지코지]

제 아들이 작년에 겪은 경험입니다.
파닉스부터 시작하는건 힘듭니다. 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구요.
스토리텔링도 첨 접하는 아이들은 지루해하고 재미없어 하더군요. 졸거나 산만해지구요.
저희애는 첨에 맥그로힐 책으로 시작했는데,
그 교재가 미니북이 있어서 간단한 문장을 가지고 대화하고 게임도 하고 그랬거든요.
1년정도 지난 후엔 리터러시 들어갔어요.
리터러시 들어가기직전에 파닉스 두달정도 해서 뗐구요.
수업료는 사시는 곳과 선생님에 따라 천차만별이서서
어떤 것이 적정수준이다 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파닉스나 이런거 보다는 님자녀분 나이정도면 아직 갈 길이 멀었거든요.
선생님으로부터 영어라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고 영어가 학습이 아니라 재미있는 언어세계라는 것만 느끼게 되어도 그 선생님께 드는 수업료는 빼고도 남는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니
그 또래의 아이들에겐 그것보다 우선할 수 있는 선생님의 덕목은 없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