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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비우기~~!!! 합시다

| 조회수 : 3,13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1-10 12:40:46
매일 매일 열어보는 냉장고!
어제는 냉장실의 야채칸을 아예 빼고는
묵은 채소등등등 (어느집이나 조금씩은 있지요?)
치우고 닦아서 새로 끼우니 ~~~~ 그것만도 깨끗해 보입니다.

사실,
냉장고 청소 하루에 다하기는 -사람나름이지만^^
어렵네요

치우다 보니
2006년 시작된지 어언 10일이지만

****** 냉동실 비우기****

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남편왈  ' 이거 다 뭐야?' -냉동실 열게되면 꼭 하는 말이지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저도 가끔 열게되면 ' 이것들이 다 무엇일꼬?' 하게 되구요
하여~~
냉동실에 있는 식재료를 최대한 비워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는 얘깁니다.
일단
얼려놓은 생선을 최대한 사용하기로 하구요
우거지 삶아서 얼린것으로 된장도 끓이구요
에구에구 뒤져보니
아주 작은 수퍼마켓입니다.

^^ 부끄럽네요;;

암튼
이것들 모두 먹어치울때까정
채소를 제외한 일체의 시장보기는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동감하시면요
같이 해요
후기도 올려주시구요
( 내 냉동실에는 이런 넘이 살고 있었는데,,,,,, 뭐 이리 해치웠다는 등의)

비웁시다!!!
냉동실~
냉동고~~~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래뱃속
    '06.1.10 1:02 PM

    옳으신 말씀입니다^^
    장봐야지 장봐야지 하다가 장못볼때 이것저것 뒤져서 해보면 어쩔땐 일주일까지
    버틸때도 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 다먹고 장봐야지 하면서도 그전에 장보면 그전 장본거
    먹기도 전에 또 음식이 가득 들어가 있어 먹지도 않고 버리는게 어찌나 많던지..

    어제 저도 냉장고 간만에^^;; 청소했는데 뭐가 그리 많이 들었는지..
    반찬통에 든거 몇개 정리하니 그나마 시원해보이네요~

    어제도 그냥 있는 재료만으로 깍두기 오래간만에 담가봤어요^^
    (파도 냉동실에 있던걸로 -- 쪽파넣으면 맛있길래 사서 넣어햐지 하다가 장못봐서요)

  • 2. 강두선
    '06.1.10 1:09 PM

    냉동실 저~ 구석에
    작년 추석에 시댁에서 얻어와 넣어둔 송편도 꺼내어 드세요. ^^

  • 3. 황해영
    '06.1.10 1:18 PM

    저두 오늘 냉장고 청소해야지 하면서 이렇게 컴터에 앉아있네요.

  • 4. 유니유니
    '06.1.10 1:41 PM

    저는 청소를 해도, 결국 아깝다고 죄다 싸안고 있으니 청소를 하나 마나.. ㅠ.ㅠ 왠만큼 버려서는 티도 안나구요...ㅠ.ㅠ 오죽하면 청소해도 남편이 몰라봐요.

  • 5. 은초롱
    '06.1.10 1:46 PM

    저도 구정 대비해서 냉장고 열심히 비우고 있는중이에요.
    냉동실에는 있는지도 몰랐던게 너무 많아서 반은 버려야할 것 같아요.

    냉동간장게장, 떡, 청국장 ,고사리.냉동야채,고기, 냉동연시 ,콩 .......

    남편왈 전쟁나도 두세달은 먹고 살만큼 쟁여놓았다고 하네요.

    이거 분명히 욕이에요 크쵸?

  • 6. 마돈나
    '06.1.10 1:53 PM

    ㅎㅎ 저도 냉장고 넘 작아 작아 큰것으로 사 말어 고민 끝에 청소나 한번 할까.
    냉장고에 있는 물건 다 꺼네서 버릴건 버리고 친정 엄니가 해주신 송편이 아직도..
    녹여서 기름에 달달 튀겨서 꿀발라 아그들 주고요..
    야채들은 다져서 볶음 밥에..
    지금은 냉장고 텅 비었습니다.
    한동안은 작다는 소리는 않할듯 싶네요ㅋㅋㅋ..

  • 7. 열쩡
    '06.1.10 2:03 PM

    냉장고에 있던 총 4가지 종류 깻잎 중 3가지 버렸습니다
    그중 하나는 여름휴가 때 만든것이구요
    장기간 손도 안댄 반찬들은 다 버렸는데
    좀 죄스런 마음도...

  • 8. porange
    '06.1.10 2:11 PM

    작년추석때 시댁에서 가져온 송편가득
    작년 여름 조카 돐때 형님댁에서 얻어온 백설기가득
    제 생일때 어머님이 해주신 시루떡가득
    전 이 떡들이 가장 문제여요,....

  • 9. 소박한 밥상
    '06.1.10 2:17 PM

    음식물 쓰레기통 비운 후
    냉장고 채소만 정리 들어가도
    다시 음식물 쓰레기통 채워 들고 버리러 쎙~~~

  • 10. 황경민
    '06.1.10 2:24 PM

    저도 냉동실 다 비우는데 한달 가까이 걸렸네요..
    일단은 플라스틱 바구니 이용해서 분류를 좀 했어요..가루종류랑(천연조미료가루들,고추가루,참깨가루등등)은 싹 정리해두고, 야채는 야채끼리 한바구니(많아요..옥수수부터 시작해서 파 한단사면 반은 냉장 반은 냉동하니,냉동청량고추등등),고기종류는 고기종류끼리,생선은 생선끼리..
    그리고 날이면 날마다 먹었습니다.. 냉동생선 하루에 한번은 먹고(특히 삼치랑 고등어 질리게 먹었네요) 고기도 열심히 먹고..간식도 열심히 냉동실 비우기 하면서 꺼내 조리해 주고
    거의한달만에 정말 장기간에 조금씩 먹을 것 아닌건 정리하고 작정했습니다..
    싸다고 냉동실에 넣어 둬야지 하면서 왕창 사지 말자고..
    윽.. 옥수수 재여놓은거 오늘도 먹어서 해치워야 할 듯..
    야채는 구입해서 큰 통에 냄새나는것(양파,파등은 손질해서)따로,냄새 안나는 것 랩봉투에 멎저담아 한통에 따로 해서 보관하니 그때그때 보면서 물러지기 전에 먹어 버리는게 없어 좋더군요..

  • 11. 또롱맘
    '06.1.10 2:27 PM

    휴..저두 벌써부터 치울생각하니 까마득..이사갈날만 기다립니다.

  • 12. 름름
    '06.1.10 3:19 PM

    저희 집 냉동실 생선들은 살아서 번식하는 게 틀림이 없다는..
    먹어서 다 치웠다 생각하면 어디선가 구석에서 몇 마리씩 또 생겨요 ㅠㅠ

  • 13. 메밀꽃
    '06.1.10 3:23 PM

    앗! 지금 냉장고 정리했는디...
    뭐가 그리 많은지...저도 한다발 버렸어요.
    그리고 떡은 일단 냉동실 들어가면 안먹어 지는것 같아요^^*

  • 14. 셀렘
    '06.1.10 3:48 PM

    저도 양문형 냉장고 한쪽 냉동실이 손도 댈 수 없어요.
    떡같은건 냉동실 들어가기 전에 나눠줬는데도 뭐그리 많은지..
    근데 버릴건 하나도 없어요. ㅎㅎ
    2년 살림에 뭐가 그리 많은지.. 어떻게 비우나 고심하고 있는데..
    항상 새로운 먹거리만 눈에 들어와 냉동실만 포화상태에요.
    오늘 당장 재고파악하고 한 이주일간 재고음식으로 살아봐야겠어요.

  • 15. 므니는즈브
    '06.1.10 4:25 PM

    휴...창피시러워서...
    문열면 떨어지는게 하도 많아서 문도 몬열어요 겁나서.

  • 16. 뿌요
    '06.1.10 4:45 PM

    저도 냉장고 비우기에 들어가서 지금은 조금 널널해 졌네요.
    그런데 울 올케는 냉동실에 아이스크림밖에 없던데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냉동실이 그렇게 비어있을수 잇는지....

  • 17. 김영아
    '06.1.10 9:14 PM

    안먹는건 제발!!좀 버립시다!!!!!!!1 ㅋㅋㅋㅋ 특히 떡 향후 2-3년내루 안먹을거같은건 과감히 버려요! 저도 냉장고새로 사고부터는 냉동실안에 생선,고춧가루,국멸치 이 세가지빼곤 없어요 다른건 안해먹어요 좋아하지두 않구 콩이니 팥이니 떡이니 이런걸 싫어해서 다행인지몰라도 냉동실 텅텅 안먹는건 과감히 버려요

  • 18. 딸기맘
    '06.1.15 1:16 AM

    저도 비우기 들어갔느데 진도안나가네요~~~~~
    여유잡고 삼개월안에 작업끝내야 깨 끄시 이사가게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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