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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베이커리 - 억울합니다 ㅠ,ㅜ

| 조회수 : 3,116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12-19 02:35:55
빵에서 벌레나온다는 일, 맨날 TV로만 봤지, 이렇게 저희 가족에게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크라운베이커리의 대응에 너무 화가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이렇게 먼저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자초지정은 이렇습니다

지난달 11월 4일 저녁 ..
제가 10월 18일 둘째 출산을 하고나서, 맨날 미역국만 먹으니,
빵이 먹고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저희 가족들이 빵을 엄청 좋아하구요, 단골 빵집은 크라운베이커리였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크라운베이커리에서 빵을 사다가 먹고 있었습니다
사온 빵중에 [구운고로케]라는 빵이 있었습니다
큰애한테 잘라줄려구 그릇에 놓고 가위로 빵을 잘랐습니다
그순간 벌레가 빵위를 스물스물 기어다니더라구요..
저희는 서로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신랑 : 이거 여기서 나온거 맞지?
나 : 그럼 그릇에서 나왔겠어? --+

이럴때가 아니다 싶어, 서둘러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이 이 사진입니다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사건환경보존]을 하고자 빵과 벌레가 들은 그릇채로 들고
빵집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빵집 주인도 난감해하더군요.. [구운고로케]라는 빵이 200도나 되는 오븐에서 구워
나오는 제품인데 벌레가 나왔다구요
저희는 얼마나 더 황당했겠습니까!! 죽은것도 아니고 살아있는놈이 나왔으니 말입니까
하지만 나온건 엄연한 사실이었으니...
주인이 조심스럽게, 인터넷에 올리지는 말고 본사에 먼저 연락을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금요일 저녁이어서 본사에 연락해도 안될거라고 월요일날 연락하라는
주인의 말에 따라 월요일날 본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11월 7일 월요일)
본사에서는 죄송하다고 알아본 다음에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말에 따라 저희는 기다렸지요..
하지만 일주일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이 지난 14일 월요일, 저희가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크라운베이커리 - 담당이 까먹은것 같다고, 담당한테 다시 얘기를 하겠다고..
저희남편 - 그럼 빵은 어딨냐고??
크라운베이커리 - 아직 못받았는데요...

황당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빵이 아직도 그 가게에 있다는 거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증거물을 그렇게 취급해도 되는거였는지, 저희부부의 상식선에서는
도저희 이해가 안갔습니다
빵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일이 그렇게 흔한일인가요?
담당이 까먹을만큼, 증거물인 빵에 신경을 안쓸만큼, 그렇게 흔한일인건지...
그 얘기를 들으면 달려가서라도 빵을 가져다가 조사부터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빵과 벌레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변하지 않는것들이 아니잖아요..

그러고나서,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빵은 김해에 있는 공장에서 만들어지니, 그쪽에서 직접 생산하는부분에 관여하는
담당자에게 확인해서 연락이 가도록 하겠다고..
3~4일후 생산라인의 어느분(차장)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생산공정상에서는 벌레가 나올수가 없다고,,
저희가 생각해도, 상식적으로도 빵에서 벌레가 나오는게 이해가 안가지요..
하지만 나왔는데.. 무조건 나올수가 없다고만 하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벌레가 나오지 않았냐고.
생산공정에서 나온게 아니면 다른과정에서 나온거 아니냐고..
우리가 궁금한건 어디서 나왔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회사에서 조치를 취해주는거라고,
애들 먹이는 빵인데 적어도 원인은 알아야 앞으로 찜찜하지 않게 먹일거 아니냐고,
알았다고, 다시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하루정도 지나서 또 딴사람한테 전화가 오더니
상품권(2만원)을 전해드리겠다고, 어떻게 전해드리면 되겠냐고 하더군요..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원인규명에 열을 올려야 할판에, 지금 상품권이 대숩니까..
그래서 또 같은말 했지요..
(매번 담당이 바뀌니까,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것도 상당히 짜증이 나더군요)
우리가 지금 원하는건 원인을 찾아서 앞으로 또 그런일이 안생기도록 했으면 하는거라구요
한두면이 사먹는 빵도 아닌데, 찜찜해서 빵을 어떻게 먹겠냐구요..
그랬더니 또 알았다면서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22일인가.. 23일인가.. 또 다른 사람이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생산과정 메뉴얼같은 A4 용지 두장을 들고 오더니, 도저히 빵에서 벌레가 나올수 없다..
라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그럼 우리가 벌레를 집어넣었단 말인가요?
정말 어이없더군요.. 우리를 무슨 거짓말쟁이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우리도 벌레 나온게 이해가 안가니까 원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더 자세히 조사해볼 생각은 안하고, 사무실에서 머리맡대고 회의한결과
벌레는 나올수 없다라고 결론이 났고, 이 서류를 보라고, 빵이 이렇게 만들어져서
벌레는 나올수 없다고.. 이런말만 해대니 화가 안납니까?
도대체 우리더러 어쩌라는건지...
그래서 또 같은 말 반복했지요..
애들도 먹이는 빵인데, 찜찜해서 못 먹이겠다.. 원인을 좀 찾아봐라
알았다고 하고 또 그냥 가더군요..

그리고 한참있다, 일주일이 지난후에 그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또 같은얘기입니다 -.-+
빵에서 벌레가 나올수가 없다고,
상품권(2만원) 보내드릴까요? 제가 찾아갈까요?
휴~~~~~~~~~ 이상황에서 머라고 해야하나요?
그 회사는 벌레나온경우 그냥 2만원짜리 상품권으로 대체하나보죠??
하도 말이안되서 윗사람이랑 통화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연락이 잘 안되서, 한참후에나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지금까지 [크라운베이커리]라는 회사를 보고 화도 안내고 참아가면서 대응을 했는데
정말 화가 나던지, 마지막 이 상사라는 사람하고 통화시에는 남편도 화를 내더라구요
당신네 회사가 구멍가게냐고, 어떻게 직원들이 하나같이 고객에게 대응하는게 다 그모양이냐고
그 상사왈 : 저희회사 구멍가게 아닌데요, 큰회사입니다 ;;;
이상황에서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벌레나온게 자랑인지...
그래서 화를 냈습니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노력해서 당신들의 이 현실을 고발하겠다고
당신들 알아서 하라고, 당신들 하는거 보면 보상으로 평생이용권 받아도 적겠다고...
그랬더니, 네, 알았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더랩니다 --+

이 마지막 통화가 지난주중에 있던 얘기입니다.. 벌써 열흘정도 된거같네요~
그리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래도 큰회사라는데,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반성의 기미라도 보일까 싶어서요..
지금까지.. 전화없습니다 ;;;;

저희 그때부터 크라운베이커리 빵안먹습니다
힘들어도 차타고 홈플러스까지 나가서 거기서 빵사다먹습니다
벌레나와도 2만원짜리 상품권으로 대체하는 심정으로 만드는 회사의 빵을 어떻게 먹겠습니까
우리가 정말 빵에 벌레를 넣어서 거짓말을 했다 치더라도
빵에서 벌레가 나왔으면 긴장을 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하지만 [빵에서 벌레가 나왔다]라는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사실을 인정하기는 커녕, 우리를 무슨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데...
정 원인을 못 찾겠으면, 아무리 찾아도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 좀 더 노력해보겠다..
적어도 이런 자세가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일 가지고 한달이상을 질질 끄는 행태,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보이는 의욕적이지 않은 대응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두는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힘없는 한명의 고객이라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요?
사실 저희 주변에는 정말 자문을 구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거 [소비자 보호센터]같은데 상담을 해야하는건지.. (그래도 되나요?)
주변에 아는 [기자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크라운베이커리] 빵을 먹는 모든 고객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빵먹을때 조심해서 먹으라고.. 언제 어디서 벌레 나올지 모른다고..

혹시 주변에 이런일 관련해서 도움될만한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이 글과 사진을 퍼가셔서 대신 자문좀 구해주세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먼저 글 올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어떻게 해야 그 사람들이 좀 더 각성하고
빵만드는데 더 신경을 쓰게될지...
이런 황당하고 억울하고 기가막힌 경우 처음입니다 ㅠ,ㅜ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우랑 함께
    '05.12.19 6:40 AM

    전 저희 집 근처 크라운 베이커리에서 주인이 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인데 유통기한이 얼마나 많이 지났는지 딱딱해져서 포크로 찔러도 들어가지 않는 조각케익을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샀으면 안샀을텐데 울 신랑이 뭣 모르고 사가지고 와서 당장 제가 도로 들고 가서 항의했더니 유통기한 안 지난 거라고 얼마나 우기던지....
    뭐 케익 첨 먹어본 사람도 다 알았을 건데...
    그래서 본사 홈피에 글 올렸더니 본사에서 전화왔는데 시정하겠다 하더니 여전히 그 분들이 아무일 없이
    장사하고 계시더군요.
    지금은 제가 가능한 유통기한이 늦은 신선한 빵사려고 하면 유통기한 다 똑같다 거짓말 하고
    그래도 전 뒤져서 가장 나중에 온 것을 삽니다.
    게을러서 멀리 가기 싫은게 가장 큰 잘 못이지요...
    크라운베이커리 큰 곳은 모르는데 동네는 좀 관리가 넘 소홀한 것 같아요.

  • 2. 강우
    '05.12.19 7:09 AM

    제가 추측한것은 크라운에서 빵을 만든뒤 식히는 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간것을
    모르고 그냥 포장한것 같은데요.

  • 3. 라니
    '05.12.19 8:45 AM

    그래요,,, 높은 고열로 구워야 하는 빵속에서 벌레가 이 겨울에
    나올리는 만무하구요... 아무래도 그 빵집 어디에선가 숨어있던 것이
    동승하여 댁에 간 것 같군요.
    이런 경우 빵집에 가서 얼른 바꾸어 달라든지,,, 그 밖의 것들은 책임
    회피 차원에서 속상하셨겠어요. 작은 정성 하나가 다 한 편이 되는 것인데...

  • 4. 체라
    '05.12.19 9:24 AM

    흡.. 원래 그래요.
    개인이 회사 상대로 싸운다는게 그렇더라구요.
    먼저 이렇게 해서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싸워서 보상을 받으실 생각인지,
    진심어린 사과가 받고싶으신지...
    저역시 동서식품 커피믹스에서 건조된 커다란 파리(..으웩)가 나왔어요. 그것도 모르고 마시다가 입에 뭐가 걸려 뱉어보니 그게 있었는데..헉
    소보에 전화 하니 담당자가 며칠후에 찾아와서
    동일한 제품과 믹스 몇 봉 더 내밀고
    동서식품 홍보 관련 책자를 주며
    이런일은 공정상 있을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어요.
    인정하는 순간 회사 망신이기때문에 원래그렇게 대응한다고들 하더라구요.
    검사후 결과 알려주겠다더니
    그후론 아무 연락 없었구요.

    캐묻고 따지고 하는데 저역시 선수이나
    제시간이 아까워 접었습니다.

    다시한번 내가 원하는바가
    무엇인지를 확고히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아요. ㅡ.ㅡ

  • 5. 김영아
    '05.12.19 11:10 AM

    젤 윗님..그냥드리는 말씀인데용..조각케익가튼건 냉동상태루 와서 냉장고에서 녹여서 나가는 건데 아마 해동이 제대루 안된거 같애용...유통기한 지났다구 포크안들어가는거 아니거덩요..^^;; 그냥 참고하시라구용..저 빠리바게트에서 일했을때두 그랫거덩여,,본사에서 오자마자 찔러보면 안들어가용 냉동상태라용 글구 원글님 ㅠㅠ 왠일이래요 넘하네요 크라운 절대 안가야징...ㅠㅠ 그 직원 태도가 더 맘에 안드네용

  • 6. 산하
    '05.12.19 11:33 AM

    저도 크라운이용하는데 거긴 직접 만들더라구요
    큰 회사들은 다 그런가 배짱인가 내가 다 속상하네요
    정말 이럴땐 어떡해야 하는거죠

  • 7. myoung
    '05.12.19 11:41 AM

    음.. 저는 이런적 처음이라 너무 놀랬는데,
    겪어보시 분들도 계시네요.. ^^;;;
    사실 저희가 원하는 바는 조금이라도 반성하는 자세로,
    무언가가 개선되기를 바라는건데.. 너무 무리겠죠??
    상품권줘도, 크라운베이커리 빵 먹기 싫은걸요.. ㅠ,ㅜ
    보상이라는 의미가 없죠, 머....
    역시 개인이 회사를 상대로는.. 좀 힘들까요???

  • 8. myoung
    '05.12.19 11:45 AM

    아, 그리구요.. 포장에서 나왔다면, 차라리 이렇게 놀라지는 않았을텐데..
    포장지는 진작에 벗기고, 그릇에 빵을 옮긴 상태에서,
    -> 이때는 분명히 벌레가 없었구요..
    가위로 빵을 자른후에 나왔거든요..
    저도 이해가 안되는데, 이게 사실이라는게 참 답답하죠...
    남편이랑 저는 혹시 어느과정에서 알을깐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보고...
    참 답답하기만 하더라구요~

  • 9. 바쁜그녀
    '05.12.19 12:07 PM

    인터넷에 마구 퍼뜨리세요..
    흐미..징그러

  • 10. 시우랑 함께
    '05.12.19 1:56 PM

    김영아님 바짝 말라서 정말로 포크가 안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저도 남은 케익 냉동해서 보관하다가 해동해서 먹거든요.
    그 정도 였으니 얼마나 기간이 오버된 케익이였을까요....
    생각만해도 다시는 가보싶지 않으나 근처에 빵집이 없어서 식빵살때만 갑니다.ㅜㅜㅜ

  • 11. myoung
    '05.12.19 2:00 PM

    정말 인터넷에 퍼뜨려도 될까요?
    저도 아는 사이트에 다 올려볼랍니다..
    이글이랑 사진 퍼가셔도 되니까 다른데도 마구 올려주세요..
    정말 큰회사(?)의 횡포라는 생각이 듭니다 ㅠ,ㅜ

  • 12. 줄자
    '05.12.19 2:42 PM

    크라운에서 저도 벌레나온적 있구요,
    녹색 부직포 같은 조각 나온적도 있어요.
    벌레나왔을때는 1만원 상품권 줬는데,
    그걸로 구매했더니 녹색 부직포 나오데요.
    또 연락하면 상습범으로 알까봐 그냥 버리고 말았어요.
    밀가루 자체가 나쁘다하고 트랜스지방도 들어가서 사먹질 말아야 하는데,
    참 안먹고 살수도 없고...--;

  • 13. 펠리체
    '05.12.19 7:55 PM

    상식적으로, 그 벌레는 맨 마지막 포장과정에서밖에 옮겨져온것이라고 할수밖에 없네요..

    저도 제과 제빵을 배우고 고로케를 만들어봐서 아는데.....뜨거운 오븐에 빵 구울때, 그리고 고로케처럼 튀길때 벌레가 살아남는다고 하면 믿을수가 없는 얘기지요,,,

    크라운이나 파리바케트는 본사에서 냉동반죽형으로 납품해서 각 점포에서 굽거나 튀기거나 하는것으로 아는데 반죽에 들어갔다면 벌레가 살아남을수없으니 본사가 아니라 그 점포하고 얘기하셔야할것같아요

    그 벌레 종류만 알아도 대강 어디서 옮은거라고 파악될지모르는데, 일단 밀가루에서 자체적으로 생기는 벌레는 아닌것같고, 세스코홈피에 사진 올리시면 귀신같이 알아내줍니다^^;;;

    저는 팝콘옥수수봉지에서(뜯지않은 상태로) 수백마리 바구미가 기어다니는것과,

    켈로그 콘프로스트에서 2번이나 구더기같은 쌀벌레가 수십마리 기어다니는거 교환한적있어요..

    곡식류는 처리과정에서 보이지않는 곤충알이 묻어잇을수잇다고 보상은 커녕 같은 용량으로 교환만해주더라구요..

    별로 미안해하지도않고..............하루에도 그런건수가 많다보니 당황하지도 않나보더군요

    그저께는 친구가 모 우유를 사서 팩을 뜯어 한잔 따르는데 초록잎파리조각이 나왔답니다..

    전화걸어 따졌더니 예의 그 소리만 되풀이...생산라인 공정상 절대 이물질이 들어갈수없다..

    그래도 보상은 해주겠다 하며 친구가 먹지도 못하는 두유한박스를 달랑 현관앞에 두고 가더랍니다..

    열받아서 먹지도 못하는 두유 누가 달랬느냐 가져가라했더니 싫음 말라고 알아서 하라고 했더랍니다.

    고발인지, 인터넷 유포든지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했대요..ㅜ.ㅠ

    얼마전 인터넷에 유포된, 피자헛에 오븐에 바짝 구워진 바퀴벌레 나왓어도 피자헛 망하지않듯이

    소비자가 고발해도 타격안받나봅니다.

  • 14. myoung
    '05.12.19 9:17 PM

    근데, 이 빵이 본사에서 구워져서 나오는거래요..
    이상하게 본사에서도 지점주인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유통과정에서 먼가 켕기는게 있는걸 무언으로 인정하는듯..
    제 생각에도 200도로 구울때가 아니고 다른과정에서 들어간것 같아요..
    저희가 원한게 그 과정을 찾아서 보완을 해달라는 얘기였는데...
    별반응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보상해준다해도 어디 불안해서 크라운베이커리 빵 먹겠습니까???

  • 15. myoung
    '05.12.19 9:18 PM

    근데, 이 사진만으로 세스코에서 알아내줄수 있을까요??

  • 16. 펠리체
    '05.12.21 8:54 AM

    에구..하필이면 완제품으로 납품되는 빵이었군요..그렇다면 정말 세스코 홈피에 사진 올려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도 없이 글로써 설명해도 무슨 종류인지 대번에 답글이 달리더군요^^

    사진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원래 기막힌 재치와 유머로 명성(?)을 날리는 홈피지만 전문가이니만큼 진지한 질문에는 전문가다운 설명과 조언을 해주십니다..

    부디 빨리 해결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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