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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증 환자..에잇~~!!

| 조회수 : 1,78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0-14 15:59:36
한 2주전에 회사 앞에서 노출증 환자를 봤습니다...
생긴건 아주 멀정하고..또 좋은차에..멀끔한 옷차림에...
저 그거 보구..완전 기분 나빠져서....처음 봤거든요..노출증 환자...말루만 들었지...했는데...
참......
그런데 오늘아침에 그사람 또 봤습니다..
한번두 아니구 두번을....차종은 잘 모르겠는데..제가 그런걸 잘 모릅니다..
렉스턴류의 차고...차 넘버까지 외워 뒀습니다...
기분두 별루구..계속 같은 장소에 나타나니깐..신고하면 어떨까 해서...네이버에 일단 검색을 해봤더니..
처벌이 어렵다 하는것 같군요...
딱히 증거도 없구....처벌 받는다 해도 가볍고...
아니 즐기려면 혼자 즐기지...왜 그러는지...
그래도 오늘은 머리가 판단을 빨리 내려.....언넝 고개를 돌렸는데....회사사람들이 말하기를.....그런 사람들은 저와 같은 행동을 즐긴다는군요??
82쿡 회원님들 같으면 신고하시겠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퉁퉁이
    '05.10.14 4:30 PM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신고하시려면 님 개인 신상 정보는 새나가지 않게 보안 잘 하세요.
    얼마 전에 어린 후배 여직원 하나가 지하철에서 치한내지는 변x로 보이는 사람이 쓱 만지고 가길래 한번 쫙 째려 봤는데 집까지 따라 와서 문 열려고 하는 순간,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너 아까 왜 째려 봤니?"라고 하더랍니다. 근데 그 손가락 사이에 면도날이 끼어 있어서 얼굴에 피가 주르륵~
    저두 그 다음부턴 성질대로 못 하겠더라구요.

  • 2. 이쁜이
    '05.10.14 7:06 PM

    정말 소름이 쫙~~~~무서운 세상입니당.
    저는 예전에 노출증 환자를 몇번 봤는데...
    어둡구 구석진 곳에 숨어서....ㅜ.ㅜ 숨이 멎는 듯 하더이다.
    나 살려라 줄행랑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당. 심장이 떨려서 원~~~~~

  • 3. 강두선
    '05.10.14 7:39 PM

    핸드폰으로 찍으세요.
    카메라 기능이 없는 핸드폰이라도 찍는 척이라도 해 보세요.
    아마 혼비백산해서 도망갈겁니다. ^^

  • 4. 까망이
    '05.10.14 10:11 PM

    퉁퉁이님.. 진짜 무서운 세상이네요.
    소름끼쳐요.
    저도 길에서 멀쩡한 남자가 흰색승용차를끌고 제옆으로 따라오다 서다를 반복하길래
    뭐지 싶어 봤다가 눈버렸던 경험이 있어요.
    백주대낮에 뭔짓인지.. 기분이 아주 나빠지더군요.
    같은 남자들이 보면 무안해 한다던데.. 소리라도 지르심이..

  • 5. 강아지똥
    '05.10.15 12:03 AM

    전 출근하는길 조금 늦어서 헐레벌떡 서둘러 가는길에서 봤더랬슴다.
    2년전쯤에여....처음엔 넘 놀래서 도망갔고...정말 분하고 화나고....두번째 마주쳤을땐....길가에 나무로 된 몽둥이가 있길래 주워서 쫓아가고 있던 절 발견했더랬죠....바지춤을 부여잡고 부리나케 도망가는 그멀쩡하게 생긴넘을 그다음부턴 볼 수가 없었다는 옛이야기가 있네요.....
    다들 저의 행동에 다신 그러지 말라고 한소리 들었슴다. 이젠 신고하면 처벌 받는거 아닌가요?!
    것두 엄연한 성희롱인데요..........................

  • 6. 뻥진~^^내꺼
    '05.10.15 8:47 AM

    신고하면 가벼운 처벌쯤으루 끝난다 하더라구요..ㅎ
    2주 안에 두번을 봤으니..화가 나죠..ㅎㅎ
    그리구 그런넘들은 제가 소리지르구 반응하면 더 좋아한다구..사람들이..그러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일단 참아보기루......완전 미친X라 생각하고...ㅎ
    담에 또 보면...그때 차 번호판을 정확히 외워서..경찰서로..가려 합니다..ㅋ
    가벼운 처벌이라도..쪽팔림 정도는 당해봐야겠지요..ㅎㅎㅎ
    이곳에라도 차번호를 공개할까부다..ㅋㅋㅋ
    번호 4자리는 알고 있거든요..ㅎ

  • 7. capixaba
    '05.10.15 3:40 PM

    몇일 전에 본 만화책인데요 그런 노출증 환자가 옷을 확 벌리자
    지나가던 여자들 얼음 상태가 되었죠.
    그런데 그 순간 그 옆을 지나시던 할머니 한분이 보여주고 싶어하던
    부분을 지긋이 보시더니 "푸헐~" 하면서 그 남정네를 보고
    쯧쯧하면서 웃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옷을 여미고 그 자리를 뜨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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