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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관련 쪽지주신분들..보셔요.

| 조회수 : 3,118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8-29 16:30:57
아까 쪽지로  주소 알려주신 분이 3분 계시는데 동은 같고 호수는 끝자리가 틀리네요.

떨리는가슴으로 일단 한곳으로  간곳은 할머니 혼자계시고  김지훈이란 분이 없다고 하셔요.
전혀 그런일은 모른다고...

그래서 관리사무소로 가서 물건을 돌려드릴 일이 있으니 사시는 곳을 여쭤 봤어요.

일단 관리사무소에서  김지훈씨가 산다고 가르쳐 주신곳으로  가서 초인종 누르니 아무대답 없으시고..

다시 한참후에 내손동 사는 누구라고 말씀드리고 문좀 열어달라고 하니
(남자분 목소리) 볼일 없다고 몇마디 하시고
다신 묵묵무답

한 오분후에
다시 문을 쾅쾅 두드리니 한참후에 문도 열어주지 않고 안에서만 왜그러냐고...

우리 회원들이 티탄셋트 주문한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다고 하니
자기는 그런거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도 얼굴 뵙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하니 그럴일  없다네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하면 일이 더 커질수가 있으니 문열고 말하자고 해도 아무 대답이 없어요.

김지훈이란 사람이 사는건 일단 관리사무소에서 확인이 확실히 되었으니
다음일는 관련된 분들이 알아서 하셔야 겠어요.

지금도 가슴이 쿵쾅쿵쾅하네요.
그래도 이동네서 저모르는 사람  없으니 함부로 못하겟지 하고 용기내어  찾아갔는데
아무 소득이 없게 되어 죄송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말 이분이 티탄과 관련이 없다면
    문을 열고 무슨일인지 물어봐야 정상아닌가요?
    

능금님!  목소리는 나이많은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젊은사람이나 30대 중반인거 같았어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문
    '05.8.29 4:37 PM

    헉~!
    저는 관련없는 사람이긴 합니다만....고생하셨습니다!

  • 2. 안나돌리
    '05.8.29 4:38 PM

    에휴~~너무 수고가 많으시네요...
    물건을 미리 받긴 했지만...
    받지도 못한 분들때문에 조용이 있었는 데..

    물건 불량이 많아요...
    거래처에 약속을 못 지킨 죄로 제가
    판매를 해야 하는 데.... 불량도 많은 것 같고..
    바코드 넘버가 일제가 아닌 것도 같고....

    어찌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인 지.....
    잘 해결이 나고 나면 반품을 생각하고
    있는 데 아직 받지도못한 분들땜에 심란스럽네요...

    껭끼부다님...
    이글을 보시는대로 나서서 해결을
    하셔야 하지 않겠어요?
    가만히 있는다고 그냥 지나 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 3. 결혼3년차
    '05.8.29 4:57 PM

    은초롱님.. 정말 말만들어도 가슴이 뛰는데..
    그런일을 용기내어 하시다니 정말 감동입니다.ㅠㅠ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

  • 4. bingo
    '05.8.29 5:07 PM

    은초롱님
    글 읽는 내내 가슴이 콩닥콩닥 뛰면서 조마조마합니다.
    얼마나 가슴 떨리고 긴장하셨겠어요.
    저는 혹시나 깽끼부다님이 (아니면 친정부모님) 나오셔서 미안하다고 이리저리해서 그리 되었노라 설명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은초롱님 용기에 감탄하고 정말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5. 영양돌이
    '05.8.29 5:10 PM

    은초롱님~ 대단하셔요~
    저도 읽는내내 콩닥콩딱..조마조마....

    은초롱님 맘이 넘 고우셔요~^^
    복 많이 받으실 거예여~

  • 6. 실리아
    '05.8.29 5:42 PM

    전 이번에 구입하진 않았지만
    글 읽어내려가는 동안 어찌 가슴이 콩탁콩탁...
    빨리 일이 진행되어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82쿡 가족들 맘고생 그만했으면 해요~~

  • 7. 경민맘
    '05.8.29 5:44 PM

    정말 수고하셨네요...
    근데 호수를 다 달리 써 놓은 것 보니 그것도 좀 뭔가 의심스럽네요...
    그 김지훈이란 사람도...

  • 8. 나나언니
    '05.8.29 5:52 PM

    82쿡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저는 구입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하루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은초롱님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 복 받으실 거에요.

  • 9. 텔~
    '05.8.29 6:57 PM

    구입하진 않았지만 그동안 지켜보면서 가슴이 콩닥콩닥하네요.
    장터,믿고 이용했었는데 이런일이 다 생기네요,..
    은초롱님 고생하셨어요.쉽지않은 일인데.얼마나 떨리셨겠어요.
    빨리 잘 해결되서 모든 분들 편안해지셨으면 좋겠네요.

  • 10. 달덩이
    '05.8.29 7:00 PM

    은초롱님 정말 고생하셨네요
    무슨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내돈주고 물건사고
    이런고생까지 해야하다니...
    전 물건은 받았지만 앞에서 말한대로 잠금장치가 넘 헐거워
    쪽지드렸지만 확인도 안하네요 김지훈 이란 사람은 깽끼부다님과
    어떤관계가 있을것 같은데 왜 모른다고 할까요 못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것 같아요

  • 11. 유니유니
    '05.8.29 7:47 PM

    은초롱님, 존경합니다 ^^ 사실 내일도 아닌데 그리 하시기 쉽지 않으셨을거에요. 그래도 제 예상 (아예 이름도 허구고 주소도 허구)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깽끼님과 연관이 있으시니 깽끼님이 그분 성함을 아시겠지요. 제가 얼마전 경찰서에 고소할 일이 있어서 인터넷 경찰서로 들어가서 문의드렸더니 당장 지역 경찰서에서 형사님이 전화주시던데요? 직접 관할경찰서 가서 진술서 작성하는게 시간도 1시간 가량 빼앗기고 번거롭기도 하지만 일단 그리되면 곧장 상대방에게 전화 넣어서 경찰서로 호출한답니다.
    경찰서 신고 이전에 마지막 기회를 주는 식으로, 김지훈씨 앞으로 내용증명을 보내셔도 좋구요. 이미 주소를 아셨으니까 이러저러한 상황에 언제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 라구요.
    사실 금액을 생각하자면 돈 3만원 그냥 포기하자 싶기도 하시겠지만 그래선 안될거 같아요. 깽끼님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결국 아짐들은 저래, 참 쉽단말이야... 라고 생각할까봐 것두 싫구...
    제가 당사자의 입장이 아니라 더이상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어쨌거나 여러분들 속상하셨던 거 보상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12. 은초롱
    '05.8.29 8:05 PM

    여러님들!이렇게 격려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제일은 아니지만 작은일로 상처받고 계실 님들 생각하니 제가 화가 나네요.
    작은 일이지만 도움이 되어드릴려고 했던거에요.

    따님 대신에 최소한 일이 이렇게 되어 미안하단 말씀이라도 하셨다면 님들이 덜 서운 하셨을텐데요.

    저두 빨리 일이 해결되길 바랍니다.

  • 13. 달래언니
    '05.8.29 9:17 PM

    은초롱님,
    정말 애쓰셨어요, 저희들은 듣는것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마구 뛰는데...

  • 14. 보들이
    '05.8.29 9:40 PM

    제가 알고 있는 은초롱님 맞죠?

    읽는 내내 제가슴이 다떨리네요

    문득,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암튼 쉽지 않은 일인데 애쓰셨네요

  • 15. bingo
    '05.8.29 10:49 PM

    아까 김 혜경 선생님께서 전화를 해주셨답니다.
    선생님 음성이 꼭 반짝이는 銀魚 같더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깽끼부다님의 러브스토리 부터 시작하여 재기발랄하고 매력넘치던 글들이 전부 가짜였다고
    믿어지지않고, 아직도 설마, 혹시 하는 기대를 하지만..
    혜경샘도 우리들과 꼭 같은 생각이시더라구요.

    우리들이 꾸려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없어도 좋을 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깽끼부다님.
    얼른 나타나셔서 해결해주세요. 부탁합니다.

  • 16. 김수진
    '05.8.30 12:27 AM

    은초롱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직접나서기가 참 힘든일인데 저는 산사람은 아니지만 그렇게 발벗고 나서니 감사드립니다.
    저도 읽으면서 가슴이 쿵쿵쿵 처자가 혼자서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 17. 박하사탕
    '05.8.30 2:10 PM

    진짜 못믿을 세상입니다.

  • 18. 비타민
    '05.8.31 12:40 PM

    그런 일이 있었군요... 콩닥콩닥.. 두근두근.... 조마조마.... 은초롱님 정말 넘넘넘 힘든일 하셨어요... 저라면 몸이 굳어서 꼼짝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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