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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보내야 할까요?

| 조회수 : 1,732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5-08-05 12:44:05
안녕하세요?  82쿡 가족 여러분!!
오늘두 무지덥네요..  다들 잘 계시죠?
유치원 문의좀 드릴려구요..
제 딸이 2002년도 2월생인데요.. 내년엔 유치원을 보낼까 생각중인데요.
현재 친정엄마가 아이둘을 돌봐주고 있는데요.
일찍 보내봤자 돈만 아깝다구 그냥 집에 데리고 계시겠다구 하시구요.
저희 신랑은 지금두 안보낸다구 난리구요.
저는 7살에 학교보내구 그전 2년은 유치원에 다닌다이거든요.

올초부터 한글 선생님 오셔서 글자 배우는데요.
친구두 없구 (동생은 있어요) 심심해 하기두 하구요.

요즘두 7살에 학교 많이 보내시나요?
2월생이라 나이얘기할때 이제 42개월인데두  5살이라구 해야할지. 나이두 애매합니다.
저흰 그냥 4살이라구 하거든요.(빠른..)
몇살반에 가야할지두 물어보는곳 마다 틀리구요..

제가 집에 없지만 봐줄 사람이 있으니 집에 있다가
유치원을 1년만가두 될까요?
아님 2년을 보내는것이 낳을까요?
저는 지금부터 알아볼려구요..
요새는 거의 유치원에서 다 배우고 초등학교 간다고 들었던거 같아서요..

비슷한 또래 엄마들 선배 엄마들 많은 조언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noma
    '05.8.5 1:06 PM

    유치원에서 뭘 배운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사회성과 사회안에서의 도덕성입니다.
    이건 집에서는 배울수 없는거지요.
    엄마들이 생각하시는 인지능력도 24개월 이후엔 또래집단과 같이 있는 것이 더 빨리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저는 보내는데 한표!

  • 2. 짱구맘
    '05.8.5 1:13 PM

    아님 유치원이전에 규모있는 어린이집같은데에 보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전 아들이 2002.10인데 내년에 보낼 예정이거든요.
    혼자여서 인지 넘 어울리거나 양보하는 거나 그런거가 좀 없드라고요...

  • 3. 뽀하하
    '05.8.5 3:14 PM

    딸이고 다른아이들에비해 학습능력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면 7세에 학교에 보내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유치원은 요즘 5세부터 다~ 가는 추세던데요.
    유치원을 보내지 않는 나름대로 소신있는 엄마들은 집에 책을 2천권씩 꽂아놓고 보여주고 여기저기 문화체험을 할만한 곳으로 데리고 다니고 등등이지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안보내는엄마는 잘 없는것 같아요(경제적 이유라면 요즘은 저소득층 혜택도 있어서 다들 보내드만요)
    2002년 2월생이면 내년에는 필히 유치원 보내라고 하고싶네요..맞벌이시라면 경제적으로 힘들지는 않으실테니,..
    그리고 친정엄마가 님은 유치원 보내셨으면서 손녀딸은 왜 안보내려고 하실까나요..^^

  • 4. 깍지
    '05.8.5 5:36 PM

    윗글 소노마님의 글에 공감해요.
    유치원은 꼭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치원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음을 아신다면...
    어린이집도 있지만 교육의 질적인 면에서 보육을 병행하는 어린이집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사립이라 원비가 좀 들긴해도
    제대로 된 전통있는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좋아요. 곁에서 지도해 줄(?) 어른이 있다면
    만4세정도에 보내어 2년간 다니는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서둘러 보냈다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힘들어 하는 여러가지 문제로
    요즘은 제 나이에 맞게..예전보다는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경향이 있지요.

  • 5. 영서맘
    '05.8.5 6:07 PM

    윗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신조가 애들한테 들일돈 있슴 그 돈 모으지 애들한텐 투자
    안한다는 주의셔서요..(저희에게도 돈을 안쓰셨구요...학원한번 가보는게 소원이였어요..)
    또 큰애 보내면 드리는 돈 깍을까, 작은애가 놀 사람이 없다..
    또 나는(엄마) 버스있는데까지 못데라다주구 끝날시간 맞춰서 데리고 오는것두
    힘들것 같다구 계속 싫다를 외치시구요..
    한글 선생님 오시는것두 아까워서 매번 끊으라구 니가 가르치라구 하십니다.
    제가 출퇴근 시간이 일정치가 않아서 데려다 줄수 없거든요.. 그래서 엄마의
    도움 없이는 힘들구요. 가까운데는 이미 정원이 찼더라구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
    올해 알아봐서 내년초에 유치원에 보내야 겠어요..
    님들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 6. liu
    '05.8.7 12:30 AM

    근데요..2007년인가부터는 초등입학연령제한이 1월부터 12월생까지 바뀐다고하지않았나요??
    저만 그렇게 알고있었는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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