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갔다오신분들 리플 부탁드려요

[레이첼]

이번 휴가때 외도갈려구 하거든요.. 외도 어떤가요?
여름에 돌아다니기 힘들지 않을까요?
또 주변에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유민짱]

덥긴 하지만 한번쯤은 갓다올만은 하네요 ^^ 멋지구요 울 시부모님 모시고 갓다왓는데 맨날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서 ( 외식을 싫어하셔서) 맛집은 잘 모르겟구요 근처에 거제도 포로수용소에도 다녀오시고 가까이에 몽돌 해수욕장에서 (돌 정말 이뻐요 ^^) 해수욕도 하심 알찬 휴가 되실것같아요 ~

[어설픈 주부]

외도 들어가는 배가 많지 않아서 시간을 미리 알고 들어가셔야 해요. 2년전 휴가때 가본 외도는 그늘 한점 없는 땡볕이었던 기억이 ㅡㅡ;
한번 다녀오면 오랜 시간동안 외도의 멋진 풍경이 기억에 남아요.^^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에서는 텐트도 치고 고기도 구워먹기에도 좋아요~ 음식은 싸들고 가서 맛집은 모르겠구요 해수욕장 근처의 슈퍼에 이것 저것 많이 팔았던것 같아요. 샤워장도 있었구요^^

[복조리]

더위도 잊을 만큼 멋집니다. 꼭 가세요!!!

[김수진]

텐트는 무조건 원터치 사세요 그래야 편하고 좋아요

[델리아]

전 외도 별로였어요.
여름 성수기때 통영이랑 거제거쳐 외도에 갔었는데,배타고 들어가서 한시간 만에 그 넓은데를 다 둘러보고, 타고 들어왔던 배를 타고 나와야 하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 없고 시간에 쫓기고 햇빛이랑 더위에 마땅히 쉴곳도 없었던 기억이 나요.
디카에 찍은 사진 보니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지 우리 일행만 찍힌 사진이 없더라구요.
엄청 고생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퐁퐁솟는샘]

텐트는 무조건 원터치 사세요 그래야 편하고 좋아요

[희동이]

외도는 처음 가본 분들껜 환상의 섬이죠..
그치만 그 다음부터는 그다지 환상처럼 와닿지는 않습니다.
위엣분들 말씀처럼 햇볕을 피할곳도 마땅치 않구요..
한여름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선선한 봄.가을이 낫죠..
배삯도 비싸구요..입장료에 뭐에 하면 나중엔 본전 생각나게 한답니다.
차라리 몽돌이나 여차해수욕장에서 텐트치고 노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노엘라]

외도가실때.. 장승포에서 배타구 들어가시면..
들어가시기 전이나 들어갔다 나오신 후에.. 꼭. 할머니 냉면 드세요..
배에서 내리셔서 걸어가셔도 좋은데.. 지리를 모르시니.. 아마 내려서 사람들한테 할머니 냉면집 어디냐구 물어보면 다 알껍니다.. 모르면 간첩인지라.. 꼭 드세요..
우래옥 냉면도 그집 냉면앞에선 무릎을 꿇을것같다는....

[노엘라]

제 생각으로는요.. 외도보다는 지심도가 더 좋았던것 같은데..
외도는 워낙 관광지로 꾸며놓은 곳이라.. 좀 인위적인 색채가 강한 건 사실이구요..
그래도.. 한번쯤은 가보실 만 한 곳이구요..
지심도는 동백섬이라.. 동백꽃 피는 겨울에 가심 더 좋긴한데.. 아직도 인가가 있는 섬이라..
더 시골같고.. 이뻐요..

[유민짱]

희동님 의견에 동감 ^^ 첨 가봣을때는 환상이엇는데 두번째 갓을때는 그저 그렇더라구요 그늘찾기에 급급하고 배삯이 너무 비싸 (울시보모님 동서 나 꼬맹이 셋 이렇게 입장료까지 해서 12만원 가까이 들엇네요) 쬐끔은 속이 쓰리더라구요 ~ 그래도 한번쯤은 가보고 후회할 만한 섬이네요 ^^( 당최 뭔소린지^^)

[사과가쿵!!]

어제 다녀왔는데요.
외도 첨 가보시면 좋은데 관람시간이 1시간 30분이라는데..
넘 촉박하더군요.아이들 데리구 다니면서..사진찍고..나중엔 눈으로 휙 둘러보고 그냥 왔네요.
몽돌해수욕장 에서 유람선 타시면 어른 15000원 아이들 8000원..외도 입장료는 어른만 5000원씩이에요.
전 시간이 넘 촉박해서..그게 불만이었어요.
다른곳처럼 그냥 유람선 말고 배시간 따로 있었음 좋았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