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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때문에 미쳐버릴것같습니다..

| 조회수 : 3,01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7-12 16:32:26
돌지나고부터 시작된 아기 고집이 장난이 아닙니다..
주위에 제 아이보다 더 고집쟁인 못 본것같아요..
지금 14개월 조금 지났는데요...
말을 못하니까 원하는게 있어도 무조건 떼쓰는걸로 해결하려고하고...
"엄마엄마"하면서 불러서 원하는걸 집어보라고 안아서 올려주면 꼭 위험한 물건(가위나 빨면 안되는 약같은거..)을 집어올리고..그래서 안된다고 뺏으면 뒤로 뒤집어져서 울고.....
잠잘때도 한동안 안방에 들어가서 이불위에 올려놓으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자더니...요근래 잠오면 울기부터합니다..안방에 들어가면 잠안온다고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라고 하고.....울면서 난리가 납니다...
밖에 나가서도 다른 아이들은 "지지""더러워"하면 안 만지던데...울 아기는 말해도 소용이 없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이 없습니다...무조건 차도로 뛰쳐나가고 못나가게하면 뒤집어져서 울고....
벌써 몇번이나 엉덩이를 때려줬는지 모릅니다...
너무 화가나서요..
어제도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밖엘 나갈수없는 상황이었는데....먹을걸주거나 장난감주거나 달래도 무조건 밖에만 나가자고 하는겁니다...무시하고 제 할일 하고있노라니....세상에 1시간 30분동안 쉬지도 않고 울어댑니다...
진짜 너무 힘들고 화가나서.....한대때려줄까 하다가.....마음을 다잡고 비오는데 유모차에 실고 미친년처럼 비오는 아파트단지를 돌아다녔습니다..그것도 밤9시예요....
30분정도 돌아다니다 집에 돌아오니 그제서야 잘 놀더라구요...
울애는 자기가 원하는게 있음 다른걸로는 절대 대체가 안되더라구요...다른장난감이나 먹을걸로 유인해도 안넘어가요...자기의 목표가 달성될때까지는...

또 다른 문제는...다른 아기들이 놀러오면 자기맘에 안들면 꼭 때리더라구요..그러면 전 큰소리로 혼내키곤 하는데...그러면 저한테도 와서 때립니다..물론 아기니까 센 강도로 때리는건 아니고 손으로 살짝 건드는 정도긴하지만...전 그럴때마다.."누가 엄마를 때려?..엄마 아야하잖아..아야하니까 때리지말고...이쁘다 하고 쓰다듬어줘.."이렇게 혼내켰거든요..그런데도 때리네요..작은 아이들도 아니고 자기보다 큰 아이들을 때리곤해요...
어떤 엄마는 아기가 때리면 같이 더 쎄게 때려버리라고 하고..또 어떤 엄마는 그러면 아기가 폭력을 정당화하게된다고 말로 타이르라고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말론 타이른다고 타이르는데도 전혀 먹혀들지않는것 같습니다..

누워있거나 앉아있지도 못하게 자기만 바라봐주길 원하구요...
요즘같아선 정말 미쳐버릴것같습니다..한번씩 울컥해서 아기를 때려버리고싶음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오릅니다..
주위에 안 때리는 엄마는....자꾸 네가 소리지르고 때리니까 그런거라고...자기애는 자기가 살짝 표시만 내도 말 잘 듣는다고...염장이나 지르고.....
둘째를 낳아서 키워야하는..지금같아선 정말 겁납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같습니다...
결혼후 찐 10kg은 빠질 생각도 안하고...운동할 시간따위도 없는데..뚱뚱하다고 시아버지는 날마다 게으르다고 꾸중하시고....
애는 고집부리느라 제 성질을 돋구고.....
육아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ㅠ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iffin
    '05.7.12 4:47 PM

    분당사셨으면, 잘 아시겠네요..^^ 원래 사시던 지역이 낫지 않겠어요.
    근데, 남편분 직장은 지역에 상관없이 아무 곳이나 이동가능한가요?
    광주는 살기 어떠한가요? 많이 답답하신지..
    제가 분당살다가 목포로 이사왔는데요. 전 답답해 죽을 맛입니다ㅜ
    저는 2년 후 이사계획하고 있어요.

  • 2. 행복한토끼
    '05.7.12 5:00 PM

    에궁 남의 일이 아니네요.
    저한테도 곧 닥칠 일이라 그냥 못 넘어가겠어요.
    우리 같이 오늘 11시에 ebs를 꼭 챙겨봅시다.

    우리 아기는 이제 만12개월을 지났는데
    자기 맘에 안들면 뒤집어지는걸 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모차로 데리고 오는데,
    놀이터 한바퀴 안돌고 바로 아파트 라인 입구로 들어오면
    그 찰나 유모차 위에서 뒤집어집니다.
    따로 배운것도 아닌데,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뒤집어 지는거 보면 참 난감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 3. 다희누리
    '05.7.12 5:10 PM

    제 친구아들도 님자녀과 거의 비슷하네요 그아이도 가문의 첫째라 워낙 주변사람들의 관심속에 자라온터라 모두 자기맘이더라구요 게다가 서로 말도 안통하니 완전히 자기맘대로였죠.

    윗님과 거의 판박이..자기요구 관철이안되면 한시간이고 두시간도 울곤하더군요.차차 자라면서 서로 의사가 통하면서 좀 순해졌어요 지금은 5살정도되었는데 완전히 여우예요

    예를들어 아침부터 깨서 초코파이를 먹을려고하면 내칭구가 "아침부터무슨초코파이야 이따가 밥먹고 먹어"하면 "네"이렇게 대답하고 다른방 구석에 가서 조용히 혼자 먹는다고하더군요. 님도 조금만 참으시면 될터인데..

    내친구는 심하게 혼낼때는 때리고 또 잘해줄때는 잘해주고 그러더군요.별 이상없이 자라니까 너무 가슴아파하지마세요.

  • 4. 푸우
    '05.7.12 5:18 PM

    저희아이도 그랬답니다,, 근데,,말할줄 아니까 더 괴로워요,,
    저도 비오고 천둥치는날 미친ㄴ처럼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던때가 있었어요,,

    뭐가 문제인지,,,
    님의 심정 일백퍼센트,,공감합니다,,

    도움 되는 말은 못하고,,그냥 ,, 예전이 제 모습을 보는것같아 끄적거리고 갑니다,,

  • 5. 푸우
    '05.7.12 5:19 PM

    전 요즘도 넘 괴로워요,,오죽하면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에 신청까지 할까도 생각했을까요,, 그 프로에선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꼬집어서 해결방안을 제시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주 토요일날 그 프로 꼭 챙겨보세요,,
    ebs도 즐겨보는데,,외국의 상황이라서인지 왠지 낯선 부분도 많더라구요,,

  • 6. 쵸콜릿
    '05.7.12 5:36 PM

    푸우님,,,현우가요?
    우리집 17개월짜리 둘째가 좀 그런편인데요.
    포기할때까지 울립니다...엄마의 일관성을 보여줍니다.
    안되면 소리로...힘으로 제압하고...것도 안되면 매로 다스립니다.
    큰애는 돌즈음부터 대화로 타혐하는게 가능했는데...둘째는 하는 척만 하더군요.
    일단 엄마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려주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독하게 맘먹으시고..성공하세요...그래야 키우기가 좀 수월합니다.

  • 7. 헤스티아
    '05.7.12 5:45 PM

    일관성이 중요한것 같아요.

    엄마가 안된다고 하는건 아빠도 안되는거고, 울고 생떼를 써도 무시하고 투명인간취급하면 슬그머니 제자리를 찾더군요. 한번 안 된다고 해서 우는 것은 절대 달래주지 않습니다. 생떼 쓰다보면 해결되더라, 이런 경험이 쌓이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매달릴거에요.
    이번에도 그냥 안 나가실걸 그랬어요. 비오는 것과 같은 경우에는 갑갑해도 못 나가는 수가 있다는 경험을 반복해서 해야지요.
    아이 야단칠 때에는 하던 일이 있더라도 중단하고,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서 눈 보면서 엄하게 혼냅니다. 소리지르는 것은, 제가 자랄때 경험을 돌이켜봐도, 효과가 좋지 않았어요.

    물론, 아이가 놀래거나 다치거나 등등 달랠 일이 있으면 꼭 안아서 달래주구요.

  • 8. 푸우
    '05.7.12 5:46 PM

    초콜렛님,, 그것도 아이따라 다른거 같아요,,
    현우는 태생이 고집이 쎈아이인가봐요,,
    오만 방법을 다 써봐도 안되구요,,무조건 잘한다고 칭찬해야 좀 들어주는 정도예요,,
    때리거나 화내면 더 하더라구요,,못들은척 하고 울렸는데,, 절대 안그칩니다,,
    제가 먼저 다다가서 미안하다고 해야 그치더라구요,,
    다 제 업보인거 같아요,,ㅠㅠ

  • 9. griffin
    '05.7.12 6:05 PM

    전 ebs 보면서 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엄마가 질거라는거 아는 아이는 더 힘든거 같아요.
    못들은척...이걸 누가 더 오래 버티느냐가 관건인거같아요.
    버티고 있음 제 앞에와서 울고불고.. 모른척하고 딴일 하러가면 또다시 찾아와서 울고불고..
    나중에는 안아달라고 하데요.. 한풀 꺾여서..
    그때 바로 안아주지 않고 제대로 서게 잡은 다음에 뭐가 잘못됐는지 말해요..
    알았다고 끄덕거리고나면 꼭 안아주고.. 다독여줘요..

    때론 부부간의 육아방침이 달라서 아이가 헷갈려하면서 떼가 심해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받아주는 쪽과 엄한 쪽..반반이여야하는건 맞지만..
    기본 지침은 같아야하는데 혼나고 그렇지 않은 기준이 부모가 달리 적용할때 아이들은 정신없는거같아요. 혼날지 안혼날지 일단 해보자~는 식..

    이렇게 말하는 저도 한숨 토해낼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

  • 10. griffin
    '05.7.12 6:07 PM

    두 프로를 볼 때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는게 주된 의견이더군요.
    또한 아이의 행동에는 보통 부모로 부터 그 원인이 있다..는것도 공통..
    그 프로를 보면서 저나 남편의 행동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게 되는거같아요.

  • 11. 파란마음
    '05.7.12 6:11 PM

    결국 비오는 날 밖으로 나가신게 아이한테 지신 거예요.
    아이는 또한번 떼써서 이겼다? 는 경험이 추가된거구요.

    저희 6살 둘째도 한 번 뒤집어졌다하면 엄청나지요.
    아기때부터 무지 순했지만...한 번 마음에 안들면 아무리 조목조목 설득해도 소용없고 달래도 소용없고..
    때려도 소용 없고...결국 찾은 정답은 방치하기 입니다.

    한 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우선 설득을 해보지요,그 다음에는 협박...그도 안 통하는 때에는 그냥 모른체해요.
    평상시엔 밥을 먹이려고 별짓 다하지만 ...이렇게 떼를 쓰는 동안에는 먹거나 말거나...니가 배고프지 내 배고프냐 하는 식으로 나머지 식구끼리 밥도 먹구 과일도 먹구...아님,일상생활을 하죠...아예 지가 없는 것처럼 행동을 하니 지도 좀 당황스러워 하는 것 같지만...더욱 관심이 없는 척합니다.모든 식구가.

    그러면 슬그머니 제자리로 돌아 옵니다.

    둘째가 자존심이 세서 처음에는 이 방법도 잘 안 먹혔어요...그래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은근슬쩍 아이가 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었지요...그럼 지가 갈등을 하다가 할 수 없이 고집을 꺽고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더 말을 잘 듣는 아이로 변해 있더라구요.

    하지만 완전히 고쳐지진 않았어요....휴우...타고난 성질인지...^^;;

    그래도 이런 식으로 매번 떼 쓸 때 마다 떼써도 소용 없다고..이 쪽에서 완강히 버티니...고집을 꺽는 시간이 좀 단축되는 것 같아요.아,우리 엄마 아빠는 내가 떼써도 소용 없구나...스스로 포기를 해야만 하죠.하루 종일 울어도 부모가 꺽이지 않을 각오인데...포기안하면 지가 어쩌겠어요...ㅋㅋ

    (지금 조카가 애들을 저녁때 봐주는데,어제도 둘째가 한 바탕 난리를 부리다 슬그머니 저녁을 먹었다 하대요...제가 제 노하우를 전수시켜 주었거든요..ㅎㅎ)

    일관성이 중요 한 것 같습니다.

    건투를 빕니다,화이팅!

  • 12. 잎싹
    '05.7.12 6:25 PM

    일관성과 사랑 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게 젤 중요합니다.
    전 한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고 한달동안만 하면
    그다음에 당연히 안하게 됩니다.
    애기가 지금은 어려서 때리면 별로 안 아프지만
    조금 커서 감정 실어서 때리면 엄청 아프거든요
    애가 때리면 힘으로 애를 제압해서 (손으로 애 팔잡고)
    때리는 것 싫다고 애 눈보고 꼭 말하세요.
    살짝 때리는 것도 정색을 하면서 하시고요.
    그것 맞아도 이쁘고 별거 아니라 생각하면
    아무 앞에서나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때리게 됩니다.
    어릴때 못 잡으면 커서도 마음대로 안되면
    부모에게 손을 댄답니다.

  • 13. 파리의 유령
    '05.7.12 7:46 PM

    아기가 돌전후로 해서 일정기간동안 밖에서 살고(?)싶어 하더라구요?
    돌전후로해서 아기들이 밖에 나가고 싶다고 엄청 울어대고..
    전 주위에서 두 남자아이가 모두 그맘때 그러던데..
    그 시기가 지나고 말귀를 좀더 알아듣게 되면
    좀 나아지고요..

    위에님들 말씀 다 구구절절 옳지만은
    지금 시기는 딱 밖에 나가고 싶어 하는 시기인거 같아서
    발달과정의 하나로 이해해 주시고..

    좀 말귀를 더 알아듣게되면
    윗님들 말씀대로 교육(?)에 들어가심이 어떨지..

  • 14. 후레쉬민트
    '05.7.12 7:46 PM

    꼭 가르켜야 된다고 생각하는건 여러번 설득하구 그래도 안되면 30센치 자로 때려요 아프게...
    물론 자주는 아니구 한달에 두어번정도 ...
    그리고 안되는건 절대로 안된다는걸 느끼게 하려구 대강 넘어가지 않구
    정해논 몇가지(위험한일, 남한테 해꼬지, 집어던지기 등등)는 꼭 혼내서라도 제지해요...
    못하게 하고 세게 한대 때리고 넘어가든 1시간을 울든 자기가 알아서 가라앉을때까지 신경꺼요..
    나머지 시간은 사랑을 듬뿍 주고요...
    하지말아야 할일이 너무 많아지면 아기는 모든걸 포기하구 다 제맘대로 해버릴테니
    종류는 몇가지로 제한해서요
    아직도 고깁이 꽤 세긴 하지만 그래도 하지 말아야 할일은 아는것 같아요...
    저희 애는 두돌인데 키우면서 느낀건
    애들이 리듬이 잇는것 같아요...
    너무 고집피우고 징징거리구 잠안자구 밥안먹구
    암튼 엄마가 뒤로 넘어가게 만들다 넘어가기 직전 다시 좀 순해지구 그러는것 같아요 ㅡㅡ;;;
    남자애는 한돌에서 두돌사이가 젤 힘들고
    세돌되면 좀 숨돌린다 하더라구요..기운내세요!!!!!

  • 15. 순돌이네
    '05.7.12 10:09 PM

    앗 그런데 ebs 11시가 아니고 지금 10시에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sbs 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몇시에 하나요? 그 프로그램도 보고싶네요. ^^*

  • 16. simple
    '05.7.12 10:51 PM

    앗, 저도 화요일 10시로 알고 있었는데^^;;;; sbs에서 하는 프로도 보고싶네요...가끔 외국사례는 저랑 조금 안맞는 경우도 있어서...(예를 들면 아기를 따로 분리해서 재우는 등...) 그래도 기본 원칙은 같은거 같아요...
    저도 15개월 되가는 딸이 있어서...ㅠ.ㅠ 원글님 심정 100% 공감 만땅입니다.. 제딸도 안되면 바로 뒤로 넘어가요...윗분들이 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덧붙일 말이 없긴 하지만..

    우선 ebs 생방송 부모에서 김수연 선생님이 하신 말이 그정도 개월수면 아기는 하루종일 밖에서 살아야 한다는 군요... 며칠에 한번 밖으로 나가서 놀아주는걸로는 택도 없다구...-.-;;;; 하루에 5-6시간은 밖에서 투자해야 아기가 만족한다는군여..(살림은 포기하래요^^;;;;)
    그리고 엄마를 때리는 아기에게 되돌려서 때리는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군요...엄마가 하지 말라고 계속 근엄하고 강건하게 말해서 안되는 일이라는걸 알려줘야 한다네요...

    그리고 너무 하지 말라고 하면 아기가 욕구불만에 걸릴 수 있으니까 하지 말아야 하는걸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는데...그러려면 위험한건 아예 보이지 않는 곳에 놓는다거나 하는 방법을 써야 되겠지요..

    이상은 저도 들은 얘기구... 실천하려구 노력하는 중입니다...(저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는 슬픈..ㅠ.ㅠ)

  • 17. 헤스티아
    '05.7.12 10:59 PM

    앗 심플님! 방가방가..
    우리 아기들이 벌써 이런 시기에 접어들어 실은,약간은 감개무량합니다. 어제는 아기가 물주라고 '물'이라고 해서 부모인 저희가 감동받았답니다. 비가 오지 않는날은, 적어도 두시간이상 뛰어 놀아야 더이상 나가자고 안하는것 같아요. 일요일날, 교회에서 먼 곳에 주차해놓고 교회까지 걸려서 가고 예배시간 내내 돌아다니고, 예배끝나고 걸어서 주차장까지 다시 돌아왔더니, 더이상 산책가자고 안하더만요..

    심플님.. 부탁이요.. 틈틈히 ebs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 나누어 주세요.. 아기 키우는 엄마들이 다 그시간에 그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넘 도움이 될것 같아요.

  • 18. 강아지똥
    '05.7.13 11:14 AM

    고생하시네요...ㅜㅠ
    아기성장보고서에서 그러다라구요.안되는걸 자꾸 해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한테 무조건 안된다라고 하지말고 " xx가 이게 갖고 싶었구나~이렇게 하고 싶었구나~" 이러면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 마음을 엄마도 알고 있다라는걸 아이한테 전달해주는것만 해도 아이한테는 크게 작용을 한대요.그리고 아이들 마다 기질이 다르기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작용할 수 있는 방법도 같을 수는 없을거 같아요. 힘내시라는 말밖엔 해드릴 말이 없어요....ㅠㅜ

  • 19. 아따요
    '05.7.13 12:08 PM - 삭제된댓글

    요즘 15개월 되어가는 우리 딸아이도 예외가 아니였는데,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휴~ 끝이 없네요.

  • 20. 민서네
    '05.7.15 12:41 AM

    정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답변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울게 내버려두곤하는데..꼭 제 다리에 매달려서 우는통에 몇시간이고 방치하기가 참 신경쓰였거든요..모질게 아이 떼어버리자니 상처받을것같고..다리에 매단채 할일하자니 아이의 울음소리가 너무 신경쓰이고...
    이젠 일관성있는 태도를 보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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