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덕에 외출도 자유롭지 않고..
큰애 한테도 신경을 많이 못써서 미안하고..
그런데 아들을 낳았으면 하고 바라시는 시아버님..
정말 괴롭네요..
몸과 마음이 어딘가 곽막힌듯 한 느낌 어디 멀리 떠나고도 싶고..
용기는 안나고 내맘대로 할 수 있다면 소원하시는 아들 낳아드리고
싶기도 하고 그런데 잘안되니 답답해요~
동생은 자유롭게 모임도 갖고 걱정이 없이 사는 것 같아 부러워요..
이럴때 투정 받아줄 엄마도 안계시고..맏이라 터놓고 얘기할 언니도
없고 하루에 마음이 여러번 왔다 갔다 합니다..꼬불꼬불한 길과 쫙뻗은 길
벌써 12시 오전시간이 다 가버렸네요..
늦둥이가 심심한가 봐요..그만 하라네요~
다음에 또 올께요..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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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엄마의 따분함~
해바라기80 |
조회수 : 1,679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6-14 12:04:54

- [이런글 저런질문] 늦둥이 엄마의 따분함~.. 3 2005-06-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혼3년차
'05.6.14 12:27 PM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모시고 사시나봐여??
날씨도 더운데 너무 신경 예민하게 한쪽으로 쓰지마시구요..
훌훌털어버리시구요..
이쁜아기랑 시원하게 목욕이라도 어떨까요??
도움이 별루 못되서 죄송하네요..
아무튼 힘내세요~!!화이팅~!2. 유채꽃
'05.6.14 2:25 PM저도 좀 늦게 아기를 낳은편인데 이제 둘입니다.
둘째가 아직 어려서 저도 맘대로 어딜못가요.
일년내내 집에만 ㅠㅠㅠ 친정가는거 빼고 친정도 너무 멀어서 일년에 한번가요3. 해바라기80
'05.6.14 6:31 PM오후에 큰애 친구네 집에 가서 수다 떨고 시간을 보내다 좀전에 왔어요..
바람이 많이 부네요..비가 오려나 봐요..
시원하게 내려주면 마음이 개운 할것 같아요~
위로해 줘서 고마워요~
마음을 비워야죠..내년에 늦둥이 어린이집 보내고..내시간을 갖고 생활하면 괜찮을 꺼라 생각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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