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테니스 엘보우요

| 조회수 : 950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5-05-03 10:52:08
안녕하세요?  이 곳에서 많은 정보 이용하다가 처음 글 올려봅니다.

1년 전에 무리한 것도 없이 오른쪽 팔꿈치가 쑤시고 저리고, 오므리기도 펴기도 불편한 상태가 되서 병원에 갔더니 테니스 엘보우라고 물리치료 받으라고 하더군요.  효과가 없다고 했더니 주사를 놔요.  지금까지 3번 맞았습니다.  3번째 되어서야 이런 주사는 자주 맞는 것이 아니라고 놓기를 꺼리더군요.  스테로이드 주사였던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픈채로 지내는데 이제 집안 일도 힘들고 잘 때도 끙끙 소리를 낼 정도가 되었어요.  병원에서는 물리치료밖에 없다고 하고 깁스를 원하면 해주겠답니다.  오른팔에 깁스하면 당장 우리 식구 밥도 못 먹고 살텐데 큰일이네요.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를 받거나 완치된 경험담 좀 들려주시고,  이 곳은 부산 용호1동인데요 좋은 정형외과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어리 포핀즈
    '05.5.3 12:34 PM

    저도 아이 어렸을때 하도 안아줘서 테니스 엘보우라고 앓아봤고
    저희 친정엄마도 같은 증세로 요즘 치료를 받고계세요.
    근데 무조건 팔 많아 안서야 낫더라구요.
    주부로서 너무 힘든일이지만 당분간은 집안이 엉망이되어도 눈 질근 감으시고,
    외식도 좀 자주하시고 최대한 팔을 아껴 쓰셔야할것같네요..

  • 2. 엘리프
    '05.5.3 1:41 PM

    스테로이드 주사는 일종의 진통제 역활을 합니다. 자주 맞는 것은 스테로이드 자체가 호르몬 계열의 주사이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는 손목과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데요...일을 하시기 전에 간단히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병행하시고요, 따뜻한 물이나 수건으로 찜질을 해 주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완벽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아서 병원에서도 물리치료나 깁스를 추천해준 것 같은데요.
    깁스를 하는 이유도 팔을 쓰지 말고 푹 쉬라는 말이거든요....

    일을 하실 때도 한번에 무리하게 하시지 말고 조금씩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컴터 계통에서 일하기 때문에 팔이 많이 아프거든요....
    어느 정도 운동으로 효과를 보기는 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칭과 아령들기(1 ~ 2kg정도)를 추천합니다.

  • 3. 뿌요
    '05.5.3 2:28 PM

    저도 지금 테니스 엘보인데요. 양쪽모두요. 전 운전을 배울때 스틱으로 배웠더니 엘보가 왔어요.
    단지 운전때문에 엘보가 될수도 있나봐요. 저도 주사는 한번 맞아봤는데 주사맞는 자리가 탈색도 되고
    자꾸 맞으면 안된다고 해서 지금은 그냥 그런 상태로 살고 있는데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그냥 팔을 많이 쓰지 않고 사는수 밖에는 ....
    집안일을 안하고 살면 팔이 괜찮고 집안정리좀 해서 반짝거리면 팔이 쑤시고....
    그냥 저냥 대~~충 살라는 팔자인가 봅니다.

  • 4. 정원사
    '05.5.4 9:52 AM

    스테로이드 주사는 3회 이상 맞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고해요.
    그래서 요즘은 무슨 포도당 주사 라는걸 맞던데요..정형외과 가서 물어보시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6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823 0
35295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795 0
35294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1,014 0
35293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760 0
35292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633 0
35291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994 0
35290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8,645 4
35289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690 0
35288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859 0
35287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000 0
35286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3,400 0
35285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354 0
35284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401 0
35283 123 2 마음결 2025.03.18 1,627 0
35282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649 0
35281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691 0
35280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549 0
35279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822 0
35278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303 0
35277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426 0
35276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610 0
35275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675 0
35274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597 0
35273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4,113 0
35272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3,00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