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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된 애기랑 대중탕에 가도 될까요?
저희 둘째가 낼이면 100일이 되거덩요...
애기 덷구 대중 목욕탕에 가도 될까요? 너무 어려서 힘들까요?
임신해서는 임신했다고 못 가고 애기 낳아서는 애기 어려서 못 가고....
집에서 목욕 안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중 목욕탕에서 몸 불리고 이태리 타올로 때 팍팍 밀어야 목욕한 것 같아서리...
애기를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면 좋으련만 맡길 여건이 안 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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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uni
'05.4.19 10:00 PM예전엔 아기 데리고 가면 휴게실에서 이사람 저사람이 돌아가며 봐줘서
간난아기도 데리고 잘 들 오던데 요새는 세상이 무서워 예쁜아기 덜렁 집어갈까 무서워요.
뉴스에도 심심찮게 나오잖아요.
남의 집에도 들어가 안고 나온다는데...
저라면 그냥 집에서 씻습니다.2. 곰례
'05.4.19 10:08 PM애기는 남편분께 봐달라하시고 혼자 다녀오세요..^^
백일된 애기 대중탕데리고 가는것 싫을것같고..님도 제대로 못씻을꺼예요..3. 여름나라
'05.4.19 10:22 PM너무 어려요..yuni님 말씀처럼 위험요소도 좀 있구요..주위에 아는분과 같이 가서 교대로 목욕하면 모를까..애기아빠더러 두시간만 봐달라고 하세요^^
4. 달님안녕?
'05.4.19 10:44 PM많이 무리이십니다...
5. Terry
'05.4.19 11:05 PM주말에 남편한테 두 시간만 애 봐달라고 하고 다녀오세요.
목욕탕 가는게 소원이라고 아양 떠시고...^^6. shortbread
'05.4.20 8:57 AM데려 가지 마세요. 왠지 걱정되네요.
7. 부라보콘
'05.4.20 9:22 AM무리라고 봅니다 ..
8. 앨리24
'05.4.20 11:06 AM조금 위험할 것 같아요.. 혼자서 다녀오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9. 루씨엄마
'05.4.20 3:45 PM오... 저희 애도 낼이 100일이예요.. 1월 12일 생인가봐요?
아직 목 못가누잖아요... (애가 순한가요? 저희애는 아주 난리도 아녜요)
애기 델고 가심 아무것도 못하고 오실꺼예요..
저도 일욜날 집에서 샤워(보단 목욕쪽에 가까운 때미는 일)하다가 애가 울어제껴서 홀랑 벗고 나와서 애 봤더니 감기가 걸려버린거 있죠...
남편한테 애를 맏겨도 잘 못보니(이거 원 애둘 아빠인게 맞긴 하는건지) 애 보는건 온통 제 차지죠..
그냥 좀 참으시고, 애기가 목이라도 가누면 가시는게 어떨꺄요?10. choi
'05.4.20 6:59 PM초식공룡님 맘 저 백번 이해합니다...
제가 그랬어요...애 맡길때는 없지 목욕은 가고 싶지...
가까이 사시면 저라도 봐드릴텐데...울 집으로 데려오세요...^^11. 초식공룡
'05.4.25 11:11 AM걍 집에서 씻어야 겠네욤...
묵은 때 땜시 저희집 수채 구멍 다 막히겠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