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는대로 잠시 1탄을 띄우고, 2탄 (죽변까지)오늘밤이나 내일 띄우겠읍니다.
강원도:
1. 강릉 – 경포대 – 허난설헌 생가 – 초당순두부촌 (아침겸 이른 점심식사)
경포대 호수가를 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호수를 끼고 소나무숲으로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시며, 논.밭을 끼고 눈앞에 소나무 사이로 오래된 고옥이 보입니다. 적송 사이로 솔잎을 밟으면서 걸음을 고옥쪽으로 옮기면, 안내판에 조선의 유명한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생가” 하고 보입니다. 다난한 집의 모습에 일찍이 세상을 등진 허난설헌의 모습이 가슴에 와 닳습니다.
다시 차를 주차장에서 빼고 우회전해서 한 3분여 가서, Y형 길이 나오면 우회전 – 초당두부마을간판 이 보입니다. 들어서면 많은 두부집의 간판이 보이는데 모두들 맛이 있다고 하지만, 강원도 5학년 국어교과서에도 나오는 “오** 할머니”/이름이 기억이 안나서/이집에 갑니다. 초당마을 들어서서 다시 Y 길이 나오면 우회전하면서 곧 바로 왼편 정면쪽으로 식당이면서 주차장.이길은 막인 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 초당순두부촌 – 강릉 – 7번국도를 타고 남하 – 안인진 (통일공원) – 정동진(모래시계의 신화는 사라졌음) – 옥계 – 망상 – 동해 – 삼척 – 삼척 근덕면 덕산해수욕장 입구 사거리 – 424번 지방도로 – 38번 국도 좌회전 - 도계 방향의 이정표를 보고 – 신기 – 환선굴 (관람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 강릉천변을 벗어나면 7번국도와 65번 동해고속도로가 갈라지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동해시에서 결국 만나기는 하지만, 7번국도가 한적하고 또한 바닷가변을 끼고 돌아서 저는 이 7번 국도를 선호
Tip: 신기환선굴: 환선굴입구에 위치한 굴피집과 너와집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 임. 가벼운 등산용 신발 필수. 환선굴은 대단히 도도한 굴 입니다. 일반적으로 들었고 또한 보았던 굴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주차장에서 환선굴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이 또한 환상적입니다. 좌측의 계곡을 끼고 울창한 숲과 계곡의 물은 어느소는 완연한 에메랄드빛으로 가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또한 환선굴 올라가는 길 우측에 떨어지는 폭포는 비 온 다음날은 장관입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낙수소리가 아래서 산이 부너지듯이 들립니다. (그래서 일부러 장마철에 다시한번 나들이 했었음) 굴에 들어서면 그 넓은 대광장에 환호성을 터뜨리며, 중간의 사랑의 하트형의 앞에서 가족끼리 손잡고 한번 올려다보세요.
들풀학교 (577-0667): 폐교를 40대 여성이 사들여 일군 야생화 천국. 강추. 숙박도 가능. (아래 참조)
석탄박물관: 아이들과 한번 가볼만한 장소. 도립공원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음.
먹거리: 너와집/굴피집에서의 감자전은 서울에서 맛보는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그 맛 특이하기에 한번…… 도토리묵 무침은 비추. 강원도분은 좋아하실런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도토리묵무침과는 조금 다른 식으로 요리.
구미식당 (?)/: 이집이 이사를 한 것 같은데, 동해시에서 식사를 하시게 되면 물어봐주세요. (동해시 천곡동굴앞의 복개천상가에 위치) 25년가까이 된 오징어불고기집. 오징어 다 먹은후에 얼큰한 국물에 밥을 비벼줌.
오신다식당(574-4521)/해물잡탕 전문 : 삼척시 월계동 삼척우체국 옆 영동약국 뒷건물에 위치. 삼척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업소로 유명할 뿐 아니라 맛 또한 손색이 없다고 추천하여 들렸음.
금성식당 (574-4112): 곰치국. 삼척시 삼척우체국 사거리. 삼척항 일원에 있는 식당들은 곰치국으로 유명합니다.
신미회관: 고랭지에서 채취한 채소들로 만들어내는 영양돌솥밥이 태백의 별미. 석탄박물관 맞은 편
고토일청국장 (553-3232): 석탄박물관에서 영월방향으로 한 1Km직진. 국산콩으로 한 청국장으로 유명.
오가는 길에 태백 한우구이를 맛보는 것도 좋읍니다. 태백 시내에 10여개의 전문점이 성업중입니다.
(명함이 없어서 상호는?)
숙박: 제경우는 강릉서는 개인적으로 친구집에 주로 숙박하는 경우이고,
동해시에서 숙박시는 뉴동해관광호텔에서 묵었기에……
청옥산자연휴양림: 세번의 환선굴 여행시 이곳에서 두번 숙박
가곡자연휴양림도 추천.
들풀학교(야생화천국)/삼척시 미로면에 위치/도 추천함/반든시 예약필수
태백산민박촌(553-7460):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콘도형 민박. 인기가 높음.
7번 국도를 타고 남하할시, 맹방, 궁촌, 용화, 장호 (기억나는 것이 이정도) 등 풍광이 멋진 숨은 해수욕장이 많이 있읍니다.
·용화는 7번국도 언덕위에 내려다 보면 더 아름답고 경치가 압권이다.
·장호를 지나면 아담한 어촌이 나오는데, 이곳이 “갈남마을”. 수많은 갯바위가 있으며, 이 갯바위 끝에는 작은 월미도가 있는데, 향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섬은 갈매기들이 알을 낳아 새끼들을 번식시키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읍니다. (화장실 가느라고 우연히 들렀다가 보물을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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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imi
'05.4.1 2:42 PM초당순두부의 식당은 "고분옥할머니/033-652-1897" 입니다.
2. 능단
'05.4.1 5:16 PM이얍 어떻게 이렇게 상세하게 다 기억을 하시는지 @@.
우리 동해안 갈일 있을때 참고하려고요
감샤합니다 ^.^3. 곰례
'05.4.1 6:20 PMkimi님은 여행의 길잡이시네요..^^
전 내일 동해 속초로 떠나요..설악워터피아로 가는데 맛있는 곳은 어디쯤에 있을까요?
여행중에 맛있는거 먹음 즐거움이 배가 되죠.ㅋ4. 헤르미온느
'05.4.1 11:05 PM우와,,,,
전 기록하는데 잼병이고, 기억하는덴 더 잼병인데다가,
사진찍는것도 시로해서 남은건 가물거리는 추억뿐인데,,^^
추천한방 누르고, 프린트 합니다,,, 헤헷^^
제 협박에 못이겨, 밤새실까봐 걱정이에요..히히..그래도 마져 올려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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