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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성징(딸아이)

| 조회수 : 3,384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3-29 12:56:28
울딸이 올해 3학년인데요


얘가 글쎄 벌써 가슴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흰면티를 입으면 살짝 티가 나는 정도인데..


아이가 키가 다른애보다 큰편이나 말라서


이렇게 빨리 나타날지 몰랐는데..글구 딸친구는 굉장히


키가 작은데도 울딸처럼 가슴이 봉긋하더라구요


체격에 상관없는건가봐요...주변에서 그러면 곧 생리 할거라고 하는데


걱정되네요...걱정되네요..제가 친구보다 일찍 성숙했었는데 저를 닮았나봐요


근데 저 생리할고 1년정도만 커고 안커서 초등6학년때 키가 지름의 제키예요ㅜㅜ


성장클리닉같은데 가서 생리를 늦추는 주사를 맞혀보라고 하는데 어떡할까요..


글구 속옷은 어떤걸 사줘야 하는지 경험있으신 맘들은 갈켜주세요..


엄마는 준비가 안됐는데 아이가 이렇ㄹ게 빨리 커버리다니..걱정만되네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앨리스
    '05.3.29 1:12 PM

    저희 아이도 초딩3인데, 요즈음 이상하게 잠들기전에 덥다고 하네요.
    제가 볼때는 열도 없고,집이 더 특별히 더운것도 아니고,
    벌써 사춘기....? 의심해보는데요.
    다른 외관상 변화는 없는데 , 지켜보고 있네요.

  • 2. 어여쁜
    '05.3.29 1:37 PM

    요즘 초딩들 정말 성장 빠릅니다.생리도 빠르면 3학년 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리 엄마 세대는 거의 스무살 다 되서 초경을 하셨지만, 저 때만해도 빠른 아이들은 4-5학년 때도
    한 거 기억나요.제 친구들 보통 6학년 -중1때 하더라구요.
    외모도 그렇답니다.

  • 3. 김민지
    '05.3.29 1:42 PM

    저희 아이도 5학년이지만 나이상으론 4학년이죠.
    겨울방학이 끝나면서 가슴에 멍울이 잡히기 시작하는데...
    아직 키가 많이 작거든요.
    그래서 저도 걱정 하고 있어요. 곧 생리라도 나오면 어쩌나 해서요...

  • 4. 파란마음
    '05.3.29 2:19 PM

    그런 주사가 있다고 하네요.시누 남편이 치과 의산데 ...시누가 초 2 딸 그 주사 맞혀야 되는데..누구 딸은 벌써 맞혔는데 ...자신은 시간이 없어 못하다 덜컥 생리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소리를 들었어요.분야는 다르지만 아무래도 우리보단 낫지 않겠어요?) 하지만 제 딸은 아직어려 자세한 정보를 모르니 지식인 같은데서 일단 문의 하시고 병선서 확인해 보심이 어떨까요? 괜찮은거라면 주사가 좋을 것 같아요.애들이 너무 어릴때 생리하면 뒷처리도 그렇고 성장에도 아무래도 덜 좋을 것 같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 5. 핑구
    '05.3.29 3:30 PM

    제 조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요.. 키카 커서 4`5학년으로 봐요.. 새언니가 간호대학 나와 간호사였는데..
    가슴이 생기는 것 같아..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더라구요.. 병원에서 잘 데리고 왔다고.. 이상태로 나가면 조금 있다가 초경이 오고.. 그렇게 되면.. 어느정도 가서는 성장이 멈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조카.. 성장 억제 호르몬 주사 맞으러 다니는 것 같던데요.. 좀 비싸다고... 의사 샘이 하는 말이 옛날에도 이런 성징이 있었는데.. 엄마들이 예전에는 키만 크면 좋은 줄 알고.. 그냥 지나쳤데요.. 요즘 엄마들은 많이 배워서.. 알아서 온다고.. 제 생각으로도 초등학교때 제일 키가 컸던 친구가.. 지금 만나보면.. 저 보다 훨씬 작아요.. 그 친구도 성장이 빨리 되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한번 병원에 데리고 가보세요.
    제 조카 2학년인데.. 같은반 친구가 벌써 초경이 왔다네요.. 너무 놀랍지요?

  • 6. IamChris
    '05.3.29 3:32 PM

    주니어브라 해주셔요. 무냐무냐에 아이들이 쑥쓰러워하지 않을 정도로 예쁜 브라 많더군요.
    근데 인위적으로 생리 늦추는 거 괜찮을까요?

  • 7. 클로버
    '05.3.29 5:02 PM

    제가 아는 언니네 딸이 생리가 시작되자 형부랑 같이 파티를 해주었다는 얘길 들었는데요
    커가는 애들한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면 얼마나 당황하고 놀래겠어요.
    그래서 어른이 되면 그만큼 자기 몸과 마음을 소중하게 해야한다는걸 얘기해준다네요
    저는 아직 애들이 어리지만 낭중에 애들크면 글케 해주면
    애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겠지요~~~

  • 8. fresh spring
    '05.3.29 6:12 PM

    핑구님!!!!
    병원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꼭좀 알아봐주세요.
    혹시아시는 다른분 갈켜주세요
    저두 꼭 데리고 가보려구요

  • 9. 아연맘
    '05.3.29 7:13 PM

    아산병원 소아내분비과던가??

  • 10. 김민다
    '05.3.29 8:48 PM

    우리딸도 초딩2학년인데요 가슴에 벌써 몽우리가 졌어요. 오늘 가슴을 보니
    꼭지가 조금나왔더라구요.
    키는 큰편이 아닌데 여기서 호르몬주사를 맞아야하는지요?
    저는 대전이라 어느병원을 찾아가야하는지 걱정이네요

  • 11. fresh spring
    '05.3.29 8:51 PM

    김민다님.저두 대전이라서 고민중이야요.
    아산병원은 좀 ......
    어데로가나,어데가????

  • 12. huhoo
    '05.3.29 9:54 PM

    대학병원급 내분비과로 가시면 된다네요.^^

  • 13. 현민맘
    '05.3.29 10:00 PM

    저흰 일본에 살고 있는데요
    저희 딸아이도 2학년인데 가슴이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여름에 한국갈때 병원에 데리고 갈 예정인데,
    시어머니는 한방 병원을 말씀 하시더라구요
    시댁이 방배동인데 고속터미널 쪽 센트널 시티(?)인가에
    유명한 어린이 한방 병원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한방으로도 호르몬 조절이 가능한지 ...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릴꼐요
    그리고 병원서 호르몬 주사 맞는 기간이 얼마쯤 걸리는지도 궁금해요
    저흰 여름 한달간 귀국할 예정이라서...^^

  • 14. 어여쁜
    '05.3.29 10:27 PM

    초경을 하면 성장이 멈추는 거 맞나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말쯤에 초경을 했는데
    그 당시 키가 161정도였어요.계속 쭉쭉 커서 지금은 172인데요..
    고등학교 때까지 꾸준히 컸어요.원래 유치원 때부터 컸지만..

  • 15. 대전아줌마
    '05.3.29 10:45 PM

    생각해보니..저두 초6때 초경 시작했는데 그 뒤로 키 안컸어요..ㅜㅜ 그땐 왜 그걸 몰랐을까나..
    전 그 뒤로 생리 안하다가 중학교 들어가서 다시 했던거 같아요.
    요즘은 다들 초딩때 시작한다던데..너무 빠르면 아이가 많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그래두 인위적으로 늦추는건 별루 일꺼 같은 생각이 저두 조금 드는데요..아이가 받아들일 준비는 되었나요? 아이랑 이야기 나눠서 그것부터 알아보심이 좋을듯 한데요..

  • 16. 솜다리
    '05.3.30 2:25 AM

    어여쁜님은 예외적인 경우고요.
    대체로 초경후 1년안에 성장이 멈춘다고 알고 있어요.
    요샌 성장호르몬 들어있는 식품이 많기 때문에 2차 성징이 빨리 온다합니다.

  • 17. 핑구
    '05.3.30 9:21 AM

    지금 언니랑 통화가 안되네요.. 혹시 몇달전에 "생로병사"에서 어린이 성장에 대해서 다루신거 보신 분 계신가요? 그 병원 다닌다고 했는데.. 제 조카에게 인터뷰 하자고 했는데.. 안한다고 했데요.. 아직 숩기도 없고.. 병원다니는것도 힘든데.. 상처라도 받을까봐서요.. 도움 못되어드려서 죄송해요..
    성장이 바로 멈추는건 아니고.. 뼈나이를 얘기하더래요.. 그러고는 몇년 후에는 성장이 멈춘다고.. 성장이 빨리되면.. 현재나이보다.. 뼈나이가 많다라나... 그래서.. 어느기간동안은 성장 억제 주사를 맞추어서.. 잠시동안만 성장을 억제하는거라고.. 그래서.. 울 새언니 큰 아이 부럽지 않다고.. 작은아이가 좋다고. ㅎㅎㅎ 어떻게 보면 배부른 소리같고.. 하여튼 힘드니까.. 이런얘기 하겠죠? 도움이 못되어서.. 다시한번 죄송 ^*^ ~~~~

  • 18. 나무하나
    '05.3.30 9:38 AM

    그렇죠....
    요즈음 아이들 성장이 너무 빨라요. 우리 딸도 6학년인데, 주위애들 모두 생리 시작했어요.
    제가 듣기론 가슴 나오기 시작하여 1년정도 후에 초경 있다네요...
    그리고 성장이 멈추는것이 아니고, 더디 크는거죠.
    쑥쑥 자라던 것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요....

  • 19. 때또
    '05.3.30 10:28 AM

    그게...
    가슴의 성장을 멈추게(?), 늦추어 주는 루푸린이라는 약입니다.
    이 약을 맞기 이전에 혈액검사부터 하구요, 결과를 보고서 의사의 처방이 주어집니다.
    4주에 한번씩 날짜 지켜가면서 주사를 맞아야 하고 약을 끊고서 아이에 따라 6개월에서 1년사이에
    초경이 시작된답니다.
    소아병원의 내분비과에 가서 성장판도 한번 찍어보시고 빨리 대책을 세우세요.
    아이가 크다고 하시니까...
    늦게 병원에 와서 후회하는이도 여럿봤습니다.

  • 20. 비니맘
    '05.3.30 10:39 AM

    대개.. 2차 성징이 일찍 나타나기 시작하면
    성장판이 닫힌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일찍 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1. 김민다
    '05.3.30 5:12 PM

    띠또님
    그럼 그 루푸린이란 주사를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아님
    크고 싶은 키만큼 키우다가 멈춰야하는 건가요.
    2차 성징만 멈추게하고 키는 키우는 주사는 아닌가요?
    2차성징이 늦게 나오면 그만큼 성장하는 시기가 늦춰줘서
    크게하는건가요? 오늘 방송에서 가슴이 나오고
    2년이나 2년반만있으면 초경이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딸은 부모가 작은 관계로 키영양제를 먹고있답니다
    갑자기 걱정이 된답니다

  • 22. 때또
    '05.3.30 7:06 PM

    이 주사는
    성장판, 즉 아이의 뼈나이를 보아가면서 주사합니다.
    이 주사를 맞으면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가 더뎌지게 됩니다.
    대게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하나는 아주 어린나이에 이차성징이 보일경우이고 - 대게가 체격이 좋거나 다른아이들 보다 크더만요.
    다른 하나는 작은 키때문에 성장호르몬을 투여할 경우에 쓰여집니다.
    성장판이 많이 닫혀진 상태일때는 처방이 내려지지 않습니다.
    이주사는 키와는 상관없이 이차성징만을 늦춰줍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여자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남자아이들도 키가 작다면 성장판부터 찍어 봐야한답니다.

  • 23. 김민다
    '05.3.30 11:15 PM

    띠또님 감사합니다.
    고민좀 해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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