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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모유수유를 끊으려는데 궁금해요.

| 조회수 : 1,68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25 11:34:45
5월이 돌이 되는 울 아들, 분유는 입에 대지않아 여지껏 모유만 먹네요.
밥도 잘먹더니 요즘은 눈치를 쳇는지 수유를 그만하려니 밥도 잘 안먹네요.

문제는.
1. 제가 짝젓입니다. 한쪽에 비해 한쪽젖의 양도 많고 망울이 있어 아팠던지라 자주 물렸더니 그젖이 표가 나게 커지네요. 처음에는 옷을 헐렁하게 입으면 잘몰랐는데 요즘은 표가 많이나요.
계속수유하고싶지만 옷을 얇게입는계절도 되어가니 좀 부끄러워지네요. 장난아니게 표가 나거든요.
저와 같은 경우인분있다면 젖을 끊을때 주의해야 할점이 없을까요.
다시 같아질수있을까요? 가 정말 궁금합니다.

2. 젖말리는 약을 많이 먹으면 가슴이 작아지나요? ^^;
  젖이 자연스레 마르지는 않을것같고 약을 좀 복용해야 할것같은데, 짝젖인데다가 가슴마저 작아지면 어쩌죠? 좀 쳐지는것은  괜찮은데...,

수유하시고 젖말리신분들 좀 갈쳐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벨르
    '05.3.25 12:07 PM

    전 15개월까지 모유먹이고 끊었거든요.. 억지로 떼면 엄마도 힘들고 아이도 힘든거 같아요..
    15개월되어서 아이가 이빨로 깨물어서 꼭지가 찢무르니까 저절로 자기도 안먹더라구요..
    돌이 지나니까 어느정도 말귀를 알아듣는건지.. 안돼.. 엄마아퍼.. 먹지마... 그랬더니 달라구 안하더라구요..
    젖 끊고나면 언제 내가 젖이 글케 크게 불었었나 싶게 쑥~~ 작아져요..
    처녀때보다 작아진듯한데.. 아마 탄력을 잃어서 그런가봐요..
    짝짝이라고 걱정하지 마세요.. 아마 큰쪽만 쏙 줄어들겠죠.. 모..
    억지로 떼지마시고 기다리세요..
    아이가 밥 잘먹는게 더 중요하지 내 가슴 몇달.. 그런게 모 중요하겟습니까..
    지나가면 다 금방 잊어버릴것을..
    일단 밥을 잘 먹게 만드시고..
    우유나 페디아슈어나.. 분유나 그런거 잘 먹게되면 그때 떼세요..

  • 2. 도널드
    '05.3.25 12:23 PM

    벨르님처럼 저도 그러고 싶은데...,
    아주 심하게 짝젖이예요. 오죽하면 대중목요욕탕가서 제가 가릴정도죠? 여자들이라 이해하겠지싶어도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세째라 이젠 마지막인데...
    후배가 젖 말리면 크기가 그대로 된다는말에 아무걱정없이 수유했는데, 요즘 주위의 몇분들이 심하면 나중에도 표나가 된다기에..., 자기도 아직 표난다구 그러더라구요.

    저도 1번문제만 해결되면, 아직 좀더 먹여볼려하거든요. 약안먹고도 말릴정도로까지...
    궁금증에대한 답변부탁드려요.

  • 3. 에스델
    '05.3.25 2:21 PM

    저도 1번 경우에 해당되는데, 불어 있을 때는 차이가 좀 많이 난다 싶더니 비슷하게 줄어들어 있습니다. 약간 차이는 나는 듯 싶은데...운동해서 탄력을 키우면 괜찮다는 친구말을 믿고 있슈미다.

    2번은...애가 8개월경에 감기에 걸렸는데 제가 옮았어요. 둘다 입맛을 잃었는지 애도 젖을 덜 찾고 저도 덜 먹고 앓았더니 자연스레 젖을 뗐어요. 이런 경험에 비추어 봐서...물, 국, 과일 종류 안 먹고, 몸을 많이 움직이고(피곤하면 젖 양도 줄던데요), 애 한테도 덜 물리고 하다보면 약 안 드셔도 마를 것 같아요.

  • 4. 초록
    '05.3.25 2:33 PM

    1번은 작은쪽 젖을 더 마니 물리시면 되는걸로 알고있거든요..
    2번은...그약이 호르몬제여서 외국에선 판매금지약이라는군요..

    저는 첫애 17개월까지 먹이다 둘째임신하면서 유산기때매 끊었는데요...
    약안먹었거든요...

    물종류 필요이상으로 섭취하지마시구요..
    엿질금물에 불려서 하루 3~4잔 정도 드시구요..
    젖이 아플정도로 불으면 손으로 조금씩 짜내셔두 괞찬아요..
    젖에는 양배추생거를 브라안에 너으시구요..
    시들시들 쭈글해지면 새걸로 가시구요...

    전 일했더니 4일째되던날부터 젖이 주는느낌이 팍팍 나더군요..
    한10일 도니까...짜두 나오지두 않더라구요..

  • 5. 스칼렛
    '05.3.25 3:47 PM

    도널드님 저역시 심하게 짝젖이었습니다 왼쪽으로 먹이니 편해서 계속 한쪽으로만 먹였더니 수유한지 6개월부턴 아예 한쪽젖이 자연적으로 말라 안나오더이다... 어쩔수없이 한쪽으로만 계속 먹였습니다 울딸 돌때까지요. 저역시 수유를 끊을때까지 챙피해서 목욕탕도 못갔습니다. 근데 돌이후 병원가서 처방받은 약 4일정도 먹으니 자연적으로 젖이 말랐어요. 그리고 지금은 별차이를 못느낍니다. 울딸 지금 30개월이구요. 짝젖이라 한동안은 챙피했지만 한쪽젖만으로도 양이 많아 돌때까지 수유한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울딸 모유덕분인지 지금까지 예방접종때말고는 소아과한번 안가봤어요 .
    도널드님 지금은 힘들고 괴롭지만 조금만 참으시면 외형상으로 전혀 문제없으니 힘내세요
    수유하시는 모든맘들!
    아자아자 화이팅!!!

  • 6. 파인애플
    '05.3.26 2:07 AM

    젖말리는 방법- <펌>국제모유수유전문가

    일단 젖을 말리려면 젖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유방이 자극을 받게 되면 뇌가 자극을 받아 젖이 마르지 않고 계속 생성 됩니다.
    젖을 싸매고 압박을 하면 자극을 받고 통증이 생깁니다.
    또한 뜨거운 마사지를 하게 되면 유선이 부드러워지면 자극을 주므로
    젖은 불어 납니다.

    젖을 말리는 방법은 젖에 자극을 주는 방법은 피해야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젖꼭지를 만지거나 뜨거운 찜질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젖을 싸매고 압박하는 방법은 통증과 자극을 유발하므로
    젖을 싸매는 방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뜨거운 찜질을 하는 대신 얼음 수건을 젖에 올려 두면
    열과 통증이 감소될 것입니다.
    젖이 너무 불어 나면 유륜까지만 조금씩 짜내시더라도
    통증이 감소되고 붓던 젖도 가벼워 질 것입니다.

    젖먹이는 횟수를 줄이세요.
    예를들자면 하루에 2시간마다 10번을 수유했다면 시간간격을 3-4시간으로 늘이면 자연적으로 횟수는 줄어들고 젖에 자극도 줄어들므로 젖량응 감소합니다.점차적으로 간격을 늘이고 횟를 줄이면 자연적으로 감소 됩니다.
    또한 아기 수유를 다른 분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아기를 안거나.직접수유하시면 뇌에 자극을 주므로 유즙분비 호르몬이 생성을 하므로 젖은 불어 납니다.

    통증이 심하고 젖이 불때
    추천하는 방법 한가지는 신선한 양배추를 냉장고에 두어
    잎사귀를 젖에 올려 두면 통증과 열이 감소될 것입니다.
    수분과 염분이 많은 음식도 제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염분은 수분섭취를 증가 시키므로 짜게 드시는 것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 붓고 통증이 있는 젖은 조금씩 말랑해지게 됩니다꼭 명심하세요.
    젖에 자극주는 것은 젖양을 증가 시키므로 될 수 있는 한
    자극을 최소화 하셔야 됩니다.
    많이 불어 있는 젖은 유륜까지 조금만 짜내세요.
    그렇치 않으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약을 복용하여 말리는 방법은 다음 수유를 위해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는 방법입니다.
    약을 복용하여 젖을 말리는 방법은 호르몬 명령 체계를 강제로
    파괴 하므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젖을 서서히 말리며 다음에 모유 수유를 위한 안전한 방법 입니다.
    =============================================================
    저는 두달후 아이가 돌 되면 젖 끊으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전에 퍼다놓은 글예요.

    제 남편(산부인과전문의) 의견 :
    젖을 말릴때는 fit한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답니다.그 다음은 위의 글처럼 젖에 자극을 주지 않는것이 중요하죠.1주일 정도면 사그러 듭니다.통증이 있을 때는 타이레놀 같은 가벼운 진통제로 통증관리만 해주시면 됩니다.
    젖 말리는 약물은 예전에는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7. 도널드
    '05.3.26 10:16 PM

    모두들 너무 감사해요...
    아직 시도는 않했지만, 반은 쉬워진것같은 기분이네요. 고민도 해결되구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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