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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여기다가 다시 쓰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45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3-22 21:01:38
파렴치한 등산용품 전문점 에델바이스를 고발합니다.3월18일에 에델바이스 화정점(대표 김응*)에서 등산화 두켤레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랑의 등산화는 아예 다른 제품을 줬고 저의 등산화는 240(왼)과250(오)으로 잘못 줬습니다. 다음날 산에 가야했기때문에 밤에 남대문시장에가서 신랑의 것을 재무하는 바람에 제등산화는 사이즈가 잘못된것일줄을 구매일 당일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산에 올라가는 중 등산화가 벗겨지는 바람에 발이 틀어지며 저는 발을 다쳐서 현재 치료중에 있습니다.(2주 진단이 나왔음). 등산화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에델바이스 업체는 신발을 잘못줘서 미안하다고는 했으나 정작 등산화가 벗겨지면서 다쳤다고 얘기했을때는 단한마디의 사과도 없었고 오히려 그런 신발을 왜 신고 산에 올라갔냐며 오히려 저를 나무랐고 신랑 신발에 대해서는 '내가 바보냐 잘못주게~'라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신랑이 이에 격분하여 치료비를 요구하자 진단서를 끊어오라며 빈정대어 저희는 병원에가 치료를 받은후 대리점에 다시가 병원영수증을 보여주자 '이걸 왜 나한테 보여주는건데~,당신들 맘대로 해~'라며 신랑과 저한테 화를 냈습니다.
제가 아파서 계속 실랑이를 벌일수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집으로 일단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랑이 과실이 분명히 대리점측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과한마디 없는것에 대해 고소를 해야겠다며 저한테 에델바이스 화정점에 전화를하여 직원 이름을 물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전화하여 사장과 통화를 요청하였고 사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바꾸며 직원이 사과했는데 뭘 더하라는거냐며 얘기할 가치조차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였고 중간에 남자 직원이 전화를 바꿔 사과를 요청하는 저에게 '너희들 말하는게 돈뜯어낼려고 하는 수작같아서 사과 하지 않았다'고 하였고 제가 이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서 넌 원래 그렇게 싸가지가 없냐고하자(이거 욕이라고 생각하고 말했습니다.제가 생각해낸 최대의 욕이었고 유일하게한 거칠은 말이었습니다)' 니년 싸가지나 챙겨' '이 정신병자들아' 라고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에 에델바이스 본사에 사과요청을 하였으나 본사의 영업사원(김영*)이라는 사람은 '대뜸 뭘바라고 전화한거냐'며 저희들을 자해공갈단정도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저한테 전화하여 이사실에 대해 미안해 하는 사람도 없고 대리점측에서는 본사에서 물건을 잘못보낸거기 때문에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하고 본사에서는 대리점이 잘못한거라며 책임을 떠넘기기에만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의례적인 말투로 미안하다는 글을 겨우 하나 남겼습니다.
사과 한마디도 못받고 치료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저의 회사 근처에는 정형외과가 없어서 치료를 원할히 받을 수 가 없습니다.)있습니다.
저희는 이사람들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쥐뿔도 없는것들이 비싼신발은 왜 사신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사람들한테 저희는 1만원짜리 병원 영수증하나로 공갈 협박범이 되었고 자해 공갈단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자해 공갈단도 아니고 공갈 협박범도 아닙니다. 더더구나  구걸을 하는 걸인도 아닙니다. 이 수치심과 모멸감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등산용품은 안전과 직결된다는 생각 하나에 인지도가 높다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한 죄밖에 없습니다.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소비자보호원에도 연락해봤으나 서비스에 관련된 것이라서 별도움이 안될거라고 말합니다.
도와주세요.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카드사에 이의신청했는데 신발은 철회의 대상이 안된다고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정말 그런가요?
전 계속 억울하게 돈내고(3개월 할부) 다 떨어질때까지 신어야 합니까?
다쳤다고 얘기하는데도 정신병자들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한테가서 환불을 요청하기가 너무 끔찍합니다.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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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표대영
    '05.3.22 9:10 PM

    글쓴 사람인데요....이사람들한테 어떻게해야 정중한 사과를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치료비도 받고 싶습니다.
    오늘까지 치료비(1만2천원)하고 진단서비(1만5천원) 꼭 받고 싶습니다.
    치료비 따위를 받겠다고 생각하고 얘기했던게 아니지만 이런 취급을 받고나니 오기가 생기네요.

  • 2. 공감해요
    '05.3.25 6:50 PM

    저도 예전에 님처럼 싸우지는 않았지만...보세가게에서 운동화를 사서 바로 신고 차를 탔는데 승용차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길래 보니...새로 산 신발안에서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며칠뒤 교환을 요구했는데 자기네 창고에 넣어놨던 물건인데 아마 여름에 보관하는동안 그런 모양이다 하면서 세탁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며칠후에 찾으러 갔더니..냄새만 약간 덜날뿐 그대로 곰팡이 냄새가 계속 나서..교환 환불을 요구했더니..분명 세척은 했고 그 사이즈는 없다고 하면서 보세가게 남기면 얼마나 남기겠냐면서 다음에 오면 싸게해준다면서 죽어라고 환불을 안해주었습니다. 10분이상 아무리 이야기해도 진전도 없고 여자혼자서 얼굴붉히고 욕하면서 싸우기는 엄두가 안나서 그냥 발길을 돌렸지만 ...너무 열받아서...정말 돌아오는길에 분통터져 혼났습니다. 그동안 그곳까지 왔다 갔다 하길...3번..그리고 시간...그리고...그런 대우...정말..이래저래 손해도 손해고 너무 맘이 많이 상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가 있어서...정말 공감이 가네요.
    도움 드리는 내용은 없지만...꼬...옥....도움 받을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실...빌께요.
    너무 맘상해하지마시고...의연히 대처하시고...좋은 결과 있으시면..
    글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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