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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 조회수 : 1,57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15 20:27:52
엊저녁에 딸아이가 턱밑을 다쳐서 응급실에갔더니 자기병원에는 성형외과가 없다고
응급처치만 해주어서 다음날 병원문여는 시간에 맞추어 개인병원 성형외과에 갔더니
아침에 수술예약환자가 있어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전문의가 있는 개인병원이 네곳인데 그 아침에 네곳 모두에서 퇴짜를 맞았네요...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결국은 집하고 1시간이나 넘게 떨어진곳에서 여섯바늘 꿰멨네요...
정말 성형을 많이들 하긴하나봐요...그 아침부터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이머무는꽃집
    '05.3.15 8:49 PM

    미용 성형들 하시느라 정작 필요한 재건성형의가 모자란 시대에 살고 있단 얘기겠죠..
    아이 댐에 놀라셨는데 이리저리 뛰느라 많이 맘상하시고 아프셨겠어요.
    흉터없이 잘났길 바랄께요..

  • 2. 준성맘
    '05.3.15 10:11 PM

    개인성형외과에선 정말 애들 찢어져서 오는 건 무시하더군요. 저도 동네 성형외과에서 꿰매면 종합병원보다 덜 번거롭고 흉터가 덜 남을까해서 돌고 돌다가 퇴짜만 맞고(직접 가라하는 건 아니지만 "오래기다리셔야 하거든요" " 이건 의보험안되서 3센티정도 되니까 30만원정도인데 괜찮겠어요? " 헉 결국 영동세브란스 응급실가서 꿰매고 왔어요. 가격 6만얼마 나왔어요. 근데 아직 흉이 있어서 속상해요. 눈썹 위라..

    흉터없이 잘 나았음 좋겠네요.

  • 3. 꼬금아
    '05.3.15 10:36 PM

    우리 꼬금이도 밤 9시 쯤에 입술이 떡 벌어지게 다쳤었지요.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성형외과에서 꼬메는게 낫겠다고 응급처치만 해 주더라구요.
    24시간 안에 봉합하면 된다면서.
    그 다음날 아침부터 성형외과를 갔습니다.
    다른 성형외과는 애들 다쳐서 오면 영~ 싫어 하는데, 그 병원은 잘 해 주신다고 해서...
    의사님은 성의껏 해 주시는것 같던데, 그 의사님을 만나기 전까지
    간호사님들, 정말 불친절하고 무표정하고 너무 너무 바쁘다 하고....
    그 때 참 기분 나빴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 평생 지고 가야 할 흉터 생기지 않게 최우선으로 치료해 주면
    정말 좋을텐데요...

  • 4. gawaiico
    '05.3.17 4:46 AM

    그런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간호사인지 간호조무사인지들 나중에 자기 애들고 꼭 저런 경험했으면 좋겠네요 흉터남는게 걱정이라 성형외과로 간건데 왜 무시를 하는건지 나이팅게일선서는 폼으로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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