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집들이 선물이 고민이에요~
친한 친구가 집들이를 한다는데...
선물을 뭘 사야 할지 고민이네요.
평범한 세제나 휴지같은것은 사기 싫고 뭔가 유용하면서도...자기 돈으로는 사기 아까운....
멋진 선물이 없을까요?
고민고민...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님들은 집들이 선물 주로 뭐 하시나요?

- [이런글 저런질문] 집들이 선물이 고민이에.. 8 2005-03-02
- [이런글 저런질문] 맞춤 김치 해보신분? 2 2004-10-12
1. 디아즈
'05.3.2 3:46 PM갖고싶은거 물어보셔요, 백화점상품권도 괜찮아요.
저는 친구들한테서 커피메이커랑 스탠드 받았는데...(첨엔 같이가서 사고싶다고 했는데,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꼭 그래야겠냐면서...) 자기네들이 직접 사온다고 박박 우기더니, 결국 제맘엔 하나도 안드는걸 사왔더라구요. 제취향도 아니었고, 제 살림과 동떨어져 있는 느낌...게다가 원두커피를 10만원치나 사오다니...
그냥 처박아두고 있습니다.ㅜ,ㅠ
지네들은 집들이하면서 현금으로 달라고 하네요.2. 호기심주부
'05.3.2 4:03 PM요즘은 현금이 역시 최곤가봐요...
그래도 뭔가 사주고 싶은데...
커피메이커는 너무 비싸지 않나요..-_-;;3. 헤스티아
'05.3.2 4:09 PM저는 친구가 아주 깔끔한 화분의 고무나무인지 하는 것을 사 왔었는데.. 그것 들여놓으니까 비로소 사람사는 집 같더라구요.. 그 외에는 휴지종류,, 작은 화분..
제 친구는 집들이때 작은 뚝배기 선물받았었는데,, 가끔 찌개같은거 거기에 끓여서 내면서 그 사람 생각이 나는 모양이데요.. 선뜻 구매하기는 그렇고, 이쁜 뚝배기가 있으니까 식탁도 살고, 좋더라구요..
저는 항상 화장지에, 키친타월합니다만;;;4. 햄토리
'05.3.2 4:17 PM진짜, 갖고 싶은거 물어보든지..백화점 상품권이나 현금으로 주던지...둘 중의 하나가 좋은거 같아요.
돈으로 주면 티가 안난다...해서 선물을 많이들 하는데요. 전 집들이나 결혼선물은 꼭 물어보고 해요.
전에 안물어보고 사줬다가 똑같은거 있다고 해서 당황한 이후로는....
제가 집들이할 때 동창들이 물어보지도 않고 사와서 처박아 놓은 선물 몇 개 있거든요.
아로마 향초 같은거나 촛대 같은 장식품을 사왔지 뭐에요. 그것도 다 저보다 몇년씩 일찍 결혼한 주부들이면서 어쩜 그런걸 사왔는지...-,- (뭐 주는것만 해도 감사해라. 라고 하면 할 수 없지만 전 걔네들 결혼할 때 집들이 선물 항상 물어보고 사다줬거든요. 워낙 친한 친구들이라 좀 황당하더라구요...)
핸디형 청소기 받았던게 전 젤 기억에 남고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취향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어쨌든 물어보는게 최고입니다....5. 대전아줌마
'05.3.2 4:29 PM전 집들이때 락엔락 받을라구..몇가지 안사고 기달렸는데요...^^;;
락엔락중에 잘 안쓰지만 있으면 좋은것들..돈주고 일부러 사긴 뭐한것들 있잖아요..파스타통이나 두부통..뭐 그런거랑 셋트에는 잘 안들어있는 칸막이 있는 것들, 둥근 용기 등 몇개 필요한 것들 골라서 사주시면 어떨까요?
아! 그리구..일반적인 세제나 휴지 같은것 중에서두..세제는 너무들 많이 사오셔서 쌓여있구요..그것보단 두루마리 화장지나 티슈가 좋은거 같아요. 두루마리 화장지 중에서두 향기나는거 있잖아요...^^ 그건 걍 내 돈주고 사긴 아까우니..ㅋㅋ 그것두 좋더군요. 신혼집이라면 부부 찻잔 세트 같은것두 괜찮을꺼 같구요..포트메리온이나 겐조 같은 흔히 구입할 수 없는 찻잔이며 더 좋을것 같아요.6. 오이마사지
'05.3.2 4:54 PM산세베리아 화분, 아님 누드전자식 체중계,, 생뚱맞죠? ㅎㅎ
더 저렴한건,,
톡톡뽑아쓰는 키친타월 있잖아요,, 그림도 이쁘고 ^^;;7. 호기심주부
'05.3.2 4:57 PM와....좋은 아이디어가 많네요~답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
8. 푸른잎
'05.3.3 12:10 AM저는 매직캔 휴지통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사서 썼는데 너무 깔끔하고 이뻐서 저두 친한 친구 집들이때
그거 줄려고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