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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김흥임님 글을 읽고 저도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입은 닫고 눈만 열고 82에 묻혀 살고 있는 82폐인중 한사람이에요.
가슴깊이 공감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에 가족간의 갈등들을보며
안타깝기도 하고(예전 저도 겪어본 일들이라)
세월이 약이라..혼자말로 답도 해봅니다.
제가 알지못하는 상품명에 화장품브랜드들까지.... 저와 다른 부유한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하고 용기내어 봅니다.
5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인데(평균체격) 혹 작아져서 못입는 옷이 있어 물려주신다면 감사히 입히겠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런저런 힘들었던 사는 이야기들...제 입으로 제 손으로 글 올릴수 있는 때가 온다면
편안히 이야기하고싶은 곳이에요. 아직은 제 마음이 제 현실을 못받아들여선지 이 글 올리는것도
참 부끄럽고 힘이 드네요. 아래 글올리신분보며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혹 제 글로 불쾌하신분이 계시면 삭제할께요.

- [이런글 저런질문] 김흥임님 글을 읽고 저.. 22 2005-03-01
- [요리물음표] 배추가 너무 짜게 절여.. 4 2005-05-24
1. jasmine
'05.3.1 2:25 PM불쾌할 이야기 없는데요.
저도 화장품 브랜드 잘 몰라요...그럼 어때요?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른거죠. 뭐.
제가 좀 드릴 수 있을 거예요. 오늘부터 정리해 볼게요.
쪽지로 주소랑 전번주세요....2. 선화공주
'05.3.1 2:43 PM에궁..저는 도움이 못되지만...
물려주고 물려받는거 넘 좋아 보여요...^^*3. 겨란
'05.3.1 3:03 PM이렇게되면 우리 진짜로 벼룩시장 한번 해야겠어요
전 5학년짜리 옷은 없지만
헌책이나 그런 것들을 좀 처분하고 싶거든요
아 빨리 날이 풀렸으면 좋겠다 파란 하늘 아래 벚꽃은 팔랑팔랑 날리고 벼룩시장~4. 프렌치바닐라
'05.3.1 3:06 PM - 삭제된댓글^^ 축분이라든지, 다른 것들을 만들어 쓰는 퇴비와 비교하고자 저런 표현을 했습니다.
논에는 볏짚만. 오이밭에는 오이넝쿨만...
엄격히 말하면 퇴비일 수도 있겠네요 ^^5. 겨란
'05.3.1 3:08 PM그게요 장소 문제 때문에 좀 어렵답니다
꽃피고 새우는 봄이 오면 시청앞 광장에서 만나기로 해놓고
다같이 마음속에 불가능한 꿈만 품고있는 상태 흐흐6. 선화공주
'05.3.1 3:48 PM오~겨란님 말씀들으니..벌써...
파란하늘아래 벚꽃이 팔랑팔랑 날리는 벼룩시장~에 서있는것 같아요..^^
저두 같은 생각을 하긴했는데...역시..장소가 문제겠지요??..7. Adella
'05.3.1 4:36 PM저도 어렸을때 엄마가 주위에서 이쁜 옷 얻어다가 입혀주시면 좋아라~했던 기억있어요.
물려주는 옷은 다 이뻐서 버리기 아깝고 품질도 좋고 이런거 남겨놨다가 필요한분 주는거잖아요.
그게 좋아서 커서도 누가 작아서 못입는 옷 있는데...하면 제가 물려입기도 하고, 누구 연결도 해주고 했답니다.
지금은 가끔 헌옷 모아서 성가복지병원 같은데 보내기도 하구요.
물려입고, 물려주고 하는 일 참 좋은일 같애요. 글쓰신 원글님도 괜히 화장품..그런거 신경쓰지마시고, 부끄러워도 하지마세요~~^^8. ripplet
'05.3.1 5:39 PM저도 아무 도움 못드리는 처지지만...이런 풍경 넘 보기 좋아요 ^^
물려받아 입는 옷이 몸에 훨씬 더 좋다잖아요. 옷에 밴 형들의 기까지 물려받아 하늘공원님 아드님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9. 스케치
'05.3.1 6:37 PM - 삭제된댓글겨란님~~~선화공주님~~~
장소는 제가 해결해드릴께요
매주 토요일이면.....평촌중앙공원 옆길에서 차량통제하고 ....벼룩시장이 열리거든요 ㅎㅎ
날짜를 하루 정해서 ....그곳에서 82식구들만 따로 코너를 마련하면 될것 같은데요 ^^10. paste
'05.3.1 8:48 PM저두 벼룩시장에 찬성이요~
사주고 싶은 책은 많은데..책값도 만만치 않네요.11. 선물
'05.3.1 9:49 PM저도 그냥 쓰레기통에 내버리기엔 아깝고 소중한
책이며 옷이며 잔뜩 있는데 이왕이면 필요하신 분께
기왕이면 82 식구분들께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어요...
꽃 피는 봄이 오면 82 벼룩시장 했음 좋겠어요요요~
(이 핑계로 회원님들 얼굴도 뵙고요^^)12. marian
'05.3.1 10:10 PM하늘공원님 용기에 정말 좋은 신호예요.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좋은 운동(..?..)을 조용히 시작하는게 큰의미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하늘공원..,하늘공원.., 뭔가 느낌이 오는 이름입니다.
저는 가끔 모아서 한살림 공동체 보냈었는데... 다시 시작하기위해 집안 정리 빨리 해야겠어요.
주소 쪽지주세요.13. 서산댁
'05.3.1 10:43 PM찬성이요..
저도 벼룩시장 찬성 합니다.
울 작은놈,,
와이리 빨리 크는지...
시누이가 가져다 주는 옷도 이제는 한계가 있네요.
아파트 사는 분들은 그래도 나은 편 이지요..
저 처럼 단독에 살면, 그나마도 얻어입히기 쉽지 않아요..
벼룩시장,,,
좋아요...14. 하늘공원
'05.3.1 11:31 PM관심가져주신 윗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힘이 불끈쏟네요.
자라나는 꿈나무도 아닌데 여러님들의 관심에 왜 이케 힘도나고 자신감도 생기는지
주책입니다.^^;; 82회원분들 모두 복 덤북덤북 받으세요.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 82에서 배운 김치찜을 해먹었답니다.
감사한하루네요. 복 많이들 받으세요.^^;;15. 엘리사벳
'05.3.1 11:56 PM울딸은 5학년인데....
옷물려 입히고 싶어도 한번도 못해 봤어요,
물론 우리아이건 주고 있구요.16. 헤스티아
'05.3.2 12:04 AM저번에 창고세일하자고 했던것 저두 기대하고 있었어요.. 창고세일이건 벼룩시장이건,, 열기만 하면 참 좋을거 같아요.. 저두 이제 안쓰는 아기 용품 다 처분해버리고 싶어요... ㅎㅎ;;
17. 베네치아
'05.3.2 2:36 AM저두요. 당췌 물려받을곳이 없네요. ㅡ.ㅜ
이번에도 봄잠바 하나 샀는데 6만원이 넘두만요. 벌벌 떨면서 샀슴돠.
티셔츠도 사야하는데.. 이제 28개월 된 놈이 왜일케 빨리 빨리 크는건지...
작년 가을에 산 티셔츠가 딱~~!! 맞거나 작네요. @.@18. 김흥임
'05.3.2 8:20 AM그거 부끄러운건가요?
아닌데...
전 아이들한테 늘 하는 말이 도둑질과 누군가에게 피해 주는 일 아니면
세상에 부끄러운 일은 없다,라고....
힘내세요
세상 살아볼만한 가치있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19. 함박
'05.3.2 8:41 AM혹 정리하면 몇벌 있을 듯 해요. 크기가 가늠이 안되긴 하는데. 워낙 애들 체격이 달라서...
좋은 옷은 못되지만, 쪽지주세요.20. 경빈마마
'05.3.2 9:42 AM모두 다 이뻐요.
21. 하늘공원
'05.3.2 10:03 AM리플달아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김흥임님. 왠지 자꾸만 김흥임님을 불러보고 싶어요. 어제 저녁 지난 김흥임님글들을 다 읽어 보았는데...............ㅠ.ㅠ 언제... 메일이나 쪽지 보내겠습니다.
쟈스민님과 마리안님, 함박님껜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행복하세요.22. 안개꽃
'05.3.2 10:17 AM하늘공원님의 사연들 빠른시일내에 여기서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볼께요.
23. 미소천사
'05.3.2 4:50 PM김흥임님 글 정말 공감이 되네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