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알레르기 아시는분이요~

[채원맘]

25개월 여자아인데요.. 그저께 홈쇼핑에서 파는 고등어자반을 먹었는데 어제부터 얼굴이 불긋불긋하길래 좀 나아지려니 했더니 오늘은 장난이 아니네요..
둘째가 9개월이라 병원가는것도 쉽지 않아서 반찬도 밥이랑 김치만 주고 있는데도 더 심해지네요..

혹시 저러다가 아토피가 되는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네요...
저녁에 벗겨놓고 보니 얼굴뿐만 아니라 목덜미 허벅지까지 열꽃처럼 빨간 반점이 피었네요... 에휴...
저러다가 나아질까요??

내일은 둘째를 엎고 병원에 갈참인데..너무 심란하네요..

[루피나]

제가 '고등어 알레르기'거든요..
지금도 고등어냄새나 고등어등에 무늬만 봐도 수름이 쫙!끼치는정도구요..
이상하게도 비슷하게 생긴 삼치는 괜찮더라구요..

저도 어렸을때 고등어먹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았어요..
아토피가 되진 않았으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어서 병원에 가보세요..

[현환맘]

저희 큰애도 그때쯤 고등어 먹고 얼굴 목에 붉은 반점들이 생겼어요.
아침에 먹은 고등어... 그 땐 그것 때문인지 몰랐어요.
동생네 갔었는데 강아지가 있거든요.
그래서 강아지 털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하는 줄 알았어요.
낮에 그리되서 병원에 가보지도 못했는데 일욜날 더 심해지는 거예요.
월욜에 병원에 갔더니.... 뭐 먹었냐구... 고등어 먹인게 갑자기 생각나서... 말했더니 약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약먹으니 바로 낫더라구요. 병원에 가세요.

[custard]

두드러기군요..
울딸이 딱 그때쯤 두드러기 올라와 엄청엄청 고생했지요...
초반에 얼릉 병원가서 처방받아 약 먹이세요,.. 약 거르지말고요...
무식한 이 엄마는..피부약이 독하다고 먹이다 말다.... 한약 먹이고...만성으로 만들었죠...
원래 알레르기 체질인 우리아이 이야기고요... 약 며칠먹이면 들어갈거니까 잘 먹이세요..

[나나언니]

음..저희 나나도 어렸을 때부터 고등어알레르기에요. 먹으면 입술이 붓는다죠 -_-+ 나나가 그러는데 고등어 같은 경우는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들어 있고, 식중독에 걸리기도 쉬운 생선이라 선진국에서는 급식사용을 금하고 있는 생선이라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서는 아마 안 지키고 급식에 그냥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이 커가면서 유치원이나 학교 보내실 때 선생님께 꼭 주의해 달라고 부탁 하셔야 할꺼에요.
에궁..암튼 빨리 나으시기를 바래요.

[나나]

고등어 알레르기..조심하셔야 되요.. (저 고등어 알레르기 몹시 심합니다.)
고등어는 붉은살 생선이라 빨리 부패하는 거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아니더라도,,식중독 우려가 높은 생선이예요.
저 같은 경우에..언니 표현대로 입술도 붓고,두드러기도 나고..속에서 열나면서,,숨쉬기도 답답해져요....
병원가고 약먹고 하면 금방 진정은 되긴 합니다만,..저는 어려서 부터 그래서,,.
평생 고등어랑은 담쌓고 살아요.
다른 등푸른 생선 (꽁치나 삼치..) 요런거에도 알레르기가 같이 있을 지도 모르구요.
평상시에...알레르기 유발인자가 많은 음식들도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간혹 우동용 스프나 인스턴트 국물용 스프들 중에 고등어 성분이 맛나라고 좀 들어간 경우도 있어요.
그런것도 꼼꼼하게 체크하셔야 되요..

[꾀돌이네]

21개월된 저희 아이가 고등어 알레르기 입니다.
13개월즘 생우유에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더니 19개월쯤부터는 고등어 알레르기도 반응을 보이네요.
병원 선생님께 상담해보니 알레르기도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면 다른 음식에서도 일으키기 쉽다고
하더군요. 생우유제품,고등어등 등푸른생선,딸기,토마토등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세심하게 지켜봐주세요.

[꿈의공장]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우리 아들도 두두러기 나서 너무 심해가지고 내장에 까지 두드러기 났었어요..저도 두드러기가 내장에
까지 난다는 것을 그때 첨 알았어요.
숨두 잘 못쉬고 암튼 그냥 가라 앉으면 다행이지만 계속 올라오면 밤에 응급실에라도 가세요..
주사맞으면 금방 호전 되지만 많이 심한 경우에는 잘 가라 앉지 않아 무척 고생합니다..

[jcy118]

빨리 병원에 데려가세요, 그거 넘 간지럽구 말못할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병원에서 주사한방이면 효과를 봅니다, 난중에 약도 먹이고....제가 18년동안이나 그런 고생을 했는데 지금은 체질개선이 되여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