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어떤 선물이 좋을지 같이 생각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48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21 19:44:30

지난 1년 맘적으로 고마운게 많아서...
설 선물을 제대로 하고 싶은 집이 있어요.

깊은 시골집에 살고 있고..
작은 과수원과 야채 농사짓는건
부수입원이구..
아저씨가 영업트럭하는게 주수입원이구요.
아이가 셋이에요.

선물 예산은 ...
최하 3만원이상 최대 10만원이하까지
생각 중입니다.

저와는 친하지않구..
남편이 그집 아저씨랑 친해요.
남편 옆에 달라붙어서 인사만 했지만..
그집 부부나 아이들이 여러모로 따뜻하게
대해줘서^^.... 그냥 말로는 어찌못하겠구
물건으로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그집 아이들 중에 하나가
이번에 고등학교 진학을 하는데...
그것도 챙겨주고 싶어요.

고등학교 진학하는 아이에게 하는 선물은
언제쯤 해주는게 좋을까요?
설선물과 같이 하면 너무 이를까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05.1.21 8:53 PM

    마농님 글 보면 괜히 무조건 맞장구라도 치고 싶은 마음에....
    선물은 딱히 떠오르는 생각이 없지만
    입학선물과 설선물을 같이 전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설이 2월 9일인데 각 학교 졸업식이 10일 전후로 하잖아요.

    그리고 선물은.... 음....
    좀 더 생각해서 다시 올릴게요.
    1등 리플놀이~~~*^^*
    (내가 생각해도 좀 유치하네요.ㅜ.ㅜ)

  • 2. jasmine
    '05.1.21 9:04 PM

    저라면.....갈비나 국거리 10만원 어치, 가족들 내복, 가족 양말,
    아이들 책, 아저씨 겨울 점퍼, 아님.....이쁜 그릇....도움이 안되네요...^^

  • 3. 마농
    '05.1.21 10:12 PM

    그린님..아...설이랑 졸업식이랑 거의 비슷하군요.그럼 같이 해도 되겠네요.
    이런이런..이제는 고등학교 입학선물까지 고민해야할 판이네요.
    순진한 남학생인데....뭘 주면 좋아하려나....음..
    요즘 돈가치가 워낙 작아서.. ...입학선물로 5만원 예산으론
    마땅히 사줄게 생각이 안나니...ㅠㅠ;;;
    쟈스민님..도움이 되었어요.
    내복이나 양말이나 아저씨 옷같은 쪽으로는 생각을
    전혀 못해봤거든요.음......

  • 4. 엘리사벳
    '05.1.21 11:47 PM

    요즘 학생들은 선물보다는 현금을 더 좋아해요,
    그렇다고 돈으로 할수는 없고 전 문화상품권으로 해요.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 5. 헤스티아
    '05.1.22 12:25 AM

    고등학교 입학이면, 교복사는데 보태라고 하시면서 10만원 (혹은 그 이하) 을 봉투에 넣어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아님 교복 상품권(? 그런게 있을 법 한데..) 으로..
    그 집 부모님도 교복에 들 돈이 줄어들어 좋구.. 아이도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좋구..
    그 외에는.. 잘 모르겠어요..

  • 6. 마농
    '05.1.22 12:32 AM

    음..돈이 대세네요. 엘리사벳님 헤스님 감사감사.
    휴...입학선물로 10만원 정도 하면...
    설 선물은..그냥 아주 간소하게 생활용품이나 햄셋트같은걸로
    해야할 것같아요. 돈이 문제네요.ㅠㅠ;;
    마음은 한우갈비셋트짝에다가 ....아이가 좋아할만한 디카나 핸드폰같은거
    선물하고 싶구만...휴.....
    나야 꼭 챙겨야할 사람이 없지만, 이리저리 가족이건 직장이건
    꼭 챙겨서 선물해야할 일 많은 분들은 예산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하시겠어요...
    인터파크며 옥션이며 쇼핑몰이며 막 돌아보는데..모든게 넘 비싸요..ㅠㅠ

  • 7. 수페
    '05.1.22 12:32 AM

    고등학교들어가면 과학이 무척 어려워집니다.
    입학 선물이라면 과학 잡지(과학동아, 뉴턴) 정기 구독권은 어떨까 싶은데요.

  • 8. 아라레
    '05.1.22 2:27 AM

    고등학생이면 한창 멋부리고 싶을 때인데 요새 유행하는 스타일의 배낭정도면 어떨까요?
    요새 애들 좋아하는 브랜드로는 에어워크.
    배낭이나 크로스 보조가방, 허리에 둘러매는 가방 같은 거 선물하면 좋을 듯 해요. ^^

  • 9. 피글렛
    '05.1.22 6:34 AM

    고등학교 가면 영어가 많이 어려워지죠. 배워야 할 어휘 수가 급격히 늘어나니까요.
    시사영한소사전 추천합니다. 큰 사전보다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을 거에요.
    사용자 후기 읽어보세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4910&CategoryNumber=0010...

  • 10. 미스마플
    '05.1.22 6:38 AM

    피글렛님... 제가 고등학교 들어갈때 새 영어사전을 받고 기뻤다고 쓰려다가 남편에게 전화가 와서 받고 왔더니 그새 올리셨네요... ㅋㅋㅋ 너무 신기해요.

    저는 그때 시중에서 젤 좋다고 하는 영어사전 몇만원하는거 사고 엄청 좋아했고 또 지금까지 그 사전 쓰고 있거든요... 미국까지 이고지고 와서..
    그리고, 미술도구 사주신 이모가 오래 기억에 남아요. 미술용품 비싼거 사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형제가 다섯인 저희집에선 어림도 없었거든요. 큰이모가 오셔서 제가 엄마한테 조르는거 보시곤 얼마면 되겠니? 하시고는 돈을 주셨던 기억이 나요. 그때 산 물감도 여기까지 이고지고 왔어요.. 감상적인 사람이 되어놔서.

    저 학생때는 그런거 참 고맙던데 요즘 학생들도 그럴까요?

  • 11. 사랑가득
    '05.1.22 9:57 AM

    저라면...입학선물은 문화상품권으로.....그리고 가족선물로는....빳빳한 새 돈 만원짜리 --이래야 부자 된다면서요...---하나씩 넣은 아저씨 아줌마 반지갑 하나씩 어떨까요?
    그냥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저두 요즘 결혼선물들때매 머리 무지 복잡합니다....
    기분 좋은... 인상적인...걸 저렴(?)하게 해 줄려니...어렵더라구요
    이 문제는 누가 좀 해결 안해 주실라나요...ㅜ.ㅜ

  • 12. 코코샤넬
    '05.1.22 10:01 AM

    저도 문화상품권이나,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과일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괜히 쓴 것 같기도 하고요 ^^:

  • 13. 달개비
    '05.1.22 10:05 AM

    마농님 오랜만이예요.
    이웃분 선물 준비하시는 그 마음에 제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저는 중복이지만 피글렛님처럼 영어사전이 어떨까 싶네요.
    돈이란게 받을땐 제일 좋고 유용하지만 선물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흐지부지 써 버리고 마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서요.
    이왕이면 잘 선택하셔서 적은것이든 큰것이든
    물건으로 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마 받으시는분이 선물 고르느라 애쓴 그 마음까지
    고마워 하실겁니다.

  • 14. 아임오케이
    '05.1.22 1:26 PM

    저도 한마디 거들고 싶어서요..히히..
    저도 문화상품권이 좋아보이네요.
    고등학교 입학할려면 필요한거 많거든요,
    선물 받으실 댁의 살림이 그리 넉넉치 않은 모양이니, 문화상품권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실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명절 선물은 먹는거 젤 좋아한답니다.
    의류나 소지품같은건 제 취향하고 안 맞으니까 난감하더라구요.
    더구나 그게 값비싼 것일땐 거의 아까와서 몸부림 수준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65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07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36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73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45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45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50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26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36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43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03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45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19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88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73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34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49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8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60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08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12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6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5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11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4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