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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으로넘 괴롭습니다..도와주세요
그런데 올해부터 증상이 많이 심해졌습니다.
생리기간을 뺀 대부분의 날들,양약과 한약으로 연명하며 지내고있습니다.(근데 이상하게 생리기간만 멀쩡합니다..)
중국인 한의사말로는 몸이 차고 저혈압이라서 그런 증세가 더 쉽게 나타나는 거라고하더군요..
올해 애기도 갖고 싶었지만..약을 달고사는처지라 아이 갖는것이 죄스럽더라구요..
어제 또다시 방광염 증상이 재발하는거같아서 약한봉 털어넣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도 푹자고 휴식을 취해야 나아질거 같아 조금전 일어나긴 했는데..여전히 욱씬거리고..해서 용기내어 도움을 청해봅니다.
타향살이 하다보니 점점 몸만 축나는거 같아 우울합니다.아파도 속시원히 털어놓을곳도 없고 병원을 가기도 두려운지라..
한국서 한 보따리로 이고온 약들도 거의 바닥나고있는데..큰일입니다.
아픈거 혼자 삭히다보니 신랑한테 짜증만 늘어대는거 같아서 넘 민안 하구요..
저에게 도움의손길을 주실분 안계신지요..어찌해야 조금이라도 나아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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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왕자
'04.11.5 6:34 AM방광염은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증상이 호전된다고해서 약을 끊으시면 안되고요..그래도 진전이없으면 다른 항생제를 이용해서 또 개선을 한다고 들었는데..
가기싫으시더라도 병원꼭 들르셔서 약 꾸준히 드시는수밖에 없을것 같네요..2. 들꽃사랑
'04.11.5 8:23 AM저도 방광계통이 안좋은데...
방광염은 아니고요. 그런데 이상한건 저는 생리가 가까워지면 괜찮아 지더라고요.
님 말 들어보니 생리와도 뭔가 연관이???
얼마전에 방광영질문 올라왔었는데 한번 검색해보세요(그밖의 질문들)3. kimi
'04.11.5 8:31 AM제친구중에 방광이 약한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 아프다고 할 때보면, 거의 집.사무실에 문제가 있어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꼭 방광염을 앓더라구요.
혹여 객지에서 살면서 오는 스트레스로 더 자주 방광염이 발생되는 것은 아닌지요?
저 처음 해외서 생활할때 맥없이 그냥 살이 쪽쪽 빠지더라구요(10Kg-5개월여).
너무 빠지니깐 기운은 당연이 없고, 그렇다고 먹는것이 부실했냐하면, 아니죠. 저 먹는 것에 한가닥하는 사람인데. 결국 5-6개월 지나고 나서 그곳 생활에 적응하고 나니깐, 다시 서서히
원래의 무게로 돌아오고 건강 체질로 다시 원상복귀했는데,
님께서도 혹시 객지에서 이런 증세?4. 켈리
'04.11.5 8:59 AM빠른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제가 생각해도 우울증이지 싶을 정도로 괜실히 스트레스가 쌓이고..정신적으로 힘들더군요..그래서인지 사실 살이7kg정도 빠졌답니다...처녀적에는 한통통 하던지라..아마도 갑작스런 체중변화가생기니 기운이 빠진듯도싶구요..
정말 이상한건 생리가 시작되면 증상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다는것인데요..아무래도 들꽃님말씀 처럼 뭔가 연관이 있지 싶습니다.
참!아까하도 욱신 거리길래 샤워하며 봤더니..요도를 중심으로 엉덩이 쪽까지 퉁퉁 부어답니다.ㅠㅠ혹시 안에서 뭔가 생긴건 아니겠지요?
휴...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증상에 대해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되니까..오늘 저녁은 영작과 암기로 밤을 새울거 같은 예감이..ㅠㅠ(영어가미워요..)
답변 감사드려요.5. 일복 많은 마님
'04.11.5 10:20 AM남의 일 같지 않아서 로그인 하고 들어왔네요.
최근들어 남편 땜시 방광, 신장 등 배설기관에 대해 관심을 갖다보니 몇가지 도움될까 싶어서요.
보통 방광은 신장에서 걸러진 소변을 잠시 보관하였다가 배출시키는 하수 저장고의 역할을 하는데, 소변량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만큼 아주 민감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정상보다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뇨의를 느끼거나 할 수도 있고, 뇨의를 느끼는데 지나치게 참다보면 적당한 양을 저장해서 뇨의를 느끼게 하는 기능이 고장나기도 하지요.
그래서 방광의 소변량과 구성상태는 방광의 기능을 유지시키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적당한 소변량으로 정상적인 팽창과 수축을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니 소변량이 적을 경우 이런 기능도 저하되지만 소변 농축과 장시간 저장으로 인한 문제도 발생하게 됩니다.
방광은 소변을 일시적으로라도 저장을 하다보니 암모니아나 이런 소변 구성물질들(소량이지만 아주 맹독을 가진 것들도 있지요)들에 방광 내벽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물질들의 농도 변화에 따라 민감한 방광벽이 상처를 받게되고, 그것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방광기능에 이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소변은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 만들어지게 되는데, 혈액량이 너무 적을 경우 소변이 만들어지는 것도 저하되겠지요.
여자들의 경우 생리때 좋아지는 것은 이런 혈액량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생리때는 손실되는 혈액량을 본능적으로 보충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인체 스스로가 강구해서 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즉, 평소에 수분 섭취가 적을 경우 자연히 소변은 정상인에 비해 농축될 수 밖에 없고, 그 소변을 담고 있는 방광벽을 자극한다면 방광벽이 정상적일 수가 없겠지요(양변기에 물 안내리고 계속 소변을 담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주 심한 경우 도기 표면도 부식시킵니다.)
따라서 생리때는 신장에서 걸러지는 혈액도 많아지고, 소변량도 늘어나다 보니 평소 수분 섭취가 적어 방광이 기능 저하 되어 있었어도 생리때 좀 좋아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어느 기관이 약하다 하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이건 동양의학의 기와 관련된 이론이구요, 물론 허황한 것은 아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부분이 좀 많습니다.
단순히 방광이 약하다는 것보다 방광의 기능을 정상적이지 못하게 하는 어떤 원인들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에서 찾으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저혈압(이 것도 원인이 여러가지 일 수 있지요, 혈액량이 적어서, 혈관의 탄력이 적어서 등등)인 경우 평소 자신의 식습관이 수분 섭취가 적다고 생각될 경우 수분 섭취를 늘리고 운동으로 혈관벽에 탄력이 생기게 하고, 호박이나 녹차등 신장의 이뇨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많이 먹는 방법등이 있을 수 있겠지요.
보통 다이어트한다고 호박엑기스 먹고, 녹차 많이 마시는 경우 수분 섭취가 이뇨되는 양만큼 따라주지 않으면 신장 기능을 나빠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잘 아는 제가 남편의 나쁜 습관들을 초기에 고치지 못한게 참 후회스럽습니다.
물 거의 안 먹고, 맵고 짠 음식 즐기고, 지독한 흡연에 운동과는 담 쌓고, 아무튼 나쁜거 다 하고 살았는데, 잔소리만 했지 적극적이지 못했거든요.
사실 다 큰 어른이 자기가 알아서 했어야지 아무리 마누라지만 한계가 있겠지요.
지금부터라도 이렇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것이 크렌베리 쥬스랍니다.
크렌베리 쥬스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민간요법으로 쓰던 방법인데, 미국 방광협회에서 그 효능을 인정했다고 하더군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나아졌다고 무심해져서 자꾸 반복되게 하지 마시고, 꾸준히 치료하면서 나쁜 습관들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아닐까 싶습니다.6. 바람꽃
'04.11.5 10:41 AM한국이 아니시라니...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가끔 방광염으로 병원 신세지는데요..
두충 이라는 한약재가 있어요. 생강, 대추, 당귀 구하셔서
전부 한줌씩 넣고 달여 수시로 드세요.
처음 증세가 시작될때 드시면 바로 효과 있구요, 병원약과 같이 드셔도 훨씬 좋아요.7. 민브라더스맘
'04.11.5 10:58 AM크랜베리 쥬스 드세요. 효과 좋습니다. 크렌베리 정제도 있는 것 같던데요. 혹시 중국이신가요? 그 쪽에도 있을 것 같은데...
8. 지현맘
'04.11.5 11:00 AM저도 소시적부터 그병 달고 사는데요. 고생끝에 어느정도 다스릴수 있게 된 지극히
평범한 방법들 올립니다.
1. 물많이 드세요.(평범하지만 대단히 중요해요. 물로 세균이 많이 씻겨져요.)
2. 부부관계전에 1컵가득 물마시면 관계후 자연히 소변을 많이 보게됩니다.(이것도 아주중요해요.)
3. 아래부분에 샤워기 쓰지마세요. 샤워기를 아래에 대면 물이 역류하면서 지저분한 세균도
역류하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질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 오도록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생리때도 아래도 생리 혈이 내려 오면서 지저분한 것도 같이 묻어오나봐요. 그래서 그기간에는 안전하더라구요.
옛날 우리 엄마들이 쓰시던 뒷물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같이 방광쪽이 취약한 사람들에겐.
아시죠? 깨끗한 그릇에 받아서 손으로 겉부분만 살살
저도 멋모르고 깨끗이 한다고 샤워기로 쏴쏴 , 너무 씻는 것 안좋아요.
저같은 경우는 대변후 세정은 비데쓰로 절대로 질세척은 안합니다. 뒷물 손으로 합니다.
확실히 그런다음 부터 대단히 좋아 졌어요.
저의 경우는 어떤약보다도 효과 좋습니다. 정말 도움이 되기를...9. teresah
'04.11.5 12:07 PM김원효..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비상대책위원인가 하는 거기서..맨날 안 되에~ 10분이면 뭣도해야하고 뭣도해야하고 웃느라 정신없어요 ㅋ10. 남이
'04.11.5 12:11 PM반신욕...하실 수 있으면 한번 해 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전 켈리님만큼 심한건 아니였지만 좀 피곤하면 생겼었어요
물론 방광염때문에 반신욕을 시작한건 아니지만 반신욕 시작한 뒤론
한번도 재발하지 않았어요 병원치료가 우선이시고 혹 여견이 되신다면
반신욕도 꾸준히 해 보세요11. 해피송
'04.11.5 2:00 PM무조건 병원으로..
왜냐면 참다가...민간요법하다가..고생하는 기간이 길어지거든요..
저두 같은 병으로 힘들어했어요..
병원가기가 거시기해서..늘 미뤘었는데...결국은...
그리고..
청바지 같은 거 입으시면 더욱 심해지구요..
가장 큰 원인은..일상적인 스트레스라네요..
여자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가장 민감한 부분에 가장 빨리 신호가 온대요..
항상 즐겁게 살아야하는데...그렇질 못하니..ㅠ.ㅠ
빨리 나으셔서 가뿐하게 지내세요...
질세정제 같은 건 일시적일 뿐...아무런 도움이 안되구요..
저 같은 경우...모 화장품회사에서 나오는 "솔트"로 뒷물하는데요..
괜찮은 거 같아요...아무래도 써봐야 알겠지요?12. 스누피
'04.11.5 2:22 PM저도 방광염 때문에 무척 오랜동안 고생했습니다.나름대로 이젠 콘트롤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나 할까요..위에 지현맘이 쓰신게 정말 맞습니다. 그대로 하시면 좋아집니다. 심할때는 병원 찾아가 소변검사 받고 항생치료 받으시고, 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지현맘께서 쓰신대로 물 많이 드시고 특히 부부관계뒤 반드시 소변 보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13. 켈리
'04.11.5 2:32 PM으흑..관심 가져 주시고 도움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녁 먹구 후다닥 들어왔더니 많은 답변들 주셔서 감동 받았어요.
미련한 인간인지라 몸을 쉬게 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남편이 케잌타령가를 부르길래 아픈다리 질질끌며(전 방광염이 재발하면 항상 다리 뒷쪽살갗들이 옷깃만 스쳐도 아프답니다..)케잌 두판 구워내고,이리저리 돌리고..사서 고생입니다..
제 주변엔 유일하게 엄마가 방광염으로 고생 하셔보신지라,엄마게 여쭤보면 빠른답을 얻을수야 있겄지만..멀리서 눈물 흘리시며 떠나보낸 딸 걱정 하실까봐 차마 전화도 드릴수 없더라구요..(이제사 철이조금드는걸까요?)
82 를 통해서 큰 도움도 받고,여러 정보도 얻고..감사하다는 말밖엔..드릴 말씀이 없어요..
전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집은 주택인데 위풍이 넘 심해서 실내가 항시 추워요.(한국엄마집이 그리워요..ㅠㅠ)괜히 짧은 생각으로는 집이너무 추워서 몸이 따뜻해질 겨를이 없으니 수족냉증과더불러 방광이 끊이지 않고 재발 되는건 아닌지..별 생각이 다 듭니다..하하
마님..남편 께서도 방광염으로 고생하시는 가봐요..어쩌나요..특히나 방광염은 앓아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아는지라..쾌유하시길..긴 답변 정말 감사드리구요.
바람꽃님,저번주까지 중국한약방 에서 약지어다 먹었는데..두충을 영어로 어찌 말해야 하나.^^;하하..(언어의 한계)
민즈라더스맘님..가끔 사다먹으면서도 효능에 대해 무지 했던 저라..낼 부터 큰통으로 사다가 먹어야 겠습니다.
teresah님...저두 빠른 시일안에 병원 한번 갔다오려구 맘먹구있답니다.
근데..참..여러가지 문제가 걸려서리..
남이님...저 여기 와서는 한국식 목욕을 언제 했는지..기억도 안납니다.매일 샤워만 하는지라..자고로 때를 빡!빡! 밀어야지 직성이 풀리는데 같이사는이가 때밀는걸 하도 못마땅히 여기는지라..
아무래도 반신욕을 시작해야할때가 온거같습니다.
낼 부터 당장 여러분이 권해 주신 방법들 시도해볼 참입니다.저두 이 방광염의 굴레에서 이제는 벗어나고픕니다..
모든 답변 주신 분들!정말 감사드립니다.14. 겨니
'04.11.5 10:31 PM저...제가 신장이 안좋아서 피곤하면 그 증세가 나타나는데, 가장 빠른 응급조치(?)는 뜨거운 핫팩을
하는겁니다. 전기로 쓰는 방석크기의 찜질팩이라고 하는거 있죠...?
그걸 아랫배에 대고 있으면 우선 통증이 가라앉아서 직빵이라고나 할까...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게 제일 좋은데, 사시는 곳 자체가 춥다니 더욱 그러하겠지요...
제가 허리도 안좋아서 한의사분께서 항상 찜질을 많이 하라고 하셔서 찜질 하다가 터득한 방법입니다.
방광염 생기고 처음에는 몰라서 약을 먹었는데, 그 약이라는게 이틀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더라구요.
중요한건 당장의 통증과 고통이죠...찜질팩을 고온으로 올려놓고 정말 뜨겁게 해서 아랫배에도 대시고,
너무 뜨겁다 싶으면 바로 엉덩이에 깔고 앉으세요...일단 뜨거운 팩을 하는것만으로 통증이 없어집니다.
옛날에 군불떼서 뜨뜻한 아랫목이 있던 시절엔 여자들 그런병들은 없었다잖아요...그만큼 따뜻한건
여자들한테 좋은겁니다. 저는 이 방법 터득한 후로 한번도 약 먹어본적 없습니다.
몸이 안좋다 싶으면 잘때 무조건 전기방석 깔고 자요...허리에도 깔았다가 배위에도 올려놨다가...
한국에 아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하나 사서 보내달라고 하세요...(거기도 220V 인가요...?)
마트에서 이만원이면 삽니다. 전기세 많이 안먹구요...15. 겨니
'04.11.5 10:43 PM저도 살갖이 따끔따끔하고 쓰린적 많아요. 몸이 피곤하면 같이 나타나는 현상들이죠.
그건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러는거예요. 무조건 뜨겁게 지지세요...거긴 사우나 같은것도 없으니...
영 몸이 안좋을때 핫팩을 하고 있으면 내 몸안에 있던 세균들이 전부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