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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 저녁 대접

| 조회수 : 2,725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11-04 14:26:04
뭐... 거창한건 아니구요.

시어머니랑 시누네 부부랑 저희 집에서 저녁차려서 먹을려구요. ^^
어머니가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제가 지난번에는 밥을 설익게 해서리 -.-:
항상 2인분만하다가 갑자기 4인분을 하니까 밥솥이 이상해졌나봐요.
아마 물을 못맞췄나봐요.

이번에는 밥은 그냥 잘 할거 같구요.
저녁메뉴는 불고기를 할려구해요. 쟈스민님표 불고기...

그리고 그 외 국이랑 반찬은 뭘 하면 좋을까요?
잡채??

많이 드시지는 않는편이고 이런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잘 해드리고 싶어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트리
    '04.11.4 3:37 PM

    양장피..채썰기만 하면 되니까..간단하고..매운홍합볶음.(냉동홍합아니고 생물이면 더 좋음)
    어른들은 옛날 나물류 좋아하시는 편이라..
    시금치. 고사리.무 나물 (들기름으로 볶다가 약한불에서 뚜껑덮고 익힘..파.마늘.통깨 넣고.)
    도토리묵..쓰다보니 울 어머니 좋아하는거네..흐흐
    김구은거 놓고..하면..안되려나요?
    무 나박썰어 넣고..쇠고기 무국 끓여도 되고..

  • 2. rosehip
    '04.11.4 3:54 PM

    내가 이뻐서 좋다는데요.
    살면살수록 더 이쁘데요.
    외모가 중요합니다.
    결혼 20년차
    내눈에 이뻐보이는 배우자의 외모요.

  • 3. 포항댁
    '04.11.4 4:36 PM

    내가 이뻐서 좋다는데요.
    살면살수록 더 이쁘데요.
    외모가 중요합니다.
    결혼 20년차
    내눈에 이뻐보이는 배우자의 외모요.

  • 4. 유로피안
    '04.11.4 4:41 PM

    제가 저녁에 불고기 할 생각이었어요
    거기에 맞춰 국이랑 반찬 몇 가지 생각해 놨는데...
    손님 초대에는 어울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적어봅니다 ^^

    - 자스민님 버전의 불고기 (간간하면서도 맛있어요)
    - 모시조개를 넣은 시금치 된장국 (자스민님 버전의 아욱 된장국을 제 나름대로 변형시킨 것으로 조개를 좀 넉넉히 넣으면 어른상에도 괜찮을 거 같아요)
    - 자반 고등어 구이 (전 제주 자반 고등어가 한 마리 생겨서 굽지만, 집에 있는 조기나 갈치 구워도 좋습니다)
    -그 외에 감자볶음, 새송이버섯구이, 김, 낙지젓갈, 김치 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손님상이니 여기에 샐러드 하나 추가하고, 생굴 한 접시 곁들이면 괜찮을 거 같은데...
    너무 소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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