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사람 미운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긴 했는데 하는 행동들이
너무 실어서 요즘은 가까이 안하는데 가끔 마주치면 거슬리고 말도 이쁘게 안나오고..... 학창시절 공주병있는 친구 미워하듯이 그러고 있네요. 왜 실은지 곰곰 생각해보니 나보다 잘 나서 그런것 같긴해요. 이쁘게도 생겼고 남편도 나름 잘나가고
그런데 그게 부러운게 아니라 그 사람의 됨됨이가 너무 실어요. 잘난척하는거,이쁘척하는거, 얼굴만 맞대면 잘나지도 않은 아들 자랑,정말 잘난아들 자랑하면 수긍이나 되는데 이도 저도 아닌 아들 자랑질에 사는건 다 비슷비슷한데 혼자 뭐나 된듯이 하고 다니는것도 눈에 거슬리고 아무튼 굉장히 눈에 거슬리는 사람을 님들은 어떻게 대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