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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직장 다니면서 다이어트 하면 저녁 어떻게 해결하나요?

| 조회수 : 2,923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5-08-09 15:57:35
퇴근이 늦은 편이라 대부분 회사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집에 가서 헬쓰를 하는데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러닝머신 할 때도 부담이 되어 한동안 두부랑 방울 토마토를
싸가지고 6시 땡 하면 먹곤 했었거든요.  그걸 한 2주 하고나니 두부가 너무 질려서
다른거 뭐 간단하게 허기정도 달래줄게 없을까 싶네요.  사무실에 탕비실이 있는것도 아니라
6시 되면 눈치보며 내 자리에서 두부에 양념간장 얹어져 먹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당분간은 고구마나 감자를 갖고 다니려고 하는데 그 외에 준비하기 간편하고 먹을 때도
책상 앞에 앉아 간단히 먹을 수 있는게 뭐 없을까요?  
직장 다니시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나 궁금하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문
    '05.8.9 4:06 PM

    전 아침에 책상에 앉아 요구르트에 선식섞어서 먹어요.(집에서 타오기도 하고)
    검은콩+검은깨+청국장가루로 만든 걸로...

  • 2. 남이언니
    '05.8.9 4:09 PM

    생식이요. 우유에 타서 먹으면 든든해요

  • 3. 파란얼음
    '05.8.9 5:17 PM

    어떤 생식이 드세여..
    저도 요즘 다이어트.. 아니 체형관리땜시...
    생식을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 4. 쏘유~
    '05.8.9 5:44 PM

    역시 생식을 드시는구나...
    특이하게도 제가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는지라...
    2년전 한 때 또 다이어트 한다고 할 때는 생수에 생식을 타 먹은적이 있었지요.
    엄청 비렸지만 꾹 참고 마시고 운동 열심히 하여 갑자기 불어났던 7kg를 성공리에 뺀 적이 있는데
    지금은 그 때처럼 독하게 하질 못하겠어서 도저히 생수 + 생식은 못 먹을거 같네요.. 흑흑.
    그냥 두부, 고구마, 방울 토마토, 브로콜리 등을 번갈아 가며 먹어야 될거 같네요.
    양념간장이랑 초고추장 냄새 심하던데..

  • 5. 남이언니
    '05.8.9 6:00 PM

    파란얼음님, 황성주,대상 등등 몇가지 생식들 먹어봣는데요, 맛만 따져보면 먹어본 농협에서 나온 발아현미 생식(정확한지 모르겟네요) 그게 제일 덜 비리고 고소한거 같아요

  • 6. 트리안
    '05.8.9 6:41 PM

    저도 생식 안맞는데요. 님 그럼 미숫가루나 두유를 드시는건 어떨까요?
    그리도 7킬로 뺸적이 있다고 하셔서 여쭤 볼께요.
    저도 헬스 등록했거든요.

    가심 런닝 몇정도 속도로 얼마나 하세요?
    그땐 어떻게 빼신건지 성공담도 살짝 부탁드려도 될까요?

  • 7. 쏘유~
    '05.8.9 6:54 PM

    헉~ 성공담.. ㅜ.ㅜ
    저는 동기부여가 확실했었어요. 당시 여름휴가를 카리브해에 있는 휴양지로 가게 되었기 때문에
    죽어라 살을 뺐거든요. 거기 가면 휴가내내 수영복만 입고 돌아 다닐거 같아서요.

    솔직히 저는 과도한 음주(ㅜ.ㅜ)로 인해 살이 몇 달 사이 확~ 찐거라서 우선 술 부터 줄였구요
    (완전히 끊지는 못하고 주 중에는 안 먹고 토요일 한 번 정도 먹는거로..)
    아침, 점심은 평소 먹는대로 그냥 밥이랑 반찬 먹구 저녁을 생식이랑 팻다운을 먹었어요.
    그리구 일주일에 4번 내지 5번 운동을 했는데 운동도 동네에 있는 체육관 비스므레 한데서
    생전처음 시작을 한 것이라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그냥 다른 아줌마들 하는거 보고 따라
    했었거든요.

    첨엔 몸무게가 너무 불어 있는 상태라 러닝머신을 4 정도에 맞춰놓고 걸어도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시작을 해서 속도는 컨디션에 따라 점점 올려 가면서 두 달 후에는 6.5 ~6.6 정도 놓고
    걸어도 전혀 힘들지 않게 되더라구요. 보통 30분 정도 그 속도로 걷고 (젤 첨에 올라가서 몇 분
    정도는 5 정도에서 시작을.. ) 중간에 10분 ~ 15분 정도 뛰다가 나머지 10분정도 힘들지 않은
    속도로 걷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팔뚝살 빼려고 아령 운동 몇 가지 하고....
    이 정도 하면 대충 1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구요.
    주말에 컨디션 되면 등산 (청계산 수준) 몇 번 다녔구요.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니까 매 2주마다 1kg 빠졌어요. 희한한게 일주일마다 재면 몸무게가
    그대로 인데 한 주 더 있다가 재보면 1kg가 빠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두 달 조금 더 해서
    총 7kg 뺐구요 많이 날씬한 모습으로 여행 갔다 왔습니다.

    물론 그 후부터는 해이해져서 운동을 일주일에 3번정도, 2번정도.. 이렇게 하다가 작년 하반기
    부터는 다시 옛날 생활로 돌아 오는 바람에 몸무게 다시 늘고 있습니다. ㅡ,ㅡ

    암튼 제 경험으로는 아침, 점심 적당히 먹고 저녁을 허기지지 않을 정도로만 배를 채우고
    일주일에 3 ~ 4번정도 운동만 해 주면 살은 서서히 빠지는거 같애요. 여기 계신 분들은 그래도
    술은 안 드시잖아요. 저는 아직 싱글에다가 직장생활 하면서 술자리 무지 많거든요.
    그것만 다 뿌리쳐도 저절로 한 3kg는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신기한게 운동하면서 살 빠지다 보면 저절로 식사량도 줄고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이런거
    안 땡기게 됩니다. 밥 먹는양이 많이 줄었었구요, 특히 라면 같이 조미료향 찐한거는 정말
    안 땡기더라구요.

    오늘도 삶은계란 한 개랑 미숫가루로 저녁 때우고 일 좀 하다가 이따 운동 갑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휴가 가거든요 ^^

  • 8. 트리안
    '05.8.9 7:00 PM

    쏘유~님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운동갈려구요.
    일주일 했는데도 체중계 변화가 없어서 맘은 답답했지만. 님글 읽으닌깐 그래도 .. ㅋㅋ
    담주엔 달라지겠죠?

    쏘유~님도 화이팅~입니다. 휴가 잘 보내시구요.

  • 9. 헤스티아
    '05.8.9 11:50 PM

    저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저녁은 집에 와서 토마토 두세개 먹는정도로 다이어트 했어요.

  • 10. 은사양
    '05.8.10 12:08 PM

    생식도 먹고 미숫가루도 먹고 도시락 싸와서 5시반쯤에 먹기도 하고 그래요-_-;;
    유제품알러지 있으시면 못드시는거 많아서 불편하시겠어요~ ^^;;

  • 11. 다희누리
    '05.8.10 4:00 PM

    저도 지금 운동하고 있는데요 저도 몇년사이에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고민햇죠
    작년 산 옷도 안맞고해서리..

    전 요즘 앞산 올라요 한 시간코스.워낙 출퇴근도 차로 다니고 걸을일도 없고하니 죽어라 쪘죠.
    첨에는 아침에만 올랐는데 저녁도 하게 되더라구요 성질이 급해서 효과를 빨리보고 싶어서요
    회사서 집에오면 저녁 7시~7시반정도 되거든요 오자마자 저녁운동 후다닥갔죠 해질까봐.^^;;

    현재 무서워서 몸무게는 못재보고 그냥 단순히 못입던옷 입는 정도예요 운동한지 18일째 되는날이네요
    앞으로 지중해로 여행가지전까지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넘 더운때 배낭가면 쓰러지거덩요^^;;여행대비 체력단련정도..히히

    다이어트(식이)는 아침에 간단히 먹고 (우유 과자정도?) 점심은 양껏 그후 약간의 간식 대신 저녁은 암것도 안먹어요 미네랄워터만 먹고..운동하고 식사하면 그게 다 살되는거 아시죠?

    운동을 하면 우리몸이 전쟁이 났구나 생각을 한대요 왜냐면 살이 빠진다는것은 생존과 관련있는거라서요 (옛날구석기신석기시대때부터 발생한 기전이니까)그래서 운동후 먹는것은 다 저장을 해놓는대요
    전쟁에 대비한 에너지축적같은거죠 그래서 절대 먹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도 저도 아자아자~ 열심히 운동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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