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추억속으로)부산 남성여고 주변 "쫄우동'집..-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옛 생각이 납니다..
혹 80년대 중반에 부산에서 중고교 시절을 보내신 분중 아시는 분이 있을란가?..
저희 학교 주변이 아니라 친구 손에 이끌려 갔는데..
(아마도 남성여고 후문쪽이었던 듯)
그냥 쫄깃한 면발에 시원하고 개운하고 담백한
그리고 한 껄쭈룩~국물이 오늘은 많이 그립습니다..
감자가루로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유명하다 했는데 ㅎㅎ
아마도 용돈모자란 여고생들 사이였겠죠?
아..기억하시고 댓글 다시는 분이 있었음좋겠어요..
지금은 부산을 떠났지만
남편이랑 아들 손잡고 한번 찾아보게요..
추억 여행?..ㅎㅎ
이참에 여러분들도
잊고 지내시던 학창시절 먹거리 또는 따뜻한 사연들..한번 떠올려보세요~~
그냥..마음이..아련~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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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케치
'06.12.5 8:31 AM아핫~~
저 남성여고 출신입니다 ㅎㅎㅎ
그 집에서 쫄면, 쫄우동 정말 많이 먹었지요
어느 집이었는지 위치는 전혀 생각이 안나지만
맛있었다는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 친구들 생각도 새록새록 나네요 ^^
저도 지금은 부산을 떠났는데 ......그 집이 아직 있을까요? 궁금.....2. 여행좋아
'06.12.5 8:39 AM너무 반가워서 로긴합니다.
저두 그 쫄우동 (쫄기우동) 먹고 고등학교 3년 보냈습니다.
제가 89학번이니까 86년~88년까지 보냈네요.
아~~생각난다.
제비, 마살라, 불타는 고구마,..3. 밍가밍가
'06.12.5 8:49 AM우아... 반가운 마음에 로그온했습니다. 전 94학번이니까 80년대에 다니진 않았지만..그래도 제비와 불타는 고구마는 기억하는.... 아........ 쫄면도 생각납니다....
정말 고등학교졸업후 너무 오랜만이네요.
부산 가고싶어라... 그 친구들 선배들은 다 어찌 됬을지..4. doudou
'06.12.5 9:18 AM아..다행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하구에 집이 있었고 대신동에서 학교를 다녀서
가깝지만 남성여고 주변지리는 아직도 어둡거든요..
언제 시댁(영도)가는 길에 드라이브 삼아 함 둘러 볼 참입니다..
제가 86학번이니 20년도 지난 얘긴데
ㅎㅎ 아직도 있을까요?
저희 마음 속처럼?...5. 여행좋아
'06.12.5 10:16 AM그러고 보니 고춧가루 명도는 아직도 계신지...^^
너무 가 보고 싶어요.6. doudou
'06.12.5 5:16 PM에그머니나!
hey님,정말요?^^
너무 고마와요..
지금도 외출하고 막 들어왔거든요.
따끈한 쫄우동국물 생각이 간절합니다..ㅎㅎ7. pine
'06.12.5 9:13 PM여행좋아님이 누굴까요?
저 남성여고 졸업 89학번인데... 중학교도 남성여중
3학년때 진반 정대진선생님 반이었어요.8. 바비스
'06.12.5 10:22 PM정대진 샘이 혹시 영어샘 아니셨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하도 오래된 일이라~ 넘 반가워요 저도 88년 2월에 졸업했구요 쫄우동도 먹고 싶고 그렇네요 ㅋㅋ
방가방가~9. pine
'06.12.5 10:58 PM욕쟁이 영어샘 맞아요. 바비스선배님!
10. 산지기
'06.12.5 11:48 PM아직 그자리 그대로 에요 아니면 자리 옮겼나요~?
11. 첨처럼만
'06.12.6 1:36 AM반갑습니다~^^선배님!! 저는 02학번입니다. 남성여고 남성여중 다 졸업했구요.
저도 쫄우동 먹으면서 학교 다녔어요~
쫄우동드시고 남성여고 교정 한바퀴 둘러보세요..^^ 남성여중이 없어지고(폐교)
그 운동장에 육상 트렉을 깔았어요. (우리학교가 육상부 배구부가 유명지요..^^)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가꿔놓았더라구요..
지금은 교복도 바뀌었어요..초록색 체크에서 하얀깃이 인상적인 검은 후리아(?)치마, 허리 잘록한..
원래 남성여고교복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3학년 진반이였습니다^^ 선배님같이 아득한 추억은 아니지만 그때 기억이 떠올라
반가운마음에 답글달았어요~ 즐거운 추억여행 되세요..^^12. 여행좋아
'06.12.6 9:09 AM전 3학년 때 애반이었네요. 제비반.
2학년 때 우반. 화학 샘인 허걸 샘...
늙나봐요.
웹에서 이렇게 얘기만 해도 참 좋으네요.
이번에 친정가면 아이 데리고 교정이라도 한 바퀴 돌아야겠어요.
아~~~ 가고 싶다.13. 똥글이
'06.12.6 3:08 PM아이구 선후배님들 *^^*
82쿡멤버중에 이렇게 남성출신들이 많다니 넘 좋네요 전 89~91년도까지 다녔죠
쫄우동집 메리놀병원 밑에 있었죠 지금도 있나요? 넘 뜨거워서 시간내에 못 먹어도 끝까지 먹고 갔죠 ㅋ
이렇게 추운날은 더 생각이 나네요14. 빨강물고기
'06.12.6 6:37 PM쫄우동이 여고 앞에는 다 있었나 봅니다^^
저는 동여고 나왔어요.
저희 학교 밑에도 쫄우동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아주 조그만 가게였는데...
DJ-BOX도 있었답니다. 그 박스가 넘 작아 DJ총각이 겨우 들어갈 정도였는데...
잊고 살았는데 doudou님덕에 새삼 떠올랐습니다^^15. CB부인
'06.12.6 8:46 PM와 ~~ 남성여고라......여기서 내 학교 이름을 들을 줄이야.
쫄우동이 뭔지는 모르겠고지만 먹고 싶네요, 그리고 정대진 선생님의 성함을 듣다니
진선미로 시작하던 반이름들. 저도 애반이었어요.
나는야 80년 졸업생! 반갑습니다.16. pine
'06.12.6 9:51 PM여행좋아님 저는 2학년 때는 우반 정현조샘 반이었구요.
울 사촌언니가 80학번이었죠. 친언니는 84
언니 친구가 남성여중 역사샘이었는데 남성여중이 폐교되고
다른 학교로 간단말 들었는데, 그 때는 실감 안 났는데,
모교가 없어지고 운동장이 되었다니 우울하네요.17. 순한양
'06.12.15 6:57 PM너므 반가워서 로그했네요 82-84년 남성다녔는데 정대진영어선생님이 3학년 담임이셨구요 쫄면집 너무 가보구 싶다. 아직도 있단 말이죠 혹시 화학 족보 갖고들 있나요 4절지 접어서 만든것인데
18. 가을잎
'06.12.25 11:49 AM부산 이라 해서 들어 와 봤는데..넘 반가와요!!후배님들! 전 77에 졸업했어요. ㅎㅎㅎ
남성여고 여기서 이렇게 들어 보고 써볼줄을... 정말 기분 좋네요.19. heislee
'06.12.28 8:04 PM제비랑 마샬라는 알겠는데 불타는 고구마가 누구죠? 나 다일 땐 없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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